주체99(2010)년 2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뜻깊은 명절날에도

어느해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 2월명절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탄생일 하루만이라도 휴식하시기를 바라는 일군들의 간절한 청을 마다하시고 평원군 원화리를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어려있는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지난해의 정보당 알곡수확고며 고기와 과일생산량, 문화주택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원화협동농장에서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내가 오늘 원화협동농장에 나오기 잘하였습니다. 동무들은 오늘이 나의 생일이라고 자꾸 만류하였지만 원래 나는 생일을 쇠지 않습니다. 전사가 무슨 생일을 쇠겠습니까.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릴 일감을 찾아냈을 때가 나는 제일 즐겁고 기쁩니다. …

일군들의 가슴속에 혁명전사는 과연 어디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참다운 인생관을 심어주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숭엄한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농장에서 당면하게 해야 할 일들과 전망적인 과업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도 도와주겠으니 힘을 합쳐 원화마을을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본보기로 꾸려 어버이수령님께 기쁨을 드리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류다른 《생일선물》

언제인가 뜻깊은 2월명절의 아침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는 방으로 들어선 한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이께서 무드기 쌓여있는 문건들을 마주하고 사업에 전념하고계시였기때문이였다.

오늘이 어떤 날인가. 우리 장군님께서 만민이 드리는 다함없는 경모와 축하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시각이 아닌가.

이런 날까지도 잠시의 휴식도 없이 일감을 잡고계시다니…

일군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생신날 하루만이라도 그이께서 휴식하실것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나는 수령님의 전사입니다, 전사에게 무슨 생일이 따로 있겠습니까, 나에게는 오늘이 여느날과 다름없는 로동일입니다라고 겸허하게 말씀하시였다.

서운함을 금치 못하는 일군을 다정히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실 자신께서는 벌써 《생일선물》을 받고 즐겁게 생일을 쇠는중이라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북이 쌓여있는 문건무지를 한손으로 툭툭 두드리시며 이것이 내가 받은 《생일선물》입니다, 얼마나 흐뭇한 일입니까라고 하시며 미소를 지으시였다. 순간 일군은 목이 꽉 메여올라 더는 뒤말을 잇지 못하였다.

우리 장군님처럼 생신날에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더없는 기쁨으로, 행복으로 여기시는 그런 위대한 령도자를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고결한 인생관

지난해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사랑하는 전사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그이를 한자리에 모신것으로 하여 좌중에는 크나큰 감격과 격정이 넘쳐흘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친어버이심정으로 하나하나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와 충직한 전사들사이에 혼연일체의 정이 뜨겁게 흐르는 시각이였다.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지났을 때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랑과 믿음이 어린 시선으로 좌중을 둘러보시며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의 불밝은 창가마다에서 웃음소리가 더 크게 울려나올 행복의 지상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래일 또 현지지도를 하러 떠나려고 한다고…

마디마디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실 그이의 투철한 신념, 고결한 인생관이 집약되여있는 말씀이였다.

전사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누르며 그이께 너무 무리하지 마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들을 자애깊은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걷는것이 자신께 있어서는 락으로 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본사기자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