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활하고 대담무쌍한 전법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직지휘하신 서강전투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사람들속에서 전설처럼 전해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하다는 말만 가지고서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다 표현할수 없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분이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백두산대산림지대에 의거한 조선인민혁명군 근거지의 전방밀영망형성을 앞둔 시기 서강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한마디로 전방밀영들과 후방밀영들을 련결하는 기본통로로 되여있었다.
  그러므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강에 둥지를 틀고있는 적들을 중요한 공격대상의 하나로 정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투에 반일부대들의 력량을 인입할것을 계획하시고 부근에서 활동하고있는 반일부대들을 부르신 후 주체25(1936)년 7월중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친솔하시고 서강서쪽고지에 오르시였다.
  서강의 수림속에 모여온 반일부대병사들은 《김사령은 인품부터가 벌써 출중하시다!》고 하면서 수령님의 직접적인 지휘밑에 자기들의 공포의 대상의 하나였던 서강의 적을 치게 된것을 매우 기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곳에서 서강전투를 위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 및 반일부대지휘관들의 모임을 여시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정찰조장이 적정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적들은 서강에 가장 악질적인 부대를 주둔시켜 통제지역으로 관할하고있었다. 병영주변에 아름드리나무들로 세길이나 되는 성을 둘러치고 성 네귀에는 포대까지 구축해놓았다. 그중 두곳은 망루로 되여있었고 두곳은 지하포대로 되여있었다. 이뿐아니라 병영을 둘러싼 통나무짬으로도 사격을 할수 있게 만들고 그 둘레에 깊은 물홈까지 파놓았다.
  정찰조장은 끝으로 나무가 흔한 대산림속의 요새답게 모든것을 툭한 통나무로 만들었기때문에 여기에서는 기관총도 맥을 추지 못할것 같다고 하였다.
  반일부대두령들의 얼굴에는 자못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
  그때였다.
  잠시 아무 말씀도 없이 지도를 내려다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핏 보기에는 적의 방어가 매우 견고한듯 하나 한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적병영이 완전한 목조건물로 되여있는것만큼 성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불뭉치를 던져서 병영을 불태워버릴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긴장하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시여졌다.
  적들의 약점을 예리하게 포착하시고 기발한 전술을 착안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통찰력과 지략에 반일부대두령들은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임이 끝난 후 공작조를 파견하시여 불뭉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구해오도록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불뭉치를 만드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대원들은 헝겊주머니에 솜과 재를 넣고 쇠줄로 동여맨 다음 불뭉치가 굴지 않게 쇠줄로 몇개의 가시까지 만들어붙인 불뭉치들을 만들었다. 준비가 끝나자 습격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전투임무에 따라 어둠을 리용하여 각각 자기의 대상물로 접근하면서 적들의 전화선을 모조리 끊어버리고 사격하기에 유리한 지점들을 차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빠져나올수 있는 지점에 기관총을 배치하시고 화공조를 데리고가시여 불뭉치를 던질 위치를 잡아주시며 불뭉치를 날려보내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 모든 준비는 적들이 아무런 감촉도 할수 없게 감쪽같이 진행되였다.
  곧 전투가 개시되였다.
  화공조성원들은 불뭉치를 적병영지붕에 날려보냈다. 불길은 삽시에 병영을 아래우로 휘감아버렸다. 화재를 알리는 다급한 종소리와 총소리, 고함소리가 고요한 밤의 정적을 깨뜨렸다.
  적병영의 앞뒤마당은 불붙는 병영에서 뛰쳐나온 놈들과 불을 끄려고 달려온 놈들로 수라장이 되였다.
  적들의 움직임을 살피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부대에 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병영을 포위하고 사격신호를 기다리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반일부대병사들은 아우성을 치며 돌아가는 적들에게 불벼락을 퍼부었다. 불길이 치솟아오르고 재가루가 흩날리는 속에서 수다한 적들이 비명을 지르며 련이어 쓰러졌다.
  그야말로 통쾌한 불벼락이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령활하고 대담무쌍한 전법으로 서강전투에서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반일부대병사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시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