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이께서는 우리를 이렇게 믿어주시였다.

백학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무장투쟁과 국내외 혁명조직들의 사업을 지도하시는 어렵고 복잡한 가운데서도 늘 시간을 짜내시여 우리 대원들이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가를 손수 가르쳐주셨다. 특히 동지를 믿고 사랑하며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하고 혁명적단결을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라고 항상 강조하시던 말씀을 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잊지 않으며 생활의 원칙으로 지켜왔다.

우리에게는 지금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래 산 사람도 있고 조선에서 방금 건너온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기도 하고 적들의 기만선전에 넘어가서 우리를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속에는 간혹 나쁜 놈이 끼여있을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경각성을 높이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민대중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인것만큼 우선 군중을 믿어야 하며 그들을 교양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속히 군중을 각성시키고 우리가 하는 일의 정당성을 그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키며 우리와 함께 싸우려는 사람들과 굳게 단결하여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투쟁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총칼이나 폭탄으로 얼마쯤의 적을 잡는 그것과는 비할바없이 큰일이며 반드시 수행해야 할 우리의 과업입니다. 인민을 사랑하고 사회를 개조하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첫째가는 임무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러한 정신과 생활기풍으로 우리를 항상 가르치시고 이끌어주셨으며 또한 손수 모범을 보여주셨다.

그이께서 계신 사령부에 《철구어머니》라고 부르는 작식대원이 배치되여왔을 때의 일이다.

그때 그가 사령부작식대원으로 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신성한 혁명을 모독하고 죄없는 사람들을 참살하는 교형리들이 사람들의 목에 걸었던 《민생단》혐의자의 올가미를 벗겨주시면서 그를 사령부의 작식대원으로 임명하시였기때문이였다.

이것을 다는 몰랐던 부대안에 어느 사이엔가 이런 말이 퍼졌다.

《남편도 〈민생단〉으로 몰려 처단되고 그 자신도 군중심판에서 〈민생단〉혐의자라는 오명만은 벗지 못한 녀성인데 어떻게 사령부작식대원으로 배치되여왔을가?!》

사령부 후방일군들은 딱하게 되였다.

《어떻게 할가. …사령관동지께 말씀드리면 틀림없이 두고 교양하라고 하실텐데. …다른데라면 또 모르지만 사령관동지의 신변가까이 그런 사람을 두는것은 곤난하지 않는가?!》

《옳은 생각이요. …림시 다른 공작을 시켜봅시다.》

이렇게 토론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소부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가신 사이에 철구어머니를 후방병원으로 조동시켜버렸다. 그리고 종전처럼 그들자신이 사령부식사보장을 대신하기로 하였다.

며칠후 그이께서 전투를 마치고 밀영으로 돌아오셨다. 그리고 적들에게서 로획한 전리품들을 후방일군들에게 넘겨주실 때에 옷 한벌감을 따로 내주셨다.

《철구어머니에게 새옷을 지어주도록 하오.… 나이든분인데도 입고있는 옷이 어지러우니 사람들앞에 나서기 거북해하더군. …이러저러하게 나쁜놈들에게 몰려온 사람이니 위축되여있을수도 있소. … 그럴수록 친누이나 어머니처럼 가까이 대하고 잘 도와줘야 하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심중히 듣고있던 사령부 후방일군들은 자기들이 철구어머니를 얼마나 경솔히 취급했는가를 뼈아프게 뉘우쳤다. 그리고 어려운 때일수록 혁명동지를 믿고 사랑하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그처럼 강조하여오신 그이의 말씀과 어긋나게 행동하였음을 생각할 때 그들은 큰일을 저지른것만 같았다. 그때 사령부 후방일군이였던 김주현동지는 머리를 들지 못한채 그사이에 철구어머니를 후방병원으로 조동시킨 일을 솔직히 말씀드렸다.

그의 말을 끝까지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 동무가 우리의 안전을 위해 늘 마음을 쓰고있는데 대해서 나는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은 내 동무에게 아픈 말을 좀 해야겠다. 장철구어머니에 대해서는 동무자신도 진실하고 근면하고 인정있는 녀성이라고 여러번 칭찬해왔다. 그런데 어떻게 되여 동무의 마음속에서는 그에 대한 믿음이 그처럼 쉽게 허물어질수 있었는가.

그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대신해왔고 누이를 대신해왔다. 우리에게 하루 세끼씩 누가 더운밥을 지어주고 누가 더운국을 끓여주었는가? 철구어머니였다. 만일 그가 나쁜 녀자였다면 우리는 이미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 우리를 해칠수 있는 기회야 얼마든지 있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철구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수백그릇씩이나 먹고서도 모두가 건재하고있다. 이것은 장철구어머니가 의심을 받을만한 건덕지가 하나도 없는 좋은 녀자이며 지난날 그가 받았던 〈민생단〉혐의가 백번 부당한것이라는것을 증명해줄뿐이다.

… 이제라도 산에서 내려가기만 하면 장철구는 새 남편을 얻어가지고 뜨뜻한 가마목에서 더운밥을 먹으며 편안히 살수 있다. 그러나 그는 그 길을 택하지 않고 우리와 같이 고생스러운 산생활을 하고있다. 혁명을 하자고 결심했기때문이며 우리를 믿고있기때문이다. 그런데 동무는 그를 사령부에서 내보냄으로써 우리가 그에게 준 믿음조차 기만적인것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래 우리가 여느때에는 믿는척하고 포섭했다가 위험할 때에는 서슴없이 배척해버리는 그런 용렬한 인간들이란 말인가? 믿음에는 가짜라는것이 있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철구어머니를 다시 사령부작식대에서 공작하도록 지시하셨다.

나는 여기서 그 당시 일제와 그 주구들에 의하여 조작된 암해책동이 얼마나 악랄한것이였으며 이것을 폭로분쇄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들이 얼마나 어려운 고비에 부닥치군 했는가를 다시한번 회고하지 않을수 없다.

지난날 항일유격대는 정규군도 없고 공고한 후방도 없는 조건하에서 적들의 무장을 빼앗아들고 적들의 통치구역안에 있는 인민들과의 련계를 맺으면서 그들에 의거하여 유격투쟁을 전개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리고 이 투쟁은 일제《백만대군》과의 15성상에 걸친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이였다.

이러한 투쟁초기에 일제놈들은 반혁명간첩단체인 《민생단》을 조작함으로써 우리의 통일과 단결을 와해시켜보려고 갖은 발악적책동을 다하였으며 이 기회를 악용하여 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은 하등의 리유와 근거가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민생단》이라는 루명을 씌워서 동지호상간의 불신임을 조성하고 혁명력량의 분렬을 획책하였으며 유격대와 인민과의 련계를 저해하려고 날뛰였다.

이러한 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엄중하게 조성된 혁명의 위기를 몸소 타개하셨고 혁명을 파국에서 구출하여 고조에로 인도하셨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유격대의 일부 부대를 거느리시고 가야허라는곳에 주둔해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부대에서는 도문부근에서부터 끌고온 민회소를 잡아 대원들과 마을사람들에게 먹이였다. 그런데 그 소고기를 먹고 많은 사람들이 설사에 걸려 고생하였다.

이때 일부 대원들은 《민생단》이 우물에다 독약을 쳐서 전부 중독되였는데 무리죽음이 나지 않겠는지 모르겠다고 야단법석을 하였다.

이렇게 되여 이 사실을 규명하기 시작하였다. 조사사업이 진행된지 얼마후 마을을 순찰하던 소대장이 우물에 독약을 친 《민생단》을 찾아냈다고 하면서 키가 장총기장만큼 되는 아이를 데려왔다.

그 아이의 이름은 박창길이였다. 소대장이 하는 말이 그가 마을사람들앞에서 자기 죄를 솔직히 인정했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아이를 가까이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면서 《네가 우물에 독약을 쳤다는 아이냐? 모를 일이다. 그래 네가 무슨탓으로 약을 쳤겠니.… 너더러 약을 쳤다고 하는것은 거짓말이지!》하고 조용히 달래며 물으시였다.

처음에는 겁이 나서 부들부들 떨며 자기《죄》를 인정하던 그 아이의 얼굴에는 차차 안도의 빛이 떠올랐다.

《예, 내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런짓을 어떻게 합니까. 나는 안했습니다. …》하고 말끝을 채맺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옳다. …네 말을 나도 믿는다. 너도 일제놈을 미워할텐데 어떻게 그런짓을 했겠니. …그런데 무슨 일로 너는 독약을 쳤다고 거짓말을 했니.》하고 다시 물으시였다.

그러자 그 아이는 두손으로 눈물을 씻으며 자기에게 독약을 쳤다는 험턱을 억지로 들씌우는 마을아낙네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자기《죄》를 시인했다고 대답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체없이 군중대회를 열고 박창길의 무죄를 선포하시였다.

《이 애는 약을 치지 않았다. 그러면 누가 약을 쳤는가? 여러분들가운데는 약을 친 사람이 하나도 없다. 약을 먹은 사람도 없다. 있다면 설사를 만나서 하루이틀 고생한 사람들이 있을뿐이다. 배앓이를 한것은 오래간만에 소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탓이다. 그러니 여기에 〈민생단〉문제라는것은 있지도 않거니와 있을수도 없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당신들이 〈민생단〉이라고 몰아주던 창길이를 유격대에 받아들인다는것을 선포한다.》

박창길은 그후 유격대에 입대하여 소왕청방위전투에서 영용하게 싸웠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위대한 수령님의 친솔하에 북만원정을 갔다가 무송으로 진출할 때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무송에서 활동하고있는 2련대를 모체로하여 새 사단을 꾸릴것을 작정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명도 안되는 대원들을 이끄시고 미혼진을 떠나 마안산으로 가셨다.

그런데 마안산에 도착하니 2련대는 교하쪽으로 원정을 가고 없었다.

당시 그곳에 있던 한 정치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삼포밀영에 100여명이나 되는 《민생단》이 있는데 자기는 그자들을 감시하느라고 남아있다는것과 《민생단》혐의자들이 지금 림강현 마의하쪽으로 식량구하러가고 없다는것을 보고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식량공작을 나갈수 있는 정도라면 무슨 《민생단》이겠는가고, 《민생단》이 확실하다는 무슨 증거라도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자 그 정치일군은 증빙문건이 다 붙어있는자들이라고 하면서 자백서, 진술서, 심문조서따위의 《민생단》문서보따리를 그이앞에 내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체없이 통신원을 림강현 마의하방면에 파견하여 그들을 전부 데려오게 하라고 명령하시였다.

림강현 마의하쪽에 가있던 《민생단》혐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들을 부르신다는 소식을 듣자 험준한 룡강산줄기를 넘어 수백리 산길을 단이틀사이에 와닿았다.

《민생단》혐의자들이 삼포밀영귀틀집에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 그들과의 사업을 시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너그러운 품에 안겼고 그이의 간곡한 말씀을 한마디도 놓칠세라 가슴에 아로새겨 듣고있던 그들은 앞을 다투어나섰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하소연할 길 없던 억울한 루명을 쓰고 참을수 없는 감시와 버림을 받아온 그들이였으니 이제 위대한 수령님앞에서야 무슨 말인들 털어놓지 못하랴.

막혔던 물목이 터진듯 모두가 자기 가슴속에 맺혔던 심정을 눈물을 흘리며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들은 저마다 자기는 《민생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면서 억울한 과거사를 서슴없이 밝히였고 앞으로 혁명에 더욱 충실할 결의를 열렬히 피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날째 계속된 그들과의 사업을 끝마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을 오늘 누가 〈민생단〉이고 누가 〈민생단〉이 아니라고 결론짓기는 어렵다. 누구도 그것을 증명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오늘 동무들에게 명백히 선언할것은 지금 이 자리에는 〈민생단〉이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동무들자신이 다 〈민생단〉이 아니라고 부인하였기때문이다. 나는 동무들이 한 그말을 믿는다. 동무들은 이 시각부터 백지상태로 돌아가서 다 새로 출발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깨끗지 못했던 과거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무들의 혁명가로서의 진가는 과거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천행동에 의하여 규정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동무들은 지금 다같이 인생의 백지를 나눠가지게 되였다. 그 백지에 얼마나 고귀한 삶과 투쟁의 기록을 남기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동무들자신에게 달렸다.

모두가 새 출발하여 조국과 인민과 력사앞에 떳떳이 내놓을수 있는 투쟁행적을 그 백지장들에 적어놓게 되리라고 믿는다. 나는 이 시각부터 동무들을 그토록 괴롭혀왔던 〈민생단〉혐의가 완전히 무효하다는것을 언명하는 동시에 동무들모두가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대오에 들어섰다는것을 선포한다.》

장내는 엄숙하고 긴장된 분위기에 휩싸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생단》혐의자라고 하는 사람들가운데서 몇명 선발하여 마당 한복판에 문서보따리를 쌓아놓게 한 다음 불을 달으시였다.

문서보따리에 불길이 타오르는 순간 눈을 슴벅이고 입술을 떨던 그들, 숨을 죽이고서서 불길에 휩싸이는 문서보따리를 바라보던 그들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뺨을 적시며 줄지어 흘러내렸다.

대원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사랑과 그이의 두터운 신임, 바로 이것이 그들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켰던것이다. 재생의 보람찬 감격으로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와 존경으로하여 그들은 더 참지 못하고 모두가 그 자리에서 통곡을 하였다.

참을수 없는 추악한 루명에서 벗어난 그들은 저마다 재생의 기쁨을 안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이라면 그 어떤 불속이라도 뛰여들어 서슴없이 뚫고나아가는 그이의 충직한 전사가 될것을 맹세하였다.

이러한 굳은 결의를 다진 그들은 그후 실지투쟁에서 수많은 공훈을 세웠다.

자기들을 믿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으며 혁명의 길에 떳떳이 나서게 된 그지없는 감격, 열백번 죽어도 가슴에 지닌 붉은 마음 그대로 싸우리라는 영용한 투지로 총창을 비껴들고 그들은 원쑤를 무찔러 돌격했고 육박전의 선두에서 달려나갔다.

그들이 뛰여드는 도처에서 적들은 비명을 지르며 무수히 쓰러졌고 그들이 앞장서서 돌격하는곳마다에서 승리의 함성이 올랐다.

무송현성전투로부터 시작하여 대덕수, 이도강, 20도구, 보천보, 간삼봉, 무산지구전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그들은 빛나는 위훈을 세웠다. 특히 1938년 겨울의 어려운 고난의 행군에서도 그들은 다른 유격대원들과 마찬가지로 그 간고한 시련을 영용하게 이겨냈다.

이러한 투쟁과정에는 헤아릴수 없는 고충과 난관이 중첩했고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희생된 동무들도 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긴 어느 한 사람도 이 모든 곤난에 굴하지 않고 원쑤에 대해서는 성난 사자와 같이 용맹하였고 비타협적이였으며 혁명동지에 대한 뜨거운 우애,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으로 그들은 끝까지 잘 싸웠다.

그후 그들은 대원들을 그처럼 굳게 믿으시고 사랑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충직한 전사로서 모두 한사람같이 그이의 주위에 굳게 뭉쳐 끝까지 조국의 광복과 혁명의 승리를 위해 모든것을 바쳐싸웠다.

이러한 지난날의 일들을 회상할 때마다 나의 가슴은 새로운 감격과 결의로 높뛴다.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함께 싸우려는 모든 사람들을 우선 믿고 사랑하면서 끝까지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정신으로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몸소 모범을 보여주시는 위대한 수령님, 그토록 우리를 믿으시고 자애로운 품에 안아주시는 그이앞에서 우리가 무엇인들 못하랴.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전사된 긍지드높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새로운 혁신과 변혁을 일으키기 위하여 모두다 한사람같이 수령님의 두리에 더욱더 굳게 뭉쳐 전진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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