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11호에 실린 글

 

령도자와 작가

작가는 명작과 함께 영생한다고 하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의 중요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언제나 그들을 사회적으로 높이 내세우고 우대하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작가들을 당사상선전의 전초병으로 내세워주시고 나라의 보배로 귀중히 아껴주신다.

세상에는 나라마다 문필가들이 많지만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속에 안겨 창작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형상의 세계를 마음껏 날으는 우리 김일성조선의 작가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없다.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는 기간에는 물론 그들이 우리곁을 떠나간 후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은정에는 변함이 없다.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애국렬사릉에는 문학예술인들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그들가운데는 혁명시인들인 조기천, 리찬과 리기영, 천세봉, 석윤기, 백인준, 리종순, 조령출, 박태원, 김시권, 전동우를 비롯한 작가들도 있다.

장구한 인류문학예술사를 되돌아보면 명작을 창작한 작가들에게 이러저러한 국가표창을 안겨주며 민족의 자랑으로 내세워준 사실들은 있었으나 작가를 애국렬사라는 그토록 숭고한 영생의 높이에 내세워준 례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오늘 작가들의 생전의 모습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돌사진에 새겨져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특히 창작을 지향하는 후대들에게 영생의 참뜻과 진리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그렇다면 작가들의 영생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대한 명철한 대답을 작가는 명작과 함께 영생합니다라는 명언으로 밝혀주시였다.

작가에게 있어서 영생하는 견인력과 힘의 원천, 그것은 다름아닌 명작이다.

매일같이 애국렬사릉을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작가들의 돌사진앞에 이르러서는 걸음을 멈추고 작가의 이름에 앞서 어느 작품을 쓴 작가라고 명작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렇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작가는 명작과 함께 영생한다.

시대가 알고 인민이 사랑하는 그 명작들은 한편한편 모두가 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완성된 작품들이거니, 돌사진에 새겨진 그 모습 빛나는 작가들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의 품속에서 명작과 함께 영생의 삶을 꽃피워가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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