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9월 12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선군정치는 혁명적원칙성과 창조성, 령활성을

결합시킨 주체의 령도예술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선군혁명총진군이 힘있게 다그쳐지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사회주의수호전, 강성대국건설의 공격전에서 이룩되고있는 이 자랑찬 성과들은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우리 당의 선군정치, 주체의 령도예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혁명적원칙성과 창조성, 령활성을 가장 능숙하게 결합시킨 주체의 령도예술입니다.》

정치는 계급 또는 사회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는 사회적기능이다. 능란하고 세련된 정치는 예술과도 같이 커다란 매혹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사회주의정치,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대중을 조직동원하는 당의 정치는 혁명과 건설의 요구,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원리와 혁명적원칙, 능란한 묘술과 방법에 의거하여 무한대한 위력, 감화력으로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고 혁명투쟁에로 떠밀어주는 옳바른 령도예술로 되여야 한다.

령도예술이란 인민대중을 움직이는 방법, 대중을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조직동원하는 능력과 수완, 묘술과 방법의 총체이다.

당의 령도예술은 조직과 대중을 움직이고 이끌어나가는 당의 활도방식이며 령도적수완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옳은 령도예술을 가져야 의식적이며 조직적인 운동으로서의 혁명운동, 사회주의운동의 특성에 맞게 인민대중을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조직적으로 결속하여 하나의 위대한 력량으로 만들수 있으며 그들을 능숙하게 조직동원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편향없이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다.

혁명적당의 정치, 옳바른 령도예술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함께 걸출한 령도력을 지닌 희세의 정치가, 천출명장에 의하여서만 시대의 앞길에 펼쳐지고 빛나게 구현되여나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독특한 사회주의정치방식,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혁명적원칙성과 창조성, 령활성을 가장 능숙하게 결합시킨 주체의 령도예술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무엇보다도 혁명적원칙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고수해나가는 당의 혁명적활동방식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적원칙을 어떻게 고수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특히 선군시대와 같이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정치와 사상, 경제와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집요하게 감행되고있는 조건에서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는 문제는 사회주의의 운명을 좌우하는 과건적이며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혁명적원칙을 지키면 혁명의 근본리익을 고수하고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지만 그로부터 물러서게 되면 혁명의 근본리익을 저버리고 혁명을 실패와 멸망에로 이끌어가게 된다. 한걸음의 양보가 열걸음, 백걸음의 양보로 된다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의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혁명적원칙은 강력한 군력에 의하여 고수된다. 원칙을 포기하라는 제국주의자들의 강도적요구에 원칙을 버릴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로 맞서자면 힘이 있어야 한다. 힘의 담보가 없이 혁명적원칙을 고수하고 사회주의를 지킨다는것은 하나의 허세에 불과한것이다.

혁명적원칙을 지켜나가는데서 기본보루는 총대를 틀어쥔 군대이다. 혁명군대의 총대우에 혁명의 승리가 있으며 사회주의원칙이 있다. 군력은 곧 국력이다. 강력한 군대가 없이는 존엄높은 당도 없고 국가도 인민도 있을수 없다. 혁명군대의 위력한 총대에 의하여 혁명적원칙이 지켜지고 사회주의위업이 수호된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막강한 군력에 의거하여 그 어떤 풍파와 역경속에서도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면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하는 혁명의 전략과 전술이다.

군사를 앞세우고 혁명무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제국주의와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서 일관하게 확고히 견지하고있는 혁명적원칙이며 혁명적립장이다.

혁명적원칙으로 일관된 주체의 령도예술, 위력한 선군정치가 있기에 제국주의침략자들과의 대결에서 물러서거나 원칙을 양보하는것과 같은 일이 우리에게는 절대로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그 어떤 강권이나 압력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적들이 강경으로 나오면 초강경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원칙적립장이다. 미제국주의자들이 말할수 없이 횡포하고 집요한 침략자들이지만 우리에 대해서는 어쩌지 못하고 굽어드는것은 우리 무력이 강하고 우리가 혁명적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기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가장 위력한 선군정치, 혁명적원칙성으로 일관된 반제반미투쟁전략으로 미제와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철저히 제압분쇄해나갈것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것과 함께 높은 창조성, 령활성을 능숙하게 결합시켜나가는 주체의 령도예술이다.

혁명은 간고할뿐아니라 복잡한 사회적변혁의 련속과정이다. 혁명의 길우에서는 새롭게 해결해나가야 할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과업들이 련이어 제기될뿐아니라 예상치 않았던 불의의 정황도 있게 된다. 따라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에서는 혁명적원칙성과 함께 창조성과 령활성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그 어떤 고정불변한 공식이란 있을수 없다.

시대발전의 요구와 조성된 정황에 능숙하게 대처해나가는 위력한 정치방식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구현하여 원칙성과 함께 창조성, 령활성을 가장 능숙하게 결합시킨 주체의 령도예술, 우리 당의 위대한 선군정치이다.

혁명적원칙성과 함께 높은 창조성, 령활성은 주체의 령도예술, 우리 식 전략전술의 중요한 특징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환경과 조건, 정세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급변하는 정세에 주동적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며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천변만화의 수법으로, 대담한 공격전으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면서 혁명과 건설의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만능의 보검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의 창조성, 령활성은 현실의 요구와 혁명발전의 리치에 맞게 새로운 혁명의 원리와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현실은 끊임없이 발전하며 이러한 현실은 혁명앞에 련이어 새로운 요구를 제기한다. 발전하는 현실이 제기하는 요구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을 그 발전법칙에 맞게 자기 궤도우에서 발전시켜나가는가 아니면 정상궤도에서 탈선시키는가 하는것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나서게 된다.

주체의 령도예술,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선군시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선군의 원리와 선군정치방식을 새롭게 제기하고 그 실현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

우리 당은 지난 세기 90년대에 혁명발전의 요구를 반영하여 선군혁명로선, 선군정치를 우리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고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도록 하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횡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며 자주적인민, 자주적인 근위병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센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선군정치를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고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도록 한것은 인류정치사에서 처음으로 선군후로의 원칙을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의 기본고리를 해결한 특기할 사변이였으며 이것은 주체의 령도예술의 창조성, 령활성을 집중적으로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선군의 기치따라 나가는 속에서 새롭게 제시된 선군시대 사회주의경제건설로선과 종자론, 농업혁명방침, 경공업혁명방침,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인민경제의 현대화방침을 비롯하여 그 모든 독창적인 로선과 정책들도 선군정치에 일관된 높은 창조성과 령활성을 웅변적으로 실증하고있다.

우리 당이 선군정치의 창조성, 령활성은 림기웅변의 가장 적절하고 옳바른 전략전술, 새롭고 혁명적인 로선과 정책들을 제시하는것은 물론 사회주의건설의 거창한 창조적투쟁에서도 높이 발현되고있다.

모든 일에서 낡은것을 대담하게 버리고 새것을 창조하며 그 수준을 최상의 경지에로 끌어올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선군정치의 기본요구이다.

선군정치는 이 땅우에 놀라운 기적을 이룩하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선군정치에서는 토지를 정리해도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그 면모를 일신하게 하고 공장을 일떠세워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할것을 요구한다. 기성의 관례와 경험에 구애됨이 없이 사고와 실천을 혁신적으로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내밀도록 하는 선군정치에 의하여 개천ㅡ태성호, 백마ㅡ철산물길과 같은 거창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서고 인민경제의 기술개건이 힘있게 다그쳐지고있으며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는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이 모든 사실은 주체사상의 요구를 구현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우리 당의 선군정치야말로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을 안아오는 원동력이며 혁명적원칙성과 창조성, 령활성을 가장 능숙하게 결합시킨 주체의 령도예술, 위력한 사회주의정치방식이라는것을 남김없이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선군혁명총진군을 다그치는 길에서 선군청년전위의 슬기와 영예를 끝없이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청년들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간직된 철석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우리 당의 위대한 선군의 기치따라 강성대국건설의 돌격전을 힘차게 벌려나가는 우리 청년대오의 위력은 그 무엇으로도 당할수 없으며 그 승리는 확정적이다.

 

   김  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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