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9월 13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인민군군인들을 전후복구건설장으로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서의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인민군군인들의 불타는 애국의 의지는 결코 어제오늘에 형성된 사상정신적특질이 아니다.

백두의 천출위인들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들이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형성되고 계승되는 영웅적인 우리 인민군대의 애국의 전통, 잊을수 없다.

침략자 미제를 무찌르는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우리 인민은 또다시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간고한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42(1953)년 8월 3일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금 인민군군인들이 강선제강소의 복구건설을 지원하고있는데 이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군인들은 어제날 전선에서 미제와 용감하게 싸워이긴 그 기세로 전후복구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사업도 전투라고 하시며 군인들은 전쟁시기 적과의 싸움에서 그러하였던것처럼 전후복구건설에서도 무비의 용맹을 떨쳐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조국수호의 고지에서 조국건설을 위한 전투장으로! 이것은 새로운 애국투쟁에로 부르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성스러운 명령이였다.

인민군군인들을 전후복구건설에로 적극 불러일으키신 우리 수령님,

참으로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시기 전에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애국, 애민, 애족의 대용단이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인 주체42(1953)년 8월 19일 전국전투영웅대회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공화국영웅들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세운 불멸의 위훈을 계속 빛내여나가야 한다》라는 력사적연설을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대에서도 전투정치훈련의 여가를 리용하여 공장, 철도, 농촌을 복구하는 사업과 도시건설사업에 동원되여야 하겠습니다.》

계속하여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인민경제를 빨리 복구하고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인민군대도 강화할수 없으며 예비력도 가질수 없고 인민생활도 안전향상시킬수 없다고 하시면서 오늘 우리 인민군대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동원하는것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영웅들은 인민경제를 복구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전향상시키며 나라의 경제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전투적과업을 수행하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이 투쟁에서도 빛나는 공훈을 세워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영웅들과 모범군인들은 자기를 영웅으로, 모범군인으로 키워준 로동자, 농민, 지식인, 전체 군인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나감으로써만 보다 훌륭한 공훈을 세울수 있고 인민들속에서 대중적영웅주의를 배양할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을 영웅적으로 만들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드센 배짱을 안으신 강철의 령장이시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그 언제 다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장한 속에서도 총쥔 병사들을 전후복구건설투쟁에로 불러주시였으니 력사는 복구건설이라는 또 하나의 간고한 싸움에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는 영웅조선을 그때에 벌써 보지 않았던가.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함께 우리의 영웅적인 인민군군인들을 경애하는 수령님의 부르심을 높이 받들고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을 벌리였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너무도 혹심하였다. 말그대로 이 땅우에는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다. 그러나 인민군군인들과 우리 인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계시고 불패의 조선로동당이 있는 한 우리는 그 언제나 승리한다는 신심과 락관을 안고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군군인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전후복구건설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영웅적희생성을 발휘하였다.

제철소와 제강소를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은 물론 건재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 대한 복구건설투쟁에서 인민군군인들은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용감하게 싸웠다.

특히 세멘트공장복구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은 경애하는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인민군군인들은 경애하는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우선 공장의 소성로복구건설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동시에 굴뚝복구공사를 힘있게 내밀었다.

비록 세멘트공장을 건설해본 경험은 없지만 인민군군인들은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자기들을 믿고 어려운 복구건설과제를 맡겨주시였다는 영예로운 자각을 가슴에 새기며 기술문제도 자재문제도 자체의 힘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경애하는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의 인민군군인들은 이처럼 영웅적인 투쟁을 통하여 세멘트공장을 짧은 기간안에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경애하는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과감하게 벌어진 인민군군인들의 이러한 전후복구건설투쟁사는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오늘의 우리 군대와 인민, 청년들을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전  득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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