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8월 15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두고두고 피값을 받아낼 야수들

 

지울수도 덮어버릴수도 없는것이 력사이다.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지난 60여년동안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집단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그 첫번째가 전라남도 화순탄광 로동자들에 대한 학살사건이다.

1946년 8월중순 미제는 해방 1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광주로 가던 화순탄광 로동자들을 수많은 무장병력과 비행기, 땅크까지 동원하여 기습살륙하였다.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무장병력을 미리 매복시켰다가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그들에게 또다시 몰사격을 가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미제의 만행으로 이날 화순탄광 로동자 수십명이 죽고 500여명이 중경상을 당하였다.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이 집단학살만행으로 하여 강점자, 살인자로서의 미제의 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침략자치고 살인자가 아닌 자란 없다.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처럼 전쟁시기도 아닌 평화시기에 그처럼 무고한 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침략의 무리는 없다. 화순탄광 로동자집단살륙에 이어 미제는 미군정당국에 폭압의 중지를 요구해나선 9월총파업과 10월인민항쟁의 거리들을 피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정의와 애국에 살기를 바라며 궐기했던 제주도인민봉기도, 10월민주항쟁도, 광주인민봉기도 미제야수들의 중세기적인 탄압과 살인만행에 의하여 수많은 희생자들을 내고 무참히 진압당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다른 민족에 대한 멸시로 길들여진 미제침략자들은 남조선인민들을 애당초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 나물뜯는 소년을 《꿩》이라고 하면서 쏘아죽이고 구두닦이소년을 《도적》으로 몰아 때려죽이고 한 부부를 면도칼로 목을 잘라죽이고 녀성을 릉욕한 후 불태워 죽이고 대낮에 길가던 두 녀학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사건을 비롯하여 그 모든 학살만행들은 미제의 야수성을 그대로 고발해주고있다.

미제가 지난 세기중엽 조선에서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겨레를 대상으로 감행한 학살만행들은 또 얼마나 잔악무도한것인가. 로근리를 비롯하여 남조선의 곳곳에서는 물론 일시적으로 강점한 공화국북반부에서 미제가 감행한 무고한 인민들에 대한 학살만행은 실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반인륜적범죄행위였다.

잔인성과 야수성에 있어서 히틀러도배들을 훨씬 릉가하는 미제의 살륙만행에 의하여 무참히 살해된 우리 겨레의 령혼들이 이 땅 곳곳에서 오늘도 살인귀 미제를 단죄하며 잠들지 못하고있다.

조선인민에 대한 미제의 살인만행의 범죄사를 고발하자면 백날, 천날을 해도 끝이 없다.

살인과 범죄는 미제의 생리이다. 살인자 미제는 오늘도 남조선을 타고앉아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까지 들씌우려고 침략과 전쟁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조선인민과 한하늘을 이고살수 없는 철천지원쑤, 두발가진 승냥이무리이다.

우리 겨레는 조선민족에 대한 미제의 학살만행을 두고두고 잊지 않을것이며 대를 이어가며 기어이 피값을 받아내고야말것이다.

김  승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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