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8월 17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우리 장군님의 기쁨과 행복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조선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생의 보람을 찾으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속에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자라나고있는 선군조선의 복받은 어린이들,

날로 커만가는 이들의 기쁨과 행복이 바로 우리 장군님의 기쁨이고 행복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청소년학생들의 씩씩하고 생기발랄한 모습에서 조국의 밝은 앞날을 내다보고있으며 우리 혁명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하고있습니다.》

주체90(2001)년 12월 자강도를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강계닭내포국집을 돌아보실 때였다.

강계닭내포국집주변에 있는 청년공원의 경치를 부감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한 일군이 몇달전에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타조가 청년공원에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런가고 반가와하시며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경애하는 장군님께 인민들은 물론 특히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타조를 보겠다고 주변군들에서 수십리씩 걸어오는 아이들도 있다고, 어떤 아이들은 밤에 우리안에서 잠을 자는 타조까지 우정 깨워 이리 뛰고 저리 뛰게 한다고 말씀드렸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렇소? 아이들이 좋아한다니 기쁘구만.》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에 사기가 오른 일군이 타조도 아이들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라고 또다시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의아하신 눈길로 일군을 바라보시며 《타조가 아이들을 좋아하다니?》하고 반문하시였다.

일군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물으심에 이렇게 대답올렸다.

《아이들이 와 하고 이쪽으로 뛰면 타조도 그쪽으로 따라뛰고 저쪽으로 뛰면 또 그쪽으로 정신없이 따라뛴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 단련에 타조가 한시도 쉴새가 없다고 관리원들이 야단법석입니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타조를 보며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금시 눈앞에 어려오시는듯 크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타조를 강계에 보내주기 잘했다고,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기뻐할줄은 생각 못했다고 하시며 그저 산골아이들에게 희귀한 그 동물을 보여주자는 소박한 마음에서 타조를 보내주도록 하였는데 아이들이 그토록 좋아한다니 오늘밤엔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겠다고 기쁨에 겨워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에서 기쁨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뜨거운 말씀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에 접한 일군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숭고한 후대관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본사기자   리  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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