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시작되고 노래와 함께 승리한 항일혁명투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여 잃었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 인민 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안겨주신 전설적영웅이시고 희세의 위인이시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되새길수록 우리는 총대와 함께 노래를 혁명투쟁의 힘있는 무기로 틀어쥐시고 군대와 인민을 영웅적인 항일혁명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여 일제를 타승하신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풍모가 뜨겁게 안겨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무가 조선혁명은 노래로부터 시작되였고 노래속에서 전진하여왔으며 노래와 함께 승리한 혁명이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옳은 말입니다. 조선혁명처럼 노래와 밀착된 혁명, 노래로 엮어진 혁명은 아마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혁명이란 사상의지나 규률만을 가지고 하는것이 아니다. 사상의지, 도덕의리와 함께 랑만적인 감정정서를 가지고 하는것이 혁명이다. 혁명 그 자체가 하나의 장중한 교향곡이고 노래를 낳는 터전이다. 하기에 노래를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의 위대하신 수령님처럼 노래로부터 혁명을 시작하시고 노래와 더불어 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신 희세의 위인은 이 세상에 없다.
(1)
항일혁명투쟁은 노래로 시작되고 노래속에 힘차게 전진한 위대한 혁명투쟁이였다. 돌이켜볼수록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투쟁력사는 그 시작부터가 노래와 혈연으로 이어진 참으로 비범한것이였다. 열네살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력사의 맹세를 다지시며 혁명의 길에 나서실 때 우리 수령님께서는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였다. 압록강의 푸른 물아, 조국산천아, 고향땅에 돌아갈 날 과연 언젤가, 죽어도 잊지 못할 소원이 있어 내 나라를 찾고서야 돌아가리라는 노래의 구절은 반드시 나라를 찾고서야 조국에 돌아가리라는 수령님의 굳은 맹세를 어쩌면 그리도 신통하게 대변해주고있는것인가. 그래서 수령님께서는 《압록강의 노래》를 거듭 부르시면서 압록강을 건느고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의 진로를 탐구하시면서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 민족의 존엄과 강한 독립의지를 지닌 조선인민을 굳게 묶어세우고 잘 조직동원한다면 얼마든지 일제를 쳐부시고 빼앗긴 조국을 찾을수 있으며 그것을 실현하는데서 노래가 힘있는 수단으로 될수 있다고 굳게 확신하시였다. 노래의 거대한 견인력과 감화력에 대하여서는 일찌기 아버님께서 지으신 노래들을 통하여 깊이 절감하신 수령님이시였다. 조선독립은 조선인민자신의 힘으로 이룩해야하며 몸이 찢겨 가루되여도 광복의 한길에서 굴함없이 싸울 불구의 투지를 토로한 《남산의 푸른 소나무》… 아버님께서 지으신 노래들은 2천만 조선인민에게 멸적의 힘과 용기를 얼마나 크게 북돋아주었으며 조선독립에 대한 신심을 또 얼마나 뜨겁게 안겨주었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래와 혁명에 대한 사색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노래는 인간생활과 그의 내면세계를 정서로 표현하는 심장의 메아리이며 남녀로소 할것 없이 누구나 다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인민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예술이다. 노래는 사람들에게 약동하는 생기와 용기를 안겨주고 그들의 가슴을 혁명적정열로 들끓게 한다.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는 사람들에게 혁명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며 원쑤들을 전률케 한다. 혁명투쟁에서는 총대와 함께 반드시 노래가 있어야 하며 그 노래를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키고 혁명승리를 이룩하는 위력한 수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의지는 확고부동한것이였다. 투쟁속에 노래가 있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노래철학은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이렇게 정립되였다. 이것은 노래의 참의미와 사명을 력사상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독창적으로 밝힌 탁월한 사상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노래철학의 구현을 위하여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신 노래는 조국에 대한 사랑의 노래였다. 조국에 대한 사랑의 노래만큼 아름다운 노래는 없다. 수령님께서는 동포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심어주어야만 그들의 가슴을 조국을 빼앗은 일제에 대한 증오로 불타게 하고 그들을 나라를 찾기 위한 혁명투쟁에로 고무할수 있다고 굳게 확신하시였으며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의 노래》와 《사향가》를 친히 지으시였다.
아침의 해빛이 아름답고 곱다고 우리의 이름을 조선이라 불렀네 이처럼 귀하고 아름다운 내 나라 이 세상 그 어데 찾아볼수 있을가 …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조국의 아름다움과 훌륭함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을 한껏 터치여 열렬한 조국애로 사람들의 심장을 높뛰게 하는 《조선의 노래》,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자랑의 감정은 간악한 왜놈들을 이 땅에서 내쫒고 해방의 종소리 높이높이 울릴 조국해방의 리상으로 승화됨으로써 노래의 사상감정, 그의 견인력과 감화력은 참으로 최상의 경지에 이르고있다. 고향땅과 조국의 귀중한 모든것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과 뜨거운 사랑을 보다 섬세한 생활적인 정서로 노래한 《사향가》, 노래의 서정적주인공인 《나》에게 있어서 조국은 고향을 떠나올 때 문앞에서 눈물 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였고 고향집앞에 돌돌 흐르는 맑은 시내물이였으며 거기에서 뛰노는 동생들의 모습이였다. 눈물겹도록 뜨겁고 절절한 조국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은 투쟁으로 해방을 이룩하고 조국으로 돌아가리라는 불타는 열망과 결합됨으로써 노래에는 나라의 해방을 위한 혁명투쟁을 조국사랑의 정수로 감수하는 참다운 애국자의 숭고한 사상감정이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의 노래》와 《사향가》는 나라를 빼앗기고 이국땅에서 망국노의 쓰라린 생활을 강요당하던 조선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조국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과 뜨거운 사랑의 정신을 안겨주었으며 그들의 심장을 조국을 빼앗은 일제에 대한 증오로 불타게 하고 기어이 조국을 찾고야말 투쟁결의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청년공산주의자이며 혁명시인인 김혁동지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조선혁명의 령도자로 높이 칭송한 혁명송가 《조선의 별》이 창조되여 널리 보급된것은 특기할만한 사변이였다. 송가에서는 민족재생의 길을 열어주고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줄 령도자의 출현을 그렇게도 목마르게 기다리던 우리 인민이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끝없는 혁명적열정과 불굴의 의지, 숭고한 덕성을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조선혁명의 령도자로 높이 모시게 된 환희와 행복을 3천리강산을 밝게 비쳐주고 짓밟힌 조선에 려명을 안아다주는 새별에 비겨 노래하고있다. 송가는 혁명에 다진 마음 영원히 변치 말고 수령님을 받들어 억세게 싸워나갈 굳은 맹세와 함께 해방된 3천리강산에 수령님을 혁명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실 그날에 대한 리상을 격조높이 노래한것으로 하여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흠모의 정이 참으로 최상의 높이에서 분출되고있다. 《조선의 별》은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한 첫 혁명송가로서 조선인민을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님께 모든 운명을 의탁하고 수령님의 령도따라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힘있게 고무해주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19(1930)년 6월말ㅡ7월초에 진행된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주체사상과 함께 선군사상의 창시를 선포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총대만이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를 해방할수 있다는 억척같은 신념을 지니시고 《무장에는 무장으로, 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였으며 노래가 선군사상과 항일무장투쟁로선관철에로 광범한 대중을 불러일으키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이리하여 이 시기에 선군사상과 항일무장투쟁로선관철에로 고무하는 많은 혁명가요들이 창조보급되였다. 김혁동지가 지은 《혁명가》는 그 대표적인 노래이다. 노래의 서정적주인공인 《우리》는 자신을 일제식민지통치를 불살라버리는 《누리에 붙는 불》로, 착취와 억압의 《철쇄를 마스는 마치》로 선포하면서 《무기를 잡으라》고 강렬하게 호소한다. 여기에는 일제의 침략과 착취와 억압에 대한 거세찬 항거정신과 전민이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간악한 원쑤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를 해방하고야 말리라는 견결한 투쟁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노래는 원쑤의 아성에로 육박해들어가는듯한 비타협적이며 전투적인 기상으로 충만되고 호소성이 강한 시적형상에 거세차고 장중하고 전진적인 선률이 결합됨으로써 투쟁에로의 고무적역할이 최상의 경지에 이르고있다. 《혁명가》는 참으로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는 혁명의 북소리였고 그들을 선군혁명로선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진군나팔소리였다. 조국해방의 길은 오직 무장투쟁의 길밖에 없다는 위대한 진리를 강렬하게 분출시키면서 전민족이 일제를 박멸하는 결사전에 총동원할것을 호소한 《총동원가》와 《결사전가》, 강도 일제와의 피어린 싸움의 길에서 때로는 감옥과 단두대가 막아서고 때로는 비겁분자, 배신자가 나온다 해도 혁명에 대한 맹세의 표대이고 혁명적신념의 상징인 붉은기를 지켜 변함없이 억세게 싸워가려는 조선혁명가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을 한껏 터친 《적기가》… 이 노래들은 조선인민의 가슴을 혁명적정열로 들끓게 하고 그들을 항일무장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힘차게 고무해주었다. 혁명가요는 항일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머지 않아 개시될 항일무장투쟁은 새 세대의 청년들에 의하여 진행될것이라고 확신하시고 청소년들을 혁명적으로 키우는것을 항일무장투쟁준비의 주되는 사업으로 내미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카륜과 오가자, 고유수에 혁명적인 학교들을 세우시고 청소년들에게 혁명적인 교육을 주시는 한편 혁명적인 문예활동을 적극 벌리시여 그들을 혁명가로 튼튼히 키우시였다. 조국해방을 위하여 손에 총을 잡고 싸우는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동경과 혁명군이 되려는 열망을 노래한 《혁명군은 왔고나》와 《혁명군놀이》, 공부하러 학교로, 훈련하러 뒤산에, 왜놈치러 고개너머로 가는 청소년들의 전투적인 생활모습과 씩씩한 기상을 노래한 《어데까지 왔니》를 비롯한 많은 노래들이 청소년들을 항일무장투쟁의 역군으로 키우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을 각성시켜 투쟁에로 불러일으켜야만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밝혀주시고 녀성들을 투쟁에로 부르는 노래들을 많이 창작보급하도록 하시였다.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봉건적구속으로 빚어지는 녀성들의 비참하고도 억울한 처지를 펼쳐보이면서 구속의 철망을 끊어버리고 남녀평등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총들고 나가 싸울것을 호소한 《녀성해방가》, 녀성들은 부엌일을 하면서도, 절구질을 하면서도 이 노래를 불렀으며 그 과정에 계급적으로 눈을 뜨고 혁명적으로 각성하여 투쟁에 떨쳐나섰다. 주체19(1930)년 11월 오가자의 삼성학교에서 공연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는 광범한 대중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한 불후의 고전적명작이였다. 가극은 주인공인 꽃분이일가의 참혹한 생활을 통하여 나라잃은 민족, 자주성을 빼앗긴 인민이 강요당하는 설음과 불행은 얼마나 모질고 험악한가를 보여주면서 참다운 삶, 자주성을 찾기 위해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야 한다는 진리를 감동깊은 예술적형상으로 확증하고있다. 관중들은 꽃분이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그와 함께 눈물을 흘리였고 그가 당하는 고통과 불행속에서 자기들자신의 고통과 불행을 생각하였다. 생활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착취사회의 모순을 깊이 깨닫고 용약 투쟁의 길에 나서는 꽃분이의 성장과정은 곧 관중자신의 성장과정이였다. 주인공의 체험과 관중의 체험이 일치하고 주인공의 각성과정이 관중자신의 각성과정으로 되는 예술적공감, 바로 여기에 꽃분이가 부른 노래의 거대한 감화력과 견인력이 있는것이다. 참으로 이 시기에 창조보급된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는 항일무장투쟁의 핵심력량을 반석같이 꾸리고 혁명투쟁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지며 광범한 대중의 가슴마다에 혁명적정열을 안겨주고 그들을 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킴으로써 항일무장투쟁준비사업의 성과적수행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2)
항일무장투쟁은 노래와 함께 승리한 영광스러운 혁명투쟁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노래속에 조선혁명을 개척하시고 항일무장투쟁준비사업을 힘있게 추진해오신 귀중한 경험에 기초하시여 항일무장투쟁시기에는 《북대포》를 더욱 맹렬히 《발사》하도록 하시여 노래와 함께 혁명투쟁이 승리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혁명의 노래는 광범한 대중을 단결시키는 힘있는 무기로 복무함으로써 항일혁명투쟁의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인민대중의 단결은 혁명승리의 근본담보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단결하여 싸울 때에만 혁명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총 쏘고 폭탄 던져 싸울지라도 단결없이 농노신세 면할수 없다》고 노래한 《단결하라 무산대중》, 《로동자와 농민의 자유해방은 무산자의 굳고굳은 단결에 있다》고 노래한 《녀자투사가》 등 많은 혁명가요들이 단결이야말로 혁명투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혁명의 근본문제라는것을 얼마나 강렬하게 토로하고있으며 단결의 위력으로 일제를 치고 새 사회를 건설할것을 제창한 《5월행진곡》으로부터 《올망졸망 동무야 다 나오너라 골목골목 모여서 한뭉치 되자》고 노래한 《아동단가》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혁명가요들이 전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를 해방할것을 열렬히 호소하고있는가. 《싸워라 병사들 한데 뭉쳐라 인민과 튼튼히 단결하여 싸움판으로》라고 노래한 《민족해방가》는 조선인민혁명군과 인민의 대단결을 이룩함으로써만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격조높이 분출시키고있다. 군대와 인민은 단결의 노래를 부르며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단결의 진리를 깊이 체득하였으며 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였다. 혁명가요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조선혁명에 관한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을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준 힘있는 수단으로 복무함으로써 항일무장투쟁승리에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군대와 인민을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 혁명가요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이 생동한 노래형상으로 집약되여있다. 인간의 자주성에 대한 문제를 사람의 생명문제로 제기하면서 자주성을 빼앗기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으며 바로 그렇기때문에 목숨은 버리여도 자주성을 버릴수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세차게 뿜어올린 《자유가》는 군대와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에로 힘차게 고무하였다. 《조국광복회10대강령가》는 조선혁명에 관한 주체적인 로선과 방침을 전면적으로 반영한 불후의 고전적명작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5월 5일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신 후 조선혁명의 투쟁강령인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급속히 선전하기 위하여 친히 이 노래를 지으시였다. 노래의 매 절은 강령의 매 조항의 내용을 알기 쉽게 시화되고 선률 또한 흥취를 돋구고 부르기 쉽게 되여있으므로 누구든지 10절까지 부르고나면 강령의 심오한 내용을 쉽게 리해할수 있는것이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국광복회10대강령가》는 조선인민혁명군대오에는 물론 국내의 넓은 지역에까지 널리 전파되여 광범한 인민대중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을 반일민족해방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켰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는 선군혁명로선, 항일무장투쟁로선을 반영한 혁명군가가 많이 창작보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군혁명로선관철에로 군대와 인민을 불러일으키며 혁명군대의 전투적기상과 위력을 시위하는데서 혁명군가가 노는 커다란 역할을 깊이 헤아리시고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신 직후에 《유격대행진곡》을 창작하도록 하시였으며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하시고 친히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작하시였다. 《유격대행진곡》에는 손에 든 무장을 튼튼히 잡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들을 칠 백절불굴의 투지가 격조높이 울리고있으며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인민혁명군》에는 정의로운 투쟁강령인 선군혁명로선, 항일무장투쟁로선을 결사관철하여 나라의 해방을 기어이 이룩하리라는 필승의 신념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군대와 인민은 이 노래들을 부르며 발톱까지 무장한 포악한 일제침략자들과는 손에 총을 잡고 추호의 타협없이 맞서 싸워야만 나라를 해방할수 있다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으며 항일무장투쟁로선관철에로 힘차게 떨쳐나섰다. 혁명가요는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전대미문의 야수적인 만행으로 우리 인민에게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포악한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안겨주고 원쑤놈들과의 결사전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무기로 복무함으로써 항일혁명투쟁승리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일제의 야수적인 학살만행이 빚어낸 참혹한 죽음의 피바다를 두고 느끼는 우리 인민의 사무친 원한과 통분, 왜놈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분출시킨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가》에는 피바다의 처참한 정경속에서도 천백배의 복수심을 안고 꿋꿋이 일떠서 투쟁결의를 가다듬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세계가 세차게 솟구쳐오르고있으며 천만추에 못잊을 원한 품고 일제와 끝까지 싸워 승리하고야말리라는 필승의 신념이 강렬하게 분출되고있다. 주체25(1936)년 8월 만강에서 불후의 고전적명작 혁명연극 《피바다》공연중에 이 노래를 불렀을 때 관중들은 남녀로소 할것없이 눈물을 뿌리며 일제를 저주하고 복수를 결의하였으며 청장년들은 혁명군입대를 탄원하였다. 참으로 혁명가요는 나라를 빼앗고 우리 조국을 피바다에 잠근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의 노래였고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일제와의 결사전에로 군대와 인민을 고무한 투쟁의 노래였다. 혁명가요는 군대와 인민을 필승의 신념과 락관주의로 교양하는 힘있는 수단이였다. 필승의 신념과 락관주의는 혁명투쟁을 힘있게 전진시키고 그 승리를 담보하는 정신적원천이다. 적이 아직은 강하고 나라가 언제 해방된다고 기약하기 어려운 때에 혁명승리를 락관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것은 부단한 사상교양을 떠나서는 이루어질수 없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에 대한 신념교양, 락관주의교양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된것이 바로 노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혁명군의 노래》와 《혁명의 길》, 《옥중투쟁가》와 《유격대추도가》 등 혁명가요를 부르며 겹쌓인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혁명승리를 락관하였으며 원쑤들의 총칼에 쓰러지면서도 육체적생명은 없어진대도 정치적생명은 영원히 빛내여줄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깊이 간직하였다. 혁명가요들 가운데는 현실을 초월하여 해방된 조국에서의 행복하고 보람찬 생활을 랑만적으로 펼쳐보인 노래도 있다. 《어린동무 노래부르자》, 《유희곡》에서 보는바와 같이 해방된 조국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뛰놀며 새 조선의 혁명가, 군인, 교육가, 의학자, 음악가 등이 되겠다는 희망과 포부를 터쳐놓는 새 조선의 어린이들, 바로 이것이 그들이 그려본 해방된 조국에서의 자기들의 모습이였다. 그들은 이것이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는 도저히 실현될수 없는것이지만 항일혁명투쟁에 의하여 반드시 실현되고야말 리상이고 반드시 오고야말 현실이라고 굳게 믿고있었기에 그들의 심장속에서는 이처럼 뜨거운 혁명적랑만이 터져오를수 있었다.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는 준엄한 시련의 천만장벽을 돌파하고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준 힘있는 무기였다. 항일혁명투쟁은 일찌기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간고한 투쟁이였다.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제국주의강적과 피어린 싸움을 벌려야 했고 그 과정에서 뼈를 에이는 희생과 슬픔도 체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항일혁명투쟁과정에서는 아슬아슬한 사선의 고비도 헤아릴수 없었고 조선혁명이 좌절되느냐 소생되느냐 하는 위기일발의 엄혹한 시련도 없지 않았다. 혁명의 길에 가로놓인 이러한 시련의 천만장벽을 돌파하고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전진시키는데서 노래는 참으로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주체24(1935)년 1월하순 제1차 북만원정을 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원정대를 이끄시고 두만강연안유격근거지로 돌아오시던 때였다. 불과 몇명밖에 안되는 적은 인원으로 사방에서 악착하게 달려드는 수백명의 적들과 하루에도 몇차례씩 결사전을 벌려야 했고 게다가 식량마저 떨어져 최악의 시련을 겪고있던 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촉한을 만나시여 고열속에 신음하고계시였다. 대원들은 《사령관동지가 이대로 가면 조선이 망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일제히 울음을 터치였다. 굶주림과 강추위, 련속되는 전투로 대원들도 모두 쓰러졌다. 조선혁명의 운명이 이대로 북만의 눈보라속에 묻히느냐 아니면 기어이 살아서 혁명을 계속하느냐 하는 말그대로 사생기로의 갈림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을 찾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신념을 가다듬으시고 온몸을 그대로 불사르는것같은 고열과 희미해지는 의식속에서도 사색을 이어가시며 노래를 지어부르시였다. 쓰러졌던 대원들도 하나, 둘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일제놈의 발굽소리는 더욱 요란타 금수강산 우리 조국 짓밟으면서 살인방화 착취략탈 도살의 만행 수천만의 우리 군중을 유린하노나 … 노래를 부르는 대원들의 가슴속에는 우리 인민을 무참히 살해하고 무서운 참화를 들씌운 악귀같은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이 솟구쳐올랐으며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고 조선혁명을 생사존망의 위기에서 구원할 결사의 맹세가 불타올랐다. 북만의 눈보라를 뚫고 힘차게 울려퍼진 《반일전가》는 쓰러졌던 대원들에게 불사조의 힘과 천백배의 용기를 안겨주어 천교령의 눈보라속에 묻힐번했던 조선혁명을 위기에서 구원한 영원불멸할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시련의 장벽이 앞을 막을 때마다 노래를 부르며 뚫고나갔다. 식량이 떨어져 풀뿌리로 끼니를 이어갈 때에도 노래를 부르며 힘든 고비를 넘기군 하였다. 고난의 행군시기 여러 날 아무것도 먹지 못한데다가 지칠대로 지쳐서 눈속에 쓰러졌던 대원들을 일으켜세운것도 혁명의 노래소리였고 혹심한 굶주림과 일제의 거듭되는 《토벌》로 사경에 이르렀던 처창즈사람들을 결사전에로 일으켜세운것도 아동단원들이 부른 혁명가요소리였다. 오중흡련대장이 희생된 다음 대오를 지배하고있던 커다란 비애를 털어버리고 필승의 신념과 락천적인 분위기를 조성한것도 송화강가 수림속에서 진행된 연예공연이였다. 참으로 혁명의 노래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로 하여금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헤쳐넘어 혁명투쟁의 승리를 이룩하게 한 위력한 무기였다. 혁명가요는 적군와해의 힘있는 수단으로 복무함으로써 혁명승리에 이바지하였다. 혁명적인 노래가 총칼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적의 심장을 꿰뚫을수 있다는 진리를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래가 적군을 와해하는 힘있는 수단으로 이바지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위만군에 억류된 한 유격대 녀대원이 위만군병사들속에 노래를 보급하여 마침내 위만군 한개 중대를 혁명군에 의거시킨것은 노래가 적군와해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였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노래소리는 적들과의 결전장에서도 힘차게 울렸다. 소왕청방어전투가 한창 벌어지고있을 때 하늘땅을 진감시킨 혁명의 노래소리는 그대로가 불소나기가 되여 원쑤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였으며 간삼봉전투때 조선인민혁명군 녀대원들이 부른 《아리랑》노래소리는 왜놈들을 전률케 하고 무리죽음을 안긴 서리발총창이였다. 혁명의 노래는 조선인민혁명군대원들을 풍부한 감정정서를 지닌 락천가로 키우는 힘있는 수단으로 복무함으로써 항일혁명투쟁승리에 이바지하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문학예술의 참다운 창조자였고 향유자였다. 혁명대오에는 전문적인 작가나 예술인이 없었지만 그들은 집체적인 지혜를 모아 연극대본도 만들고 노래도 지었으며 전투와 행군이 계속되는 어려운 조건에서 연기훈련도 하고 연예공연을 하였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지 않은 날, 연예공연과 오락회가 진행되지 않은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문화정서생활은 유격대생활과 완전히 밀착되였다. 이 과정에 유격대원들은 풍만한 감정정서를 지닌 사상의 강자, 락관의 투사들로 자라났다. 이리하여 항일유격대원들은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억척같은 신념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위훈의 창조자로 될수 있었으며 마침내 혁명승리의 상상봉에 오를수 있었다. 노래로 시작된 조선혁명을 노래와 밀착시키시여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키시고 노래의 위력으로 항일혁명투쟁의 승리를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업적은 참으로 비범한것이며 세상사람들을 끝없이 경탄시키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하신 백승의 노래전통은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이어지고있다. 혁명의 노래, 신념의 노래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승리의 진군가로 울리게 하여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 강성대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이다. 노래의 위력으로 항일혁명투쟁의 승리를 이룩한 백승의 노래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노래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선군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김 영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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