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8월 22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공청창립일을 청년절로 제정해주시여

 

우리의 청년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청년동맹으로, 조선청년운동이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길을 따라 억세게 전진하는 주체의 청년운동으로 되게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고 결심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런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청년운동령도업적이 깃든 공청창립일을 청년절로 제정하여주시였다.

공청창립 8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지금 우리 청년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공청창립일을 청년절로 제정해주신 숭고한 뜻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면서 그 력사적인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동맹은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청년동맹으로 되여야 하며 우리 나라 청년운동은 김일성동지께서 밝혀주신 길을 따라 주체의 청년운동으로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조국이 90년대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디디고있던 주체79(1990)년 5월말 어느날이였다.

청년사업을 맡아보는 어느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청년절을 제정할데 대하여 연구해보아야 하겠다고,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을 맡아서 일을 잘하고있다고, 우리는 청년들이 앞으로도 우리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위훈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그렇게 하자면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고무해주어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서는 청년절을 제정하는것이 좋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청년절로 정하는 날은 우리 나라 청년운동과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가장 의의있는 날이여야 하였다. 하지만 해당 부문 일군들은 그것이 어느날로 되여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거듭되는 토의만을 하고있었다.

그러던 다음해 1월 어느날 일군들은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을 받아안게 되였다.

문건에는 1927년 8월 28일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 창립된 날을 청년절로 정하는것이 적당할것 같다고 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활달한 친필이 새겨져있었다.

일군들은 끓어넘치는 격정과 환희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랐다. 그 귀중한 글발 한자한자에 천만권의 책에도 담지 못할 숭고한 뜻과 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는 생각이 북받쳐올라서였다.

우리 청년들에게 청년절을 마련하여주시는것이 그토록 중요하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결론을 내리실수도 있었지만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를 드리시였고 수령님의 불멸의 친필까지 보내주시였던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친필로 새기신 1927년 8월 2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시던 첫 시기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참다운 길을 열어놓으신 력사의 그날이 청년들의 뜻깊은 명절로 된것이였다.

위대한 령도자를 어버이로 모신 청년들만이 이처럼 숭고한 뜻이 어린 청년절을 받아안을수 있으며 당과 수령의 높은 평가와 믿음속에서 청춘을 빛내일수 있는것이였다.

청년절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선청년운동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여 우리 나라 청년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린 청년들의 불멸의 업적과 위훈을 길이 빛내이며 새 세대 청년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계속되였다.

그이께서는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서 첫 청년절을 맞이하고있는 전국의 청년들과 청년동맹일군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청년들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가 되자》를 보내주시였다.

이때뿐이 아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청년절 5돐을 맞을 때에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기관지 《청년전위》에 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자》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발표하시여 조선청년운동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청년운동령도업적을 영원히 빛내여나가는 청년운동으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도록 그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몇해전 어느 청년절날에는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 일군을 부르시여 오늘은 청년절이라고, 그래서 문건을 보면서도 그것을 생각하고있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청년건설자들의 위훈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청년들이 준엄한 시련속에서 세운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청년들이 건설한 흥주발전소도 흥주청년발전소라고 부르는것이 좋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청년들의 위훈, 그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청년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시고 청년들을 위훈창조의 길에 내세워주고 이끌어주시였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청년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그처럼 높이 평가하시면서 청년이라는 그 이름을 한없이 빛내여주시는것이였다.

어느때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청년절경축행사가 잘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나서 이런 청년동맹이 있고 청년들이 있기때문에 우리 당이 위력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이 필승불패인것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청년절기념행사를 보고 조선로동당이 키워낸 조선청년들이 확실히 다르다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민족이 제일이고 우리 인민이 제일이며 우리 청년들이 제일이다, 우리 당은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어 그들을 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로 키웠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응당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뜻깊은 공청창립일을 청년절로 제정해주시여 우리 나라 청년운동은 오늘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수행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온 나라 청년들이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받들고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이 되고 성새, 방패가 되여 선군청년전위의 영예와 자랑을 떨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의 그 손길을 따라 우리 청년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은 모두가 공청창립 80돐이 되는 올해에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돌격전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청년운동령도업적과 청년운동의 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내이는 선군청년전위들답게 당과 조국앞에 큰 공을 세우고 인민의 찬양을 받는 청년영웅, 애국청년이 되여야 할것이다.

김  정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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