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8월 25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선군은 민족자주의 보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통하여 검증된 필승불패의 정치이며 혁명승리를 위한 만능의 보검입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선군의 총대로 지켜지는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자주적이며 참된 삶을 누리고있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아직도 침략자들의 총칼밑에 신음하며 불행과 고통을 당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총칼을 들고 덤벼드는 침략자, 강점자들을 물리칠 힘이 없으면 나라는 망하고 민족은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빼앗기게 된다.

력사의 갈피를 펼쳐보면 침략자들은 언제나 총칼을 휘두르며 남의 나라를 침략하였다. 압제자들도 총칼로 인민들을 다스리고 그들의 자주성을 억눌렀다. 침략자, 압제자들과의 싸움은 곧 힘과 힘의 대결, 총칼과 총칼의 싸움이였다. 거기서 이기면 자주권을 지키는것이고 지면 노예가 되는것이다.

불의의 총대를 꺾을수 있는 힘있는 정의의 총대를 가지지 못하여 불행과 수난을 겪은 비극을 어찌 남의 력사에서만 찾아볼수 있겠는가.

우리 민족도 군력이 약하여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존엄을 수호할수 없었던 수난의 력사, 피눈물의 력사를 가지고있다.

나라를 지키고 존엄을 수호할수 있는 군사력을 가지지 못하여 망국의 비극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민족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주권은 힘이 있어야 행사할수 있다. 그 힘, 그것은 바로 총대이다. 국력은 곧 군력이며 군력이 약하면 나라는 망하기마련이다.

오늘의 현실은 선군의 정당성을 확증해주고있다.

미제의 횡포무도한 침략을 막을 힘이 없어 하루아침에 자주권을 빼앗기고 나앉은 나라들을 보라. 민족의 존엄이 화염에 그슬린 이전 유고슬라비아, 페허로 된 아프가니스탄,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속에 시달리는 이라크,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공습으로 피가 흐르는 레바논…

하지만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로 하여 그 어떤 외적의 침략책동과 압력에도 끄떡없이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다.

지난 20세기 마지막년대에 우리 인민과 청년들이 겪은 고난과 역경은 참으로 큰것이였다. 그 최악의 역경속에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굳건히 수호되고 이룩된 모든 승리는 바로 선군이 안아온것이다.

선군의 길은 우리 민족의 넋을 없애고 이 땅을 삼켜보려던 제국주의강적의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민족을 보호하며 만난을 헤쳐온 력사의 길이였다.

선군은 민족자주이고 민족에 대한 사랑의 정치이다.

선군은 민족자주정신으로 겨레의 심장을 덥혀주고 억세게 해준다.

한 해외동포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지난날 우리 동포들은 침략자들에게 맞설 총대가 없어 나라를 빼앗기고 이역땅을 방황하며 천신만고를 다 겪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은 세계가 한결같이 칭송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어 해외에서도 조선민족의 존엄과 긍지에 넘쳐 가슴을 펴고 살고있다.》

이것은 민족비운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선군으로 하여 오늘 존엄과 긍지를 안고사는 우리 민족의 현대력사에 대한 웅변적칭송이다.

민족자주의 보검인 선군에 대한 겨레의 긍지에 넘친 칭송의 목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김  승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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