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의 국호를 제정하도록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인민과 청년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여주신 뜻깊은 날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는 이날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시고 세계만방에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로고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령도자이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시던 나날에 기울이신 불멸의 로고는 우리 나라의 국호를 가장 존엄있게 제정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워보면 볼수록 친근하게 안겨오고 뜻깊게 새겨지는 우리 나라의 존엄있는 국호! 이 국호에는 참으로 한없이 숭고한 뜻이 담겨있다. 거기에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방침이 빛나게 구현되여있으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게 하시려고 뜨거운 심혈을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깃들어있는것이다. 우리 나라 국호제정문제는 조국이 해방된 직후부터 복잡하게 제기되였다. 그때 우리 인민들은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치로선이 제시되자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휘황한 전망과 확고한 신심을 안고 건국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섰다. 그러나 온갖 반동세력과 종파분자들은 참다운 인민정권수립과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어떤자들은 해방된 조선에 썩어빠진 봉건제도를 되살리고 봉건국가를 세우려고 하면서 그 국호도 봉건리조말기의 이름을 약간 변경시켜 그대로 답습하려고 하였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자들은 부르죠아반동정권을 세우려는 반동세력의 책동에 발맞추면서 《인민공화국》을 제창해나섰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뒤에서 《조선이라는 말아래 무슨 글자가 아홉자씩이나 달렸는가, 국호가 너무 길다》고 하면서 《아홉자타령》까지 하였으며 어떤 사람들은 《외국에서는 나라이름을 그렇게 짓지 않았다》느니, 《인민공화국으로 하든가 아니면 인민이라는 말을 빼고 민주주의공화국을 해도 되지 않는가》하면서 시비질을 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7월초 어느날 일군들을 만나시여 국호문제에 대하여 시비질하는것이야말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사대주의적경향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이름이야 우리가 주인이 되여 자기 나라의 실정과 인민의 요구에 맞게 지으면 될것인데 무엇때문에 남을 쳐다보겠는가고 하시면서 어디까지나 제 정신을 가지고 자기 인민들이 요구하는 국호를 제정하면 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호는 국가의 공식적인 이름으로서 여기에는 국가정권의 계급적본질과 국가형태가 반영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국호를 옳게 제정하자면 혁명의 근본목적과 당면임무를 다같이 고려하여야 하며 어디까지나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라고 국호제정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이란 개념이 마치 로동자와 농민만을 포괄하는듯이 그릇되게 인식하는 경향에 대해서도 지적하시면서 우리가 주장하는 인민이란 개념에는 친일파, 민족반역자 등 반동세력을 제외한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이 다 포함된다는것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에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성격과 참다운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국호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 남이야 어떻게 하든 우리 나라 실정에 맞고 우리 인미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다, 원리적으로 보나 계급적으로 보나 우리 나라의 국호는 독창적인것이며 우리 혁명의 성격과 임무, 우리 나라 실정에 알맞는 가장 적당한 국호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제외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묶어세운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에 기초하여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세워야 하며 이러한 국가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거듭 명백히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원칙적인 투쟁에 의하여 주체37(1948)년 8월초 당중앙위원회에서 진행된 한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우리 나라의 국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되게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정하여주신 이 국호야말로 우리 인민들에게 끝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누리에 떨치는 뜻깊은 국호이다. 우리 조국은 이 존엄있는 국호와 더불어 온 세계에 자주의 기치를 높이 휘날리게 되였으며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모든 청년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밑에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누리에 더욱 찬연히 빛내이기 위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야 할것이다.
김 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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