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문 기

 

총대가정에 넘치는 꽃향기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동 제43인민반 변재순동무의 가정을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가정들에서 금붕어도 기르고 화분도 놓아 가정에 문화정서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놓아야 합니다.》

꽃을 많이 키우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가 보통강구역 서장동 제43인민반에 살고있는 변재순동무의 가정을 찾은것은 며칠전 일요일 저녁이였다.

문을 열어준 한 처녀군관이 찾아온 사연을 듣고 우리를 방으로 이끌었다.

이 집의 외동딸 변재순이라고 자기를 소개하는 처녀의 말을 들으며 그를따라 방안에 들어서니 창가에 가득 피여난 아름다운 꽃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잎새마다 물기를 함뿍 머금고 붉게 핀 불멸의 꽃 김정일화며 백일홍, 튜립, 금전화 등 향기를 풍기는 갖가지 꽃들,

우리의 마음은 저절로 즐거워졌다.

《글쎄 사람들마다 우리 집을 <꽃집>, <꽃집>하고 부르는데 웬걸, 그저 꽃을 사랑하는 마음뿐이라오.》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변재순동무의 어머니 리상미녀성이 자리를 권하며 가정에서 꽃을 키우게 된 사연을 들려주었다.

어릴 때부터 꽃을 무척 사랑해온 리상미녀성은 새살림을 시작한 다음 가정의 행복을 꽃처럼 피워갈 마음을 담아 창가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안해의 그 마음은 남편 변동섭동무의 마음이기도 하였다.

아침저녁 화분마다 물을 주며 한송이, 두송이 꽃을 피워가는 나날에 가정의 행복도 꽃처럼 피여났다.

꽃과 함께 행복을 피워가던 그 나날에 꽃의 종류도 늘어나고 세 자식도 태여났다.

부모들처럼 꽃을 사랑한 변일혁, 변재순, 변남혁 세 남매에게 있어서 꽃가꾸기는 뗄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이였다고 하는 리상미녀성의 이야기는 참으로 인상깊었다.

더우기 꽃과 함께 몸도 마음도 다같이 자래운 세 남매가 중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처럼 모두 혁명의 군복을 입었다는 이야기에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꽃을 사랑하는 이 가정은 결국 총대가정이였구나!)

꽃을 사랑하며 아름답게 가꿔가는 그 나날속에 조국을 사랑하고 세상에서 제일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욱더 굳건히 지켜갈 참된 애국의 마음 키워가고있는 총대가정을 바라보며 우리의 생각은 더욱 깊어졌다.

이때 깊어가는 우리의 생각을 깨치며 전화종소리가 울렸다.

《조선김일성김정일화위원회라구요? …이번 축전에 말입니까? …예 …예 …알겠습니다.》

전화를 받는 아버지 변동섭동무의 말을 잠간 들어보느라니 이 가정에서 혹시 제12차 김정일화축전에 참가하려는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어보니 옳았다.

《저 김정일화가 바로 우리 가정에서 11번째로 축전에 내놓을 꽃들입니다.》

지난 10년간 불멸의 꽃들을 키워 해마다 김일성화, 김정일화축전에 참가한 이 가정, 거기에도 깊은 사연이 있었다.

12년전 3월의 봄날 변재순동무의 아버지 변동섭동무는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만나뵙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잊지 못할 영광의 그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한가득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은정을 가슴에 안고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붉게 피운 이들은 가정의 뜨거운 마음이 어린 불멸의 꽃들을 해마다 축전장에 안고왔던것이다.

들을수록 꽃을 사랑하는 총대가정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꽃을 사랑하는 그 마음과 더불어 총대를 사랑하는 마음,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게 자라났기에 총대가정에 피여난 저 꽃들이 그토록 아름답고 향기풍기는것이 아니랴.

깊은 감동을 안고 《꽃집》을 나서는 우리의 가슴속에 그윽한 꽃향기가 아름다운 생활의 향기, 열렬한 애국의 향기로 더욱더 뜨겁게 스며들었다.

 

본사기자 리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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