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11호에 실린 글  

 

  상  식

 

직승기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1484년의 어느날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 한장의 그림을 내보였다.

그 친구는 다 빈치가 또 유명한 그림을 하나 창작한것으로 여기고 그림을 받아들었는데 아무리 보아도 무엇인지 알수 없는 그림이였다.

친구가 의아해하자 다 빈치는 이것이 바로 하늘을 나는 기계라고 일깨워주었다.

《자네는 도르래를 알고있나? 이런 날개를 단 큰 도르래를 생각해보게. 이제 동력을 써서 이 날개를 도르래처럼 돌린다면 날개가 회전하면서 공중으로 올라갈것이 아닌가.

그 날개아래에 만들어붙인 조그마한 방통에 사람이 탄다면 사람도 날개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오르게 될거야.》

그제야 친구는 리해가 가는듯 머리를 끄덕이였다.

그러나 그가 어찌 이 그림을 다 리해할수 있었으랴.

사실상 이 그림은 오늘날의 직승기에 대한 최초의 착상으로 되였던것이다. 그러나 성공은 하지 못하였다.

프랑스의 로소아와 비안비슈라는 사람에 의해 첫 직승기모형이 나온것은 1784년이고 영국사람 케이레에 의하여 좀더 발전된 직승기모형이 나온것도 1784년이고보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직승기의 첫 착상을 내놓은것은 꼭 300년전의 일로 된다.

1900년대초에 포을 코유의 직승기가 두사람을 태우고 1. 5m를 떠올라 1분동안 나는데 성공하였고 그후 프랑스의 루이부레게가 1. 2m 높이로 날았으며 1910년에는 로씨야의 기술자 시꼬르스끼가 항공용발동기를 설치한 직승기로 하늘을 안전하게 날수 있었다.

바로 이것이 실용적인 직승기의 첫 발명으로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꼬르스끼를 직승기의 《아버지》라고 부르고있다.

그러나 공중을 떠돌아다니는 직승기의 착상은 유명한 화가인 다 빈치가 내놓은것이므로 사람들은 다 빈치를 직승기의 《할아버지》라고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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