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12호에 실린 글

   

    찬란한 문화, 슬기로운 인민

 

민 족 당 과 ― 엿

                                                 

우리 나라에서 엿에 대한 력사기록은 리조시기부터 보이지만 《삼국유사》에 다과(당과류)가 설날제사음식의 하나로 쓰이였다는 기록이 있는것으로 보아 당과류의 하나인 엿도 당시에 있었다고 추측된다.

엿이라는 말은 《잇다》 즉 잡아당겨도 끊기지 않고 이어진다는데로부터 유래되였다.

엿은 흰쌀이나 흰찹쌀 등 여러가지 낟알을 가지고 만드는데 재료에 따라 흰쌀엿, 찹쌀엿, 수수엿, 찰기장엿, 감자엿, 고구마엿 등이 있다.

전통적인 엿 만드는 방법은 《규합총서》, 《고사신서》, 《산림경제》, 《부인필지》 등 여러 력
사책들에 씌여있다.

엿은 지방마다 특색있게 만들기도 하였는데 평안도의 단고기엿, 황해도의 무우엿, 강원도의 고구마엿, 제주도의 꿩엿, 닭엿 등이 이름났다.

엿은 낟알의 전분을 당화시켜서 만들었기때문에 달짝지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날뿐아니라 영양성분이 많은 여러가지 재료를 배합한것으로 하여 주요당분원천으로, 영양식품으로 리용되여왔다.

물엿(조청)은 주로 음식가공과 고려약을 만드는 보조재료로, 강엿(졸여서 굳힌것)과 흰엿은 간식으로 많이 리용되였다.

우리 나라 엿은 그 우수성으로 하여 16세기말에는 해외에까지 전파되였다.

엿은 오늘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기본당과의 하나로 널리 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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