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7(2008)년 제9호 잡지 《청년문학》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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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의 노을》에 붓을 적시며

                       

                                       주   연

                                                                                                                                              

새해 첫 진군길에서부터 나는 독자들과 약속했다. 9월의 대축전장에서 승리자의 자랑안고 우리 함께 만나자고 약속한 이 나라 공민으로서 《청년문학》잡지 9호에서 다시 독자들과 만나게 되는 감격은 참말로 크다.

올해 공동사설에서 강선의 노을, 자력갱생의 노을이 온 나라를 뒤덮게 할데 대한 당의 높은 뜻을 새겨안은 우리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 야금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되였다.

지난 시기 낡은 설비의 기초까지 완전히 드러내고 새 세기의 새로운 전기로를 일떠세우던 나날 우리 문학소조원들은 돌격대원들과 현장에서 함께 땀흘리며 창작의 나날을 보내였다. 강선지구의 문학소조원들이 건설현장에서 밤낮없이 로력의 땀 흘리고 창작의 열정을 바쳐가던 그 나날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받들어 강성대국의 대문을 앞장에서 열어갈 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를 몸과 맘으로 뜨겁게 체험한 나날이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앞장에 우리 강선의 로동계급을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떠나 어찌 우리 보람찬 성장의 나날을 생각할수 있으랴.

강선의 노을! 자력갱생의 노을!

이 말을 뜨겁게 외우며 나는 지금 당의 손길아래 우리 문학소조가 걸어온 나날을 긍지높이 돌이켜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문학통신원들은 문학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선구자이며 믿음직한 작가후비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항일의 20성상 그처럼 그리시던 만경대고향집을 지척에 두시고도 강선의 로동계급과 첫 상봉을 하시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얼마나 멀리 흘러왔던가.

전후 내외원쑤들의 온갖 준동을 짓부시며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천리마대진군의 거세찬 봉화를 추켜들던 그 나날에 태여난 문학소조, 강선의 로동계급이 6만톤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톤의 강편을 뽑아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한 그 시기 활동한 문학소조원들은 그대로 천리마시대의 가수들이였다.

이렇게 태여나 전진하기 시작한 우리 문학소조는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장성강화되였다.

주체59(1970)년초의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문학소조의 창작과 운영실태를 깊이 료해하시고 전국의 본보기문학소조로 내세워주시였으며 그 경험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유능한 미술가들을 불러 조선화 《강선의 노을》을 창작하도록 발기하시고 세계적인 명화로 완성시켜주신것도 바로 이러한 시기였다.

이때로부터 우리 일터의 정문앞에 주기적으로 전시되는 문학소조 벽신문의 제목도 《강선의 노을》로 되였다.

그 붉은 노을속에서 우리 문학소조원들의 창작열의는 더더욱 높아갔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우리 문학소조는 주체63(1974)년에 작품집 《강선의 백양나무》를, 주체81(1992)년에 작품집 《강선의 노을》을 세상에 내놓았다. 뿐만아니라 우리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 60돐을 맞는 주체94(2005)년 10월에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문학작품집을 삼가 올려 크나큰 기쁨을 드리게 되였다.

이런 나날들에 우리 문학소조에서 문학통신원생활을 하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작가로 자라났던가.

많은 시작품을 창작하였을뿐아니라 특히 서사시 《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동지》를 창작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으로부터 최상의 평가를 받은 김만영선생도 우리 문학소조에서 창작의 첫걸음을 떼였다.

이밖에도 오랜 시인인 계훈선생을 비롯하여 사상예술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많이 창작해서 문단에 널리 알려진 시인들가운데는 우리 문학소조출신의 시인들도 적지 않다.

실로 얼마나 많은 문학통신원들이 우리 강선땅에서 작가로 배출되였던가.

전후 강선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을 형상한 장편소설 《철의 신념》을 창작하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작가 김리돈선생을 비롯한 소설작가들도 있고 우화작가도 있다.

어찌 이뿐이랴.

시초 《우리는 시로 말하며 산다》를 비롯한 사상예술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창작하여 전국군중문학작품 현상응모에서 두번씩이나 1등한 영예군인 부부작가인 모원혁, 김성희동무들 그리고 리창혁,위명철동무들을 비롯해서 많은 문학통신원들이 작가로 성장했다.

문학소조책임자로 사업하는 나역시 그렇게 성장한 사람이다.

소학교때 동시 한편을 《소년신문》에 발표한적 있는 나는 군사복무의 나날에도 짬짬이 시를 썼고 제대후엔 여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일하면서 문학소조생활을 하였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제대되여오자바람으로 나의 배치장이 기다리는 로동과가 아니라 문학소조실부터 찾던 일, 창작실기시험까지 치르고나서 정작 문학소조원명단에 오르게 되였을 때의 그 기쁨, 방송선전차에서 내가 투고한 시작품이 울려나오는것을 듣고 커다란 흥분에 싸여있던 일…

돌이켜보면 우리 문학소조가 걸어온 그 기나긴 나날은 강철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로동계급의 정신을 심장의 글줄로 새기며 성장한 보람찬 나날이였다.

나는 생각한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온 나라에 꽃펴주신 군중문학의 대화원속에서 재능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가는 우리 문학통신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는가고.…

이렇듯 우리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문학소조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뜨겁게 받아안으며 강성대국건설의 중요전선에서 펄펄 끓는 쇠물과 함께 성장하여왔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지펴주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국번영의 붉은 기치로 온 나라에 펼쳐주신 강선의 노을, 자력갱생의 노을에 신념의 붓을 적시며 사는 우리 문학소조원들의 긍지는 말할수없이 크다.

지금 우리 문학소조는 많은 소조원들로 그 력량이 튼튼히 꾸려져있으며 그들이 써내는 문학작품들은 강철로동계급을 보다 큰 혁신에로 크게 고무하고있다.

강선의 노을, 자력갱생의 노을에는 우리 문학소조의 긍지높은 어제와 오늘이 깃들어있으며 래일의 보다 큰 맹세가 불타고있다.

우리는 최후승리의 큰뜻이 어려있는 신념의 그 붉은 노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의 붓을 적셔가며 문학작품창작에 더욱 헌신함으로써 우리 문학소조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더욱 빛내여나가겠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문학소조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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