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09(2020)년 제8호에 실린 글

 

단상

어머니의 목소리

김일선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하루일이 끝났지만 누구도 손에서 일감을 놓지 않았다. 약속이나 한듯 작업은 계속되고있었다. 나 역시 그러했다. 이제는 이것이 응당한것으로, 례사로운것으로 되고만것이다.

나는 잠시 놀라운 속도로 일떠서는 건설장의 여기저기를 새로운 눈으로 둘러보았다. 그러자 귀전에는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씻을새 없이 불이 번쩍나게 일손을 다그치며 하던 말들이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졌다.

《무병무탈! 이건 자식이 건강하여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진정이 담겨진 사랑이나 같아.》

《그래, 여기 건설장에서 매일과 같이 느끼는 감정이야.》

그들의 말을 듣는 나의 가슴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다고 정담아 사랑담아 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그 말씀을.

전세계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급속한 전파로 불안과 공포, 혼란속에서 저저마다 비상사태에 들어가 그 방지에 급급하고있는 때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당의 목소리를 다시금 듣게 되였다.

그랬다, 그것은 진정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자식이 잘되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마음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이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그 사랑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기세충천하여 악성전염병이 세계를 휩쓰는 대재앙속에서도 온 세상이 보란듯이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적인 병원을 일떠세우고있는것이다.

어머니의 목소리, 그것은 모든 지혜와 힘과 열정을 인민을 위해 아낌없이 다 바치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임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힘있게 선언한 장엄한 메아리인것이다.

나는 벅차오르는 심정을 안고 뜻깊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수도의 한복판에 웅장화려하게 솟아오를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그려보며 일손을 다그쳐나갔다.

 

(만경대구역 칠골1동 36반)

어머니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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