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8월 28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 정 론 ▷

혁  명  의     전  위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결성 80돐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위대한 력사의 화폭속에 장엄한 모습이 새겨져있다.

백두성산,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날 이 땅우에 밝아온 강성번영의 찬란한 려명은 웅건장중한 저 혁명의 성산을 향해 자기의 눈부신 빛발을 내뿜고있다.

백발을 떠인 아아한 메부리는 그대로 전설적위인들의 거대한 심장인듯 쿵쿵 높뛰며 숨쉬고있고 성산의 품에서 천지의 맑은 물은 격파를 일구며 사품치고있다.

그렇다.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의 선군자주위업은 성산의 메부리처럼 기세차고 천지의 격랑처럼 용용한 혁명, 말그대로 혈기왕성한 혁명이다.

피끓는 청춘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치리라는 굳은 맹세를 안으시고 10대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주체혁명의 력사와 더불어 엮어진 참신한 조선청년운동사,

경애하는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그대로 안으시고 10대에 혁명위업계승을 위한 력사의 길을 헤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해 우리의 청년운동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 승리의 년대기를 수놓아왔던가.

진정 절세의 위인들께서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선군자주위업의 기치따라 혈기왕성한 주체혁명에 진함없는 활력을 더해주며 힘차게 전진해온 이 나라 청년전위들의 영웅적인 투쟁사는 더듬을수록 우리의 가슴에 불을 달아준다.

바로 그때문에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결성 8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오늘 조국과 인민은 장장 수십성상 주체위업실현을 위한 전인민적투쟁의 앞장에 서서 용맹하게 싸워온 이 나라 청년전위들의 자랑찬 행군길에 대하여, 백두산장군들의 영광찬란한 력사속에서 빛나는 선군청년전위들의 장구한 진군로정에 대하여 다시금 감회깊이 추억한다.

 

수령의 품에서 전위가 자란다

 

혁명과 청춘,

선군혁명위업의 장구한 로정을 더듬어볼 때마다 우리는 혁명과 청춘에 대하여 깊이 생각한다.

주체혁명의 첫 기슭에서 피끓는 가슴을 내대고 한치한치 애국성전의 길을 헤쳐나가던 열혈청년투사들의 심장의 박동이 우리의 가슴을 두드린다.

혁명에는 전위가 있다.

투쟁의 앞길을 헤쳐나가는 선진적이며 적극적인 투사들인 혁명의 전위,

조선혁명의 전위는 청년들이였다.

더듬어보면 수령의 참다운 전우, 동지가 되여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끝까지 고수하고 수령의 권위와 안녕을 위해 목숨바쳐 싸운 우리 혁명의 1세대 투사들은 피끓는 청년전위들이였다.

그때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우리 혁명의 준엄한 투쟁의 년대, 전환적인 시기마다 당과 수령의 두리에는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신념으로 다져안은 얼마나 많은 청년전위들이 굳게 뭉쳐있었던가.

수령결사옹위는 혁명의 전위로서의 조선청년들의 가장 고귀한 사상정신적특질이다.

다시 볼수록 놀랍다.

물우에 뜬 부평초마냥 어지러운 시대의 물결에 휘말려들어 여기저기 정처없이 떠다니며 버림받던 식민지청년들에게 혁명의 전위라는 세상에 없는 고귀한 존엄을 안겨주시고 그들을 백두산으로 부르시여 성산의 산악처럼 높은 인격의 소유자들로, 불굴의 애국투사들로 키우신 우리 수령님,

그이는 진정 나라와 민족의 구세주이신 동시에 반만년 우리 민족사와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거룩한 청년장군이시였다.

당시 로동계급의 정권이 세워진 나라에서도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로 내세우는 문제에 대하여 생각조차 못하고있을 때 망국의 처지에 있는 그런 땅에서 로동자나 농민도 아닌 새 세대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로 내세운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혁명의 전위인 청년들을 주력부대로 하여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으려는 그렇듯 상상을 초월하는 대용단을 내리신 경애하는 수령님이시였기에 《ㅌ.ㄷ》에 이어 주체16(1927)년 8월 28일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면서 그것을 계기로 주체혁명의 기관차를 더 질풍같이 몰아가시였다.

그때 공청은 단순한 청년조직이 아니였다. 혁명적당이 없었던 그 시기 공청은 자기 산하의 청년조직들은 물론 로동자조직, 농민조직, 녀성조직들까지 통일적으로 지도하면서 혁명을 떠밀어가는데서 중추적역할을 하는 전위조직이였다.

주체혁명의 독특함이, 청년운동으로부터 혁명을 시작하신 우리 수령님의 투쟁력사의 특출함이 여기에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청년운동은 주체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였으며 우리 청년들은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공적을 쌓았습니다.》

청년운동으로부터 혁명을 시작하신 우리의 청년장군 김일성동지,

자신의 뜨거운 심혈을 바쳐 육성하신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을 골간으로 하여 안도의 수림속에서 조선인민의 진정한 혁명군대를 창건하신 그날의 경애하는 수령님의 영상을 오늘도 우리는 마음속으로 숭엄히 우러른다.

참으로 얼마나 가슴벅찬 청춘들의 대담한 혁명적진출이였던가.

민족의 력사, 인류의 력사를 놀래우며 처음으로 시작된 새 세대 청년전위들의 용감한 대행진,

돌이켜보면 항일혁명전쟁에 참가한 절대다수의 투사들이 10대, 20대의 청년들이였다.

백두산호랑이로 명성 떨치며 일제의 100만관동군을 벌벌 떨게 한 빨찌산대장이신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도 당시 20대의 청년장군이시였다.

항일대오의 7련대장의 중책을 지녔던 오중흡동지도 희생될 때 29살이였고 빨찌산지대장으로서 용감하게 싸운 박길송동지도 26살에 최후를 마치였다.

이처럼 항일빨찌산대오에서 대원들은 물론 련대와 사단을 이끈 지휘관들도 피끓는 청년투사들이였다.

우리 겨레는 말할것도 없고 세계 수많은 나라 피압박인민대중을 정신이 번쩍들게 하면서 그들에게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새로운 투쟁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우리의 항일혁명은 그야말로 청년들을 전위부대로, 주력부대로 내세운 혈기왕성한 혁명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언제나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로 보았다고, 청년들은 혁명투쟁과 사회적운동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을 담당한 선봉대이고 주력부대이며 미래의 운명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라고, 이것은 실천을 통해 그 진리성이 충분히 검증된 주장이였다고 하시면서 80고령에 이른 지금에 와서도 자신께서는 혁명의 전위로서의 청년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견해를 달리하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로 내세우신 걸출한 위인의 그 선견지명한, 웅심깊은 지론,

이는 새 세대 청춘들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사랑중의 사랑이였다.

하기에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를 헤치는 간고한 나날 그이께서는 당장 눈앞에 들이닥친 시련의 눈보라를 헤치기도 아름찬 그때에 《미래를 사랑하라!》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미래에 대한 사랑이란 새 세대들에 대한 사랑이며 그것은 혁명에 대한 사랑중의 최고의 사랑이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두드린다.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찾아가시였을 때 지휘관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수령님의 그 절절한 음성,

후대들은 계급의 꽃이고 민족의 꽃이며 인류의 꽃이다, 이 꽃을 잘 가꾸는것은 공산주의자들의 신성한 임무이다, 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에 따라 혁명의 장래가 결정된다, 우리가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노력은 수십년후 후대들이 우리를 보는 눈빛을 결정하게 될것이며 그들이 건설하게 될 조국의 면모를 좌우하게 될것이다, 후대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곧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 조국은 이제 저 아이들에 의해 백화란만한 화원으로 건설되게 될것이다.

마디마디 뜨거운 진정을 담아 말씀하신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품에 정히 간수하시였던 돈 20원을 내놓으시였다.

아글타글 애써오신 강반석어머님의 진심이 어려있는 그 돈 20원은 그이께 있어서 호신부와도 같았다. 그래서 자신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쓰지 않으리라 결심하셨던, 가능하면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의 표시로 영원히 간직하고싶으시였던 그렇듯 사연깊은것이였다.

그러나 후대들을 위해 소중한 그것을 서슴없이 내놓으시였으니 청년투사들 한사람한사람이 다 이런 눈물겨운 사랑속에서 성장하지 않았던가.

간고한 싸움의 나날 손잡아 이끌어주고 몸소 업고다니면서까지 열렬한 혁명가로, 능숙한 싸움군으로 키워주신 그들이 그후 혁명무력의 지휘관이 되여 준엄한 전화의 나날 원쑤들이 무서워하는 빨찌산출신 싸움군들로 명성을 떨치였다.

해방후 갈길 몰라 헤매이던 청년들에게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건국사업을 위해 참으로 할 일이 많은 속에서도 후대들을 위하여 연필문제를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째의정으로 토의하도록 하신 력사적인 사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전선에서 싸우는 군인들을 소환하여 대학공부를 계속하게 하신 그 미래에 대한 사랑의 조치,

본능은 숨길수 없다고 했다.

그 어떤 꾸밈이나 장식도 없는, 마땅히 해야 하는 의무감이나 대의명분과는 더욱 인연이 없는 본능의 힘, 그것이 바로 우리 수령님께서 천품으로 안고계신 사랑의 힘이였다.

세상에 없는 그런 사랑의 힘으로 펼쳐지는 뜨거운 청년중시의 세계속에 안겨자랐기에 수십성상에 걸치는 투쟁의 년대기마다 우리 청년들은 혁명의 전위로서의 자기들의 모습을 조국청사에 얼마나 자랑스럽게 새기였던가.

항일의 눈보라를 헤칠 때는 물론 전화의 나날 싸우는 고지에서, 전후복구건설장에서, 천리마대고조의 열풍 휘몰아치는 일터에서 혁명의 위대한 수령을 결사옹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한 이 나라 청년전위들,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마다, 혁명의 격동적인 시기마다 그대들의 모습은 항상 전진하는 우리 대오의 선두에서 휘날리는 붉은 기발과 더불어 빛발쳤거니 장하다 혁명의 전위들이여,

그대들에 대한 사랑스러운 감정, 세상에 대고 소리쳐 자랑하고싶은 충동이 북받칠수록 우리의 마음 한없이 숭엄해지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인류사의 그 어느 령도자나 지도자도 청년들을 혁명의 교량자로, 혁명의 보조력량으로 보았지만 그들모두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선봉대로, 혁명의 전위로 내세운적 없었으니 정말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은 고금동서에 없는 불세출의 위인들이시다.

하기에 우리는 내 나라의 저 푸른 하늘가에 메아리치는 청년찬가, 청춘송가야말로 진정 수령찬가라는것을 다시한번 시대와 력사앞에 뜨겁게 선언한다.

 

조국은 자랑한다

 

원대한 포부와 불타는 희망으로 우리의 가슴 한껏 부풀어오른다.

날을 따라 부강번영의 숨결을 힘차게 내뿜고있는 사랑하는 조국의 전변을 목격할 때마다 어이하여 우리 청춘들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에 잠기는것인가.

어이하여 조선청년들은 사회주의기치 높이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사랑하는 조국의 모습을 보며 혁명의 전위로서의 자기들의 청춘시절을 그리도 새삼스럽게, 긍지롭게 의식하는것인가.

여러해전 청년들이 강성대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제꼈을 때 넓고 시원한 고속도로를 돌아보시면서 하신 우리 장군님의 말씀,

내가 늘 말하지만 우리 청년들은 참으로 훌륭한 청년들입니다, 우리 청년들처럼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충직하고 성실하며 순박하고 용감한 청년들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세상에 크게 자랑할만한 영웅청년들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금방석에 올려놓아도 아까울것이 없습니다.

금방석에 올려놓아도 아까울것이 없는 청년들,

세상에 이런 청년들이 어디에 있는가.

이것은 그대로 피끓는 심장을 안고사는 우리 새 세대 청년전위들에 대한 시대와 력사의 가장 값높은 평가이며 자기의 아들딸들에 대한 조국과 인민의 최대의 찬사이며 찬양이다.

혁명과 더불어 청년전위의 값높은 삶, 영웅적인 생을 빛내여온 조선청년들,

값높은 삶과 영웅적인 생, 그것은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투쟁속에 있다.

주체혁명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투쟁은 곧 수령결사옹위를 위한 투쟁이다. 하기에 수령결사옹위의 투쟁속에 청춘의 삶의 요구가 있고 가치가 있으며 빛이 있다고 보는 여기에 우리 선군청년전위들의 참다운 인생관, 진정한 행복관이 있다.

력사에는 조선청년들처럼 혁명의 개척기부터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불멸의 영웅적위훈을 창조해온 청년들이 세상에 없다.

장구하고도 시련에 찬 선군혁명의 전로정을 가장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의 력사,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력사를 창조해온것은 조선청년운동의 최대의 자랑이다.

그래서 시대와 력사가 우리 청년들을 그토록 내세우고있고 조국과 인민이 자기의 아들딸들을 그토록 대견하게 여기는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자기의 아들딸들을 혁명위업수행을 위한 투쟁의 앞자리에 내세우는것이상 중대하면서도 의의깊고 긍지로운 일은 없다.

이 세상 그 어떤 나라이든 부강을 원하지 않는 나라가 없고 그 어떤 민족이든 번영을 갈망하지 않는 민족이란 없다. 그러나 그것은 당대로써 실현되거나 한두세대로써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때문에 혁명을 중히 여기는 참다운 인간들, 진정한 투사들은 대를 이어 나라를 떠메고나갈 후대들을 아끼며 그들을 위해 온갖 품을 다 들이는것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근본문제의 하나로 제기되고있는 청년문제,

인류력사를 더듬어보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청년들은 다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고유한 정신육체적특질로 하여 사회의 진보와 력사발전에서 다른 세대가 할수 없는 특출한 역할을 담당수행하였다.

왕성한 혈기와 위훈에 대한 갈망, 영웅심, 사랑과 증오의 명백함… 이런것으로 하여 무슨 일이나 불이 번쩍나게 해제끼는 기백과 정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희생성과 용맹성을 발휘하면서 인류사에 자기의 흔적을 크게 남긴 청춘세대,

고대로마의 노예제도를 붕괴시키는데서 큰 역할을 한 스파르타쿠스의 노예폭동군의 대부분은 청년들이였으며 스파르타쿠스자신도 30대의 청년이였다.

이런 청년들이 옳바른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투쟁대오의 선두에, 혁명전위의 좌지를 차지할 때 그것은 그야말로 리상적인 청춘이며 그럴 때만이 조국과 인민은 자기의 훌륭한 아들딸들로 하여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더욱더 줄기차게 내달릴수 있다.

오늘날 이 땅의 방방곡곡을 둘러보라.

부강조국을 위한 창조와 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세차게 휘날리는 붉은 기발들에 어떤 글발이 새겨져 빛나고있는것인가.

항일의 청년전위들인 김혁, 차광수동지들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김혁청년돌격대》, 《차광수청년돌격대》라는 그 글발들…

무수한 청년들을 수령결사옹위의 투사로, 영웅으로 키워내는 교정은 또 어떤가.

오중흡, 강건, 리수복, 조군실, 김광철…

우리 혁명의 년대기마다 청춘의 불타는 심장으로써, 혁명전위의 더운 피로써 조국의 맥박에 힘찬 박동을 더해준 그들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대학들과 학교들…

영웅의 대학, 영웅의 학교에서 세대와 세대를 이어 얼마나 많은 수령결사옹위의 청년영웅, 혁명의 전위들이 성장하고 또 성장하고있는것인가.

숭엄한 화폭이 펼쳐지고있다.

빨찌산김대장을 따라 백두의 흰눈을 붉게 물들이며 싸우고싸워 기어이 해방이라는 피어린 전취물을 조국앞에 삼가 드린 항일의 청년전위들을 우리는 저 대성산의 주작봉마루에서 경건한 마음안고 만난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치며 귀중한 조국에 전승을 《선물》한 전화의 청년전위들을 우리는 저 보통강반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에서 다시금 뜨겁게 상봉한다.

얼마전 우리는 새 세대 청년들의 집단진출에 의한 농촌청년분조운동발단 30돐을 의의깊게 기념하였다.

30년전 여름 신안주녀자고등중학교(당시) 졸업반학생들에 이어 양덕군 은하고등중학교(당시) 졸업반학생들은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앞장에서 꽃피울 한마음안고 협동농장에 집단진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그 격동적인 소식을 듣고 호응해나선 청산땅의 졸업반학생들은 전국의 고등중학교(당시)졸업생들에게 사회주의농촌에 적극 진출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온 나라에 타번진 새 세대들의 농촌집단진출의 세찬 불길, 그것은 진정 수령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신념을 다져안은 청년전위들의 애국정신의 활화산이였다.

그렇다.

결사옹위, 결사관철에 진정한 애국이 있다.

선렬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그 땅에 청춘의 삶의 뿌리를 깊이 묻고 자기들이 뿌리는 더운 땀 방울방울을 그대로 알알이 영근 애국의 열매로 무르익혀가려는 이런 청년들이 있어, 지금껏 계속 이어지고있는 청년전위들의 이런 애국적인 헌신운동으로 하여 조국의 대지는 더 젊어지고있는것 아니랴.

그뿐이 아니다.

주체82(1993)년 3월 온 나라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되였을 때 우리의 청년전위들은 어찌하였던가.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

수령결사옹위에 조국수호가 있음을 진리로 절감한 이 나라 청년전위들은 조국수호의 비장한 맹세를 다지며 산악같이 일떠섰다.

단 며칠사이에 인민군대입대 및 복대를 탄원한 백수십만명의 불같은 청년들,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고 온 나라, 온 민족이 몸부림치던 애도의 그 나날에도 인민군대입대 및 복대를 탄원한 청년들의 대렬은 무려 수백만명으로 늘어났다.

세계는 다시한번 똑똑히 보았다.

세상에 없는 이런 청년들,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쇠소리나는 이런 청년전위들을 가진 선군의 나라 조선을 인류는 부러운 눈길로 다시 보았다.

절세의 애국자들이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닮아 혁명을 먼저 생각하고 자기의 피와 땀, 목숨을 주체위업을 위해, 조국의 안전과 부강번영을 위해 서슴없이 앞장서 바치는 이런 끌끌한 500만청년전위들을 위대한 조국ㅡ조선은 진정으로 자랑한다.

 

래일을 부르는 선군의 산아들

 

조선의 청년전위들은 먼길을 걸어왔다.

주체혁명의 1세, 2세들이 걸어온 그 길을 따라 공청의 산아들인 오늘의 3세, 4세들이 걷고 또 걷고있다.

걸으라, 걷되 그 언제나 명심하며 걸으라, 우리의 선군혁명이 얼마나 위대한 혁명이며 이 혁명을 이끄시는 우리의 령장께서 그 얼마나 거룩한분이신가를 항상 심장으로 새기며 걸으라.

이것은 오늘날 우리의 새 세대 청년들에게 주는 시대의 엄숙한 조언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 진정 그이는 20세기 20년대 조선의 열혈청년공산주의자들이 짓밟힌 나라를 한몸에 그러안으신 청년장군, 너무도 뜨겁고 너무도 뛰여나고 너무도 위대하여 태양의 존함을 삼가 지어드린 경애하는 김일성동지 그대로이시다.

혁명활동의 첫시기부터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신 청년장군이시였듯이 위대한 김정일동지 그이께서도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성스러운 맹세를 다지시며 혁명의 폭풍을 더 세차게 일으키신 청년장군으로 력사앞에 나서시였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선군혁명대오의 진두에 대를 이어 높이 모신 청년장군을 우러르며 조선청년들은 자기들이야말로 수령님의 청년전위, 장군님의 청년전위라는 값높은 자격을 새삼스럽게 의식하며 심장의 피를 더 세차게 끓이였다.

수령결사옹위의 대는 꿋꿋이 이어졌다.

언젠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기념비적창조물건설장을 돌아보시면서 청년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신데 이어 동행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청년동맹에 《청년전위》라는 칭호를 주었다고, 청년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의 《경위》라는 칭호와 같은 《전위》라는 칭호를 가지고있는것을 크나큰 영예로, 자랑으로 간직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이어 이 나라 청년들이 안고사는 빛나는 칭호ㅡ《전위》,

그것은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인 우리 청년들이 대를 이어 받아안는 가장 영예로운 전통적인 호칭이다.

이제는 10년도 넘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의 넋이 불타고있는 혁명의 홰불을 안겨주신데 이어 우리의 청년전위대오에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가장 고귀하고 영광넘치는 명칭을 수여해주시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잊을수 없는 주체85(1996)년 1월 19일 장구한 력사를 가진 주체혁명위업의 전로정과 앞으로 헤쳐가야 할 그 혁명의 전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우리 청년전위대오에 태양의 존함을 안겨주시는것으로써 세계와 인류앞에 조선청년들은 대대손손 변함없이 백두의 후손으로, 혁명의 전위로 살며 싸울것이라는 철석같은 의지를 선언하신 위대한 장군님,

력사에 특기할 그 경이적인 사변으로 하여 우리 청년들과 온 민족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속에 들끓었으며 세계는 또 얼마나 비상한 충격을 안고 놀라움을 터쳤던가.

사실 그 나날은 우리 조국땅에 정말 형용키 어려운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던 때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 민족의 대국상의 피눈물이 마르지 않은 때에 원쑤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며 날뛰였고 자연재해까지 여러해동안 들이닥쳐 이 땅우에는 생사를 판가리하는 운명의 돌개바람이 사정없이 몰아쳤다.

알속과 껍질, 진짜와 가짜, 무거운것과 가벼운것이 낱낱이 드러나던 그런 엄숙한 시각이였다.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우리 청년들앞에는 항일선렬들이 헤쳤던 《41년도바람》이 실지로 불어쳤고 전화의 그 준엄한 불구름도, 전후 재더미만 남았던 그때의 엄청난 페허도 형상적으로 펼쳐졌다.

아니, 그것은 결코 형상이 아니였다. 형상의 도수를 뛰여넘은 처절한 현실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에 이 나라 청년전위대오에 위대한 태양의 존함을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의 한없이 숭고하고 비범한 그 뜻,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칭호를 안겨주신 숭고한 그 의도,

그속에는 피끓는 새 세대 청년들이 그 어떤 폭풍세파가 휘몰아친다해도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갈데 대한 확고한 믿음, 절절한 당부가 뜨겁게 어려있었다.

그 뜻의 깊이와 무게를 알았기에 500만청년전위들은 시대와 력사앞에, 조국과 인민앞에 다시한번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로서의 자기들의 참모습을 시위하였다.

ㅡ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백두의 후손이며 주체혁명의 전위들이다. 그래서 우리의 이름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다!

청년전위들에 대한 위대한 선군령장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은 이렇듯 가장 준엄한 때에 가장 거창한 사상정신적불길을 터쳐올렸다.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는 신념의 노래높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총폭탄으로 일떠선 혁명의 3세, 4세들,

가장 엄숙한 시기 새 세대 청년전위들을 변함없이, 더 보란듯이 선군혁명대오의 앞자리에 내세워주신 그 사랑, 그 믿음은 500만총폭탄용사들의 가슴속에 열정의 분화구를 터쳐주었다.

믿음은 인간의 가장 고결한 진정이다.

참다운 인간만이 이 고결한 진정을 가장 진지하게 체현할수 있으며 베풀수 있다.

이런 믿음은 평범한 나날보다 역경이 겹치는 간고한 때에 더 강렬해지며 그래서 그것은 더없이 아름답고 신성하며 위대한것으로 되고있다.

믿음은 사랑의 최고표현이며 그것은 곧 최대의 힘이라고 말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절세의 위인의 사랑의 세계속에서 살고있는 우리들이기에 우리는 이 세상 제일 아름다운 이 믿음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더 신성해지는 이 믿음에서, 세월이 흐를수록 변함없는 위대한 이 믿음에서 영원히 진함을 모르는 거창한 힘의 원동력을 받아안는다.

《청년들을 사랑하라!》,

항일의 눈보라를 헤치던 나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미래를 사랑하라!》는 구호와 함께 선군혁명의 폭풍을 헤쳐가는 오늘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이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구호는 이 땅우에 새로운 투쟁의 불길, 창조의 불길을 안아올렸다.

여러해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청년일군에게 8월 28일은 청년들의 뜻깊은 명절이라고, 자신께서는 이번에 청년절 5돐을 맞으며 청년들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고 그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기 위하여 문헌을 하나 준비하였다고, 요즘 며칠동안 그 문헌을 완성하느라고 동무들과 만나지도 못하였다고 의미깊게 말씀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위해 쉬임없이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1분 1초는 말그대로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이였다.

그러나 주체의 청년중시정치리론을 정립하기 위하여 중요한 로작저술에 많은 시간을 바치시였으니 위대한 어버이의 이런 사랑과 믿음을 안고 우리 청년들은 대를 이어 사회주의의 견결한 옹호자, 힘있는 건설자, 믿음직한 보위자로 억세게 성장하였다.

백두산정일봉의 기상을 안고 태여나 자랐기에 혁명고수, 혁명전진, 혁명승리를 위한 격전장, 수령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성스러운 전투장에 용감하게 뛰여든 선군청년전위들,

얼마나 격동적인 투쟁의 화폭이 세상을 놀래우며 펼쳐졌던가,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그 어려운 시기 수령결사옹위, 결사관철의 맹세를 안고 일떠서서 흙마대, 돌마대를 지고 달리고 또 달려 기어이 100여리청년영웅도로를 펼쳐놓은 청년전위들,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뿌리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무수한 청춘기념비들을 안아올린 미더운 새 세대 전위투사들,

이런 혁명의 전위들로 하여 우리의 선군조선은 더 유명해졌다.

105리 전구간을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며 달렸다고 웨침으로써 선군조선의 불굴의 기개를 과시한 처녀마라손영웅, 욱실거리는 적들앞에서 ㅡ나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의 전사다!라고 심장의 폭음을 터쳐 원쑤들을 전률케 한 새 세대 병사들…

위대한 령장을 받들어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가는 이런 청년들, 하나같이 장한 이런 새 세대 청년전위들로 하여 내 나라, 내 조국은 강성번영의 령마루를 향해 더 기세차게 비약의 나래를 펼치고있다.

항일의 공청원들이 오늘의 청년들을 지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이 나라 청년전위조직을 결성하시던 그때의 공청원들이 오늘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원 한사람한사람의 심장을 들여다보고있다.

살아도 죽어도 오직 위대한 장군님을 위하여!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선군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이것이 500만청년전위들의 피끓는 심장이 한결같이 터치는 《대합창》이다.

눈부신 미래가 우리의 열망을 더더욱 강렬하게 불붙인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바라고바라시던 강성대국의 희한한 모습이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의 열광을 안고 날을 따라 더 우렷이, 더 장엄하게 솟아오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력사의 온갖 풍파를 헤치며 억세게 걸어온 우리의 인민과 함께 이 나라 500만청년전위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값비싼 체험의 총화가 있다.

그것은 수령을 결사옹위하고 수령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며 수령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할 때 조국이 륭성하고 민족이 번영하며 매 인간들의 삶이 빛난다는 그 진리이다.

진리는 과학이며 과학은 불멸하다.

결사옹위, 결사관철, 일심단결 바로 여기에 필승불패가 있다는 이 불멸의 철리를 안고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500만청년전위대오여,

경애하는 수령님의 공청이 혁명의 전위로 투쟁대오의 앞장에 섰던것처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은 위대한 장군님의 청년전위대오,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로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의 앞장에서 더욱 용감무쌍하게, 더욱 기세차게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라.

조선의 앞날은 청춘들의것이다.

김정일강성대국은 선군청년전위들의것이다.

백두의 천출명장들이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그대로 닮은 영웅조선의 청년전위들이여,

위대한 선군령장 우리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붉은기ㅡ어버이수령님의 영상이 빛나는 그 영광의 기발을 위훈의 군기마냥 펄펄 휘날리며 더 큰 승리를 향하여, 더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김  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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