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8월 31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혁 명 일 화

빛나라 선군혁명천만리

성에낀 갱도식랭동고도 돌아보시며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 중엽 어느날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 인민군군인들이 건설한 갱도식랭동고를 몸소 보아주시였다.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갱도식랭동관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갱도식랭동고안은 말그대로 《한겨울》이였다.

벽체에 하얗게 불린 성에와 덕대우에 질서있게 쌓여있는 갖가지 랭동식료품들…

이 모든것을 둘러보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광에는 만족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이윽하여 일군들에게 돌아서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갱도식랭동고가 아주 좋습니다. 랭동고를 갱도안에 설치하면 열손실이 적고 여름에 정전이 되는 경우에도 갱도안의 온도가 낮기때문에 랭동품이 잘 변질되지 않으며 건설비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랭동고를 지상에 건설하자면 2중벽을 하고 복도도 하여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듭니다.

랭동기건설과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에 대해 그처럼 해박한 지식을 지니시고 갱도식랭동고의 우월성에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그러는새 시간은 사정없이 흘러 일군들의 몸은 얼어드기 시작하였다.

일군들은 바질바질 타는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장군님께 이제는 밖으로 나가주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면서 동무들이 있는데 내가 왜 밖으로 나가겠는가고 하시며 랭동고의 안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고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료품이 저장되여 있는곳에 이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것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살펴보시고나서 랭동고에 고기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부식물들을 많이 저장하여놓았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어 한쪽에 쌓여있는 식료품을 유심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것은 쑥이 아닌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물으시였다.

그렇다는 한 일군의 대답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쑥이라… 하고 조용히 뇌이시며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러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일군이 봄철에 뜯은 쑥을 데쳐서 랭동불로크를 만드어 보관하고있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극동실에 봄에 뜯은 쑥을 데쳐서 랭동불로크를 만들어놓았는데 이런것을 가지고 설명절 같은때 쑥떡을 해주면 군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친어버이심정으로 군인들의 식생활조건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이 있어 일당백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펄펄나는 싸움군들인 우리의 인민군군인들이 있는것이다.

 

( 본 사 기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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