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화 ㅡ 위대한 태양의 력사를 돌이켜보며 ㅡ 제일 크고 좋은 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에 따라 혁명의 장래가 결정된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고 후대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시였다. 오늘 아름다운 수도 평양은 물론 나라의 곳곳에 훌륭하게 일떠선 학생소년궁전들과 학생소년회관들마다에도 후대들을 위하여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손길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61(1972)년 9월 14일이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개성에 있는 학생소년궁전을 친히 찾아주시였다. 학생소년궁전의 위치가 좋다고 기뻐하시며 현관으로 걸음을 옮기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극장의 의자에도 앉아보시고 소조가 얼마나 되는가도 알아보시다가 어느 한 출입문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고는 문의 색갈이 밝지 못하다고 일군들을 깨우쳐주시였다. 누구나 무심히 대한 문의 색갈을 두시고도 밝게 자라야 할 아이들의 마음에 그늘이 생길세라 념려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을 가슴뜨겁게 느끼며 일군들은 목메여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이어 전기라지오실과 계급교양실을 비롯한 여러 소조실들을 돌아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소조운영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궁전안을 다 돌아보시고 밖에 나오시였을 때는 어느덧 해가 중천에 높이 떠있었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무엇인가 생각되는것이 있으시는듯 궁전옆의 빈터를 이윽히 바라보시다가 그곳을 가리키시며 여기에다 아이들의 체육관을 하나 잘 지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며 체육관을 지을바에는 현대적이고 아담하게 잘 지어야 한다고, 탁구도 하고 롱구도 하고 배구도 하고 수영도 할수 있게 지어야 하겠다고 은정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먼곳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학생소년들을 위하여 사랑가득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떠나가시기 전에 궁전을 다시한번 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개성에서는 이 건물이 제일 크고 좋은 집이라고 만족해하시며 궁전을 운영하여 아이들을 훌륭히 키워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다. 제일 크고 좋은 집, 진정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그 사랑에 떠받들려 우리 학생소년들은 오늘도 제일 크고 좋은 집에서 나라의 역군들로 더욱 씩씩하게 자라고있는것이 아닌가.
( 본 사 기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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