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3호에 실린 글
조선속담
날 씨
○ 가을에 무꽁지가 길면 겨울에 춥다
○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
○ 돼지가 깃을 물어들이면 비가 온다
○ 비오는것은 밥짓는 부엌에서 먼저 안다
○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 장마때는 구름만 뜨면 비가 온다
○ 우수 경칩에 대동강물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