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1(2022)년 제10호에 실린 글 

 

유모아 

《한심하군!》

 

우리 나라에 온 외국인이 한 학생에게 물었다.

《학생이 최우등생이라니 좀 물어봅시다.》

《어서 물어보십시오.》

《학생이 매달 내는 월사금은 얼마입니까?》

《월사금?! 모릅니다.》

《한심하군! 최우등생이 월사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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