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12호에 실린 글

   

   독자모임

 

강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문학작품창작에서 대고조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천리마군) 문학소조원들과 함께―

             

주  연 :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문학소조책임자

김리돈 : 평안남도작가동맹 작가

문영철 : 평안남도작가동맹 작가

김학률 : 문학소조원

위명철 : 문학소조원

백정남 : 문학소조원

김현순 : 문학소조원

김성희 : 문학소조원

기  자 : 문학예술출판사 《청년문학》잡지편집부 기자

 

기자 : 동무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150일전투에 이어 100일전투에서도 온 나라의 앞장에서 내달리며 한해의 마지막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있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천리마군)  문학소조원들을 만나고싶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모두 : 예, 정말 반갑습니다.

주연 : 지난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다녀가신 그 다음날로 달려와 장군님의 현지지도로정을 밟아보면서 우리들의 작품을 편집하여준 《청년문학》잡지편집부 기자동무를 또다시 이렇게 만나게 되는군요.

기자 : 그러니 온 나라가 강선, 강선하고 떠들며 부글부글 끓은지도 벌써 한해가 되였구만요.

주연 : 그렇습니다, 어느새 한달이 지나고 한해가 지났는지 올해처럼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보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기자 : 얼마나 바빴으면 그렇겠습니까. 그렇게 바쁜 속에서도 동무들은 이곳 기업소 당위원회의 지도와 방조밑에 문학작품창작과 문학소조운영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구만요. 오면서 보니까 속보판에 벽시들이 많이 나붙어있던데…

주연 : 예, 우리 문학소조원들의 창작적열정이 얼마나 높은지 며칠이면 또 새 벽시들이 나붙게 된답니다.

기자 : 그러니 올해는 여기 문학소조원들의 창작에서도 변이 나는 해같습니다.

주연 :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매일 매 시각 새라새로운 소식들이 이 땅을 놀래우는데 우리 천리마고향의 문학소조가 응당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려야지요.

기자 : 참, 뜻깊은 지난해 12월에도 동무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에 접하여 모두가 흥분하여 어쩔줄을 몰라했지요.

그래서 동무들은 단 5일만에 9편의 작품을 훌륭히 완성하였고 그 작품들이 올해 3월 《청년문학》잡지에 특집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독자들속에서 반향이 좋았습니다.

백정남 : 저도 물론 우리 직장 동무들은 그 작품들을 아침독보시간에도 읽고 작업의 휴식시간에도 읽으면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기자 : 그때 쓴 작품중에서 김학률동무가 쓴 서정시 《강선의 12월》이 참 인상깊던데 어떻습니까.

주연 : 예, 김학률동무는 시에서 12월은 춥다, 그러나 내 심장은 뜨겁다라고 격조높이 노래하였는데 이것이 이 작품의 핵이라고 봅니다.

기자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습니다.

《문학작품의 종자는 작가가 말하려는 기본문제를 안고있는 생활의 사상적알맹이이다.》

필자는 작품에서 주체45(1956)년 12월 강선땅에서 천리마운동의 위대한 발단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 그대로 지난해 12월 24일 천리마의 고향을 몸소 찾으시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자욱을 보여주면서 눈보라와 강추위는 사나워도 강선의 12월은 왜 뜨거운가에 대한 사회적문제를 제기하고 철학적으로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위명철 : 예,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민의 열광이 강철을 녹이는 불이라는 독특한 시어를 통하여 작품은 불에 대한 철학적깊이와 함께 시대의 본질을 파고들었던것입니다.

기자 : 참, 여기 작품들중에는 서정시 《강선의 큰 심장》이라는 제목도 있는데 이 시를 창작한 동무가 특류영예군인 모원혁동무가 아닙니까.

문영철 : 그렇습니다, 이 시는 쇠물이 끓는 로를 심장의 열도와 련결시켜 위대한 장군님을 받드는 로동계급의 심장의 끓음점에는 한계가 없다고 노래하였습니다.

여기에 모원혁동무의 안해 김성희동무도 참가하였지만 영예군인 모원혁동무는 이 시를 쇠물이 끓는 로앞에서 온밤을 밝혀 썼답니다.

기자 : 정말이지 이 시를 보고야 어떻게 영예군인이 썼다고 믿겠습니까. 기백이 넘치고 강한 호소성을 안고있는 이 시야말로 쇠장대를 잡고 전기로에 불을 지피는 로동계급의 심장을 방불하게 그린 성과작이라고 봅니다.

문영철 : 이번에 우리는 모원혁동무의 시를 다시한번 보면서 로앞에 있다고 해서 다 글이 나오는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시대와 호흡을 같이 하고 쇠물처럼 자기 심장을 끓일 때 시도 좋아진다는것을 말입니다.

기자 : 여기 앉은 동무들중에는 40대의 가정부인 김현순동무도 참가한것 같은데 동무는 이번에 서정시 《어머니의 자랑》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김현순 : 예, 저는 이번에 용해공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을 담은 시를 쓰느라고 했는데 어쩐지 전기로와 멀어진것 같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김성희 : 같은 녀성으로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제가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시는 정말 우리 강선의 녀인들의 심정을 잘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가 용해공가정에서 썼다는 그자체가 더 마음에 듭니다.

녀성고유의 성격을 살려 어머니의 행복과 자랑과 기쁨이 무엇인가를 아담하고 섬세하게 그렸는데 절대로 전기로와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옳게 보았습니다. 우리는 자기 주변의 생활, 자기가 제일 잘 알고있는 사실에서 글감을 찾고 자기 식의 창작방법을 탐구해야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는 점에서 이 시는 력사의 땅 천리마의 고향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1950년대의 정신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데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있는 강선의 녀인들의 마음을 소박하게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것이 있다면 어머니의 행복의 기초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해명을 앞부분과 련결시켜 강조해주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것입니다.

위명철 : 옳은 말입니다.

제가 이 시를 쓴다면 자식을 키우는 우리 어머니들의 진정한 기쁨은 자애로운 어버이 김정일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는 여기에 있다는것을 강조하고싶습니다.

기자 : 어떻습니까, 올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문학소조가 창작한 작품편수가 대단한것 같은데 얼마나 됩니까.

위명철 : 예, 주체46(1957)년 천리마대고조시기에 조직된 우리 문학소조가 올해처럼 많은 작품을 내놓아보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올해 《청년문학》잡지 3호에 발표된 특집에 이어 《강선의 봉화따라》라는 고정표제아래 여러편 발표하였고 《조선문학》잡지, 《문학신문》뿐아니라 평남일보와 도방송에 소개된 작품들이 100여편이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또다시 작품집 《우리는 강선사람들이다》를 완성하였습니다.

기자 : 올해에 발표된 작품이 총 100여편! 이것은 강선의 봉화가 타오른 여기 강선땅에서 올해에 강철생산의 대고조와 함께 문학창작에서도 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일동 : 그렇습니다.

김현순 : 여기 앉아계시는 김리돈선생을 비롯한 로작가선생들이 이번 작품창작전투에서도 기수가 되여 신인들을 이끌어주었습니다.

기자 : 그러니 여기서는 1950년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투쟁정신이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고있구만요.

주연 : 예,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타오르기 전야인 지난해 11월초에는 전국의 문학소조책임자들과 모범적인 문학통신원들이 우리 강선땅에 오지 않았습니까.

강선이 끓어야 온 나라가 끓고 강선의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내달려야 온 나라의 발걸음이 빨라진다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에는 우리 강선에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이 담겨져있는것입니다.

기자 : 강선에서 타오른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와 함께 이곳 문학소조가 세차게 일으킨 문학창작의 열풍은 지금 온 나라 문학소조원들의 가슴가슴에 뜨겁게 몰아치고있습니다.

함경남도에서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문학소조가, 자강도에서는 전천착암기공장 문학소조가 도적인 방식상학을 진행하였고 얼마전에는 평양에서 전국의 문학교원들의 강습과 방식상학이 진행되였습니다.

김학률 : 참, 몇달전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문학소조책임자동무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우리들의 창작성과를 축하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한번 겨루어보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경쟁을 걸어왔습니다.

기자 : 우리 편집부에도 전화가 왔습니다.

그들은 동무들이 쓴 작품을 보고 힘이 난다고 그때 김철의 용광로대보수전투장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설계실 박륭길동무는 자기가 이미전에 써서 올려보낸 작품이 미약한것 같은데 더 완성해야겠다고, 이곳 동무들의 작품수준보다 낮다고 하면서 꼭 작품을 철수시켜달라는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무한대한 정신력을 분출시키는데서 문학창작이 노는 역할의 중요성과 함께 군중문학의 발전을 위해 취해진 조치들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느낄수 있었습니다.

김성희 : 지금 온 나라가 강선의 봉화따라 생산에서도 문학창작에서도 놀라운 기적과 성과를 창조하고있는데 이러다간 우리 문학소조가 뒤지지 않겠는지 걱정이 됩니다.

기자 : 강선이야 위대한 장군님께서 잊지 못해하시는 천리마의 고향이고 이름있는 시인들과 장편소설 《철의 신념》과 같은 명작들이 나온 곳인데 어련하겠습니까. 보다 큰 성과작이 나오는 문제는 동무들한테 달렸다고 봅니다.

그래 지금 어떤 창작목표를 세우고있습니까.

김리돈 : 예, 우리는 오늘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돌격하고있습니다.

지금 우리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시에 쏠리고있으며 여기 모인 소조원들도 대부분 시인들인데 문학의 형태를 다양하게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요구에 비해볼 때 확실히 빈틈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문학소조에서 쟁쟁한 시인과 함께 소설가를 배출시키는 문제가 저와 같은 소설가들의 몫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모를 박겠습니다.

기자 : 옳은 말씀입니다. 문학의 형상원천인 인간생활이 풍부해지고 그 령역이 계속 넓어지는데 따라 문학의 형태가 다양하게 발전하게 되는것이 필연적이지 않습니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전에 오늘의 현실과 인민의 요구에도 맞는 문학형태를 전면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시, 소설, 아동문학과 함께 극문학, 실화문학, 환상문학도 발전시키고 수필, 단상과 같은 작은 형식의 글도 홀시하여서는 안된다고 하시였습니다.

문영철 : 저도 우화작가의 한사람으로서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담은 우화작품을 더 많이 창작하는것과 함께 훌륭한 우화작가를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겠습니다.

주연 : 우리는 초고전력전기로의 숨결에 언제나 자신의 심장을 잇고 선구자의 용감성, 강자의 자존심, 창조자의 대담성으로 문학창작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쇠물처럼 심장을 끓이겠습니다.

하여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쏘아올리고 또다시 지하핵시험에서 성공한 조선민족의 긍지를 안고 조선로동계급의 정신을 보여주는 명작을 내놓아 세상을 또 한번 놀래우겠습니다.

기자 : 그럼 앞으로도 동무들의 정신력과 창작적열정이 저 전기로의 숨결처럼 뜨겁게 끓어번지고 높이 내세운 창작목표가 저 쏟아져나오는 강재처럼 줄기차게 실천되리라고 믿으면서 오늘의 독자모임을 마치겠습니다.

 

본사기자  김 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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