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3월 23일에 실린 글

 

     수   필

 

위 대 한  스 승

 

올해에는 뜻깊은 날들이 참 많기도 하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을 금방 맞고보내고 환희로운 4월의 봄명절을 마중가고있는 속에 맞이한 조선국민회결성 90돐도 그러한 의의깊은 날들중의 하나이다.

이날을 맞이한 온 나라 강산에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신 김형직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의 정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해빛밝은 배움의 창가마다에서는 선생님께서 몸소 지으신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부르는 청높은 목소리들이 랑랑히 울려나오고 봉화리와 중강을 비롯하여 선생님의 발자취들이 새겨져있는 유서깊은 곳들로는 사람들의 물결이 끊길줄 모른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뜨거워만지는 이 그리움의 열풍, 그것은 그대로 김형직선생님께서 조국과 민족앞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분출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며칠전 출근길에서 받았던 감흥이 다시 되살아오른다.

그날 아침 궤도전차안에서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노래가 울려퍼지고있었다. 그 노래를 들으며 내가 이제 며칠후에 맞이하게 될 조선국민회결성기념일을 두고 생각을 하고있는데 문득 어머니와 함께 유치원으로 간다는 귀여운 소녀애가 하는 말소리가 들려왔다.

《나도 저 노래를 알아. 우리 선생님이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노래라면서 배워주었거든.》

유쾌한 웃음소리가 터져나오더니 마치도 그 애의 말을 기다리기라도 했던듯이 여기저기서 잇달린 말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우리 기업소에서는 선생님께서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신 90돐을 계기로 조선혁명박물관에 간다고 했는데.》

《우리도 김형직선생님의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봉화리를 찾는댔어.》

순간에 명절분위기로 되여버린 그 설레임속에 잠겨있느라니 남녀로소모두가 한결같이 부르는 《선생님》이라는 그 부름, 오랜 세월 귀에 익혀온 정다운 그 부름이 깊은 의미를 안고 나에게 안겨왔다.

어이하여 이 땅의 천만군민은 위대하고 신성한 그 존함에 《선생님》이라는 부름을 따라 세우는것인가.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그 나날 교원과 의사라는 직업으로 활동하신 그때문이던가, 아니면 이 나라의 유서깊은 곳들마다에 세워진 그이의 동상들이 살뜰하고 다정한 스승의 모습으로 안겨오기때문인가.

이렇게 생각을 이어가고있는 나의 눈앞에 뜨겁게 안겨오는 글발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아버지는 나에게 있어서 생명을 준 혈육인 동시에 어린 나이때부터 나를 혁명의 길로 끊임없이 인도해준 스승이였고 지도자였다.》

새겨볼수록 절세의 위인의 이 길지 않은 글발속에 위대한 혁명가 김형직선생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집대성되여있다는 생각이 나를 끝없이 흥분시켰다.

정녕 잊을수 없다.

일제의 가혹한 탄압속에서도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안아오실 원대한 뜻을 품으시고 조선국민회라는 큰 규모의 반일지하혁명조직을 내오시였으며 여러차례의 체포로 받은 몸의 상처도 돌보실사이 없이 파괴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하여, 동지들을 모으시기 위하여 그리고 민족주의운동으로 부터 무산혁명에로의 방향전환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력사의 새벽길을 걷고 또 걸으신 김형직선생님!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기어이 나라의 독립을 안아올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어리신 아드님을 조선을 잘 알기 위한 《배움의 천리길》에 서슴없이 내세우시였으며 《지원》의 사상, 3대각오, 동지획득에 대한 사상, 두자루의 권총을 마지막유산으로 남겨주신 김형직선생님!

하기에 비록 32살이라는 젊으신 나이에 생을 마치시였어도 그 숭고한 모습은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 혁명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참다운 혁명의 진리를 새겨주신 고마운 스승의 모습으로 깊이깊이 새겨졌던것이고 간고한 혁명투쟁의 나날 그 숭고한 뜻을 언제나 되새기시며 새 힘을 가다듬군 하시여 마침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인민의 참된 세상을 일떠세우신것 아니였던가.

선생님께서 바라시던 숭고한 뜻은 혁명의 년대를 이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있으니.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지 얼마 되지 않던 때에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으시였다고 하시며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아 대를 이어 순결하게 들고나가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이다, 김형직선생님께서 내놓으신 《지원》의 사상은 수령님에 의하여 주체사상으로 계승발전되였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기치밑에 혁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한다, 《지원》의 사상은 수령님의 대를 거쳐 나의 대에로 계승되고있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 깊은 뜻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선군의 기치 더 높이 드시고 천만군민을 주체혁명위업계승의 한길로 꿋꿋이 이끄시여 오늘은 이 땅우에 강성대국의 려명을 안아오시였던것이다.

그 위대한 력사와 더불어 행복을 꽃피우고 운명을 담보받은 체험자들이기에 우리 천만군민은 위대한 혁명투사의 존함에 《선생님》이라는 숭고한 부름을 따라세우는것이다.

출근길에서 받았던 이 흥분을 되새겨보며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의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김형직선생님은 《지원》의 사상으로 오늘도 우리 천만군민에게 혁명을 끝까지 하려면 령도자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가르쳐주고있다는 생각이 가슴을 꽉 채운다.

그렇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은 혁명투쟁의 고귀한 진리로 어제도 오늘도 우리 조국,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시는 혁명의 위대한 스승이시다.

그 위대한 스승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를 순결한 마음으로 받들어갈 불타는 맹세가 뜻깊은 이 아침 나만이 아닌 온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에서 끓어번진다.

 

본사기자 전 명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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