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제3호 잡지 《청년문학》에 실린 글  

 

        

 

 

                                     

 

자강도는 나의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정이 깃들어있는 곳이고 얼마전에 평양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나에게 있어서 꿈속에도 잊지 못할 고향이다.

텔레비죤이나 방송으로 자강도의 소식이 실리면 그날은 온종일 흥분되여 진정하지 못한다.

오늘도 지난해에 진행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현지지도내용을 보여주는 텔레비죤화면에 나의 고향 자강도의 모습이 펼쳐졌다.

자강도 강계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자강도 전자업무연구소와 도서관을 찾아주시는 숭고한 영상을 우러르는 나는 너무 기뻐 환성을 올리였다.

나는 전화로 강계를 찾았다.

《아버지, 지금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버지가 다니는 연구소를 찾아주시는 소식이 또 나와요. 어서 텔레비죤을 켜세요.》

《그래, 지금 온 집안이 보고있는중이다.》

나는 아버지가 잘 들으라는듯 텔레비죤의 록음을 크게 하였다.

나는 끝없는 흥분으로 하여 세차게 높뛰는 아버지의 심장의 박동소리를 듣고있다.

한창 마지막건설전투중이던 연구소건설장을 떠나지 못하시던 아버지, 그 아버지의 모습을 뒤에서 말없이 지켜보던 나였다.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세계를 떠나지 않으신 부모님들, 그들의 마음이 층층마다 고여있는 연구소와 도서관을 우리의 장군님께서 찾으시였다.

아버지장군님께서는 모든 설비와 체계를 그쯘히 갖추어놓고 완성하여 공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는 연구소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우리가 오래전부터 품들여 키운 연구사들이 지금이야말로 정보산업부문에서 은을 내고있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아버지장군님의 그 미소에 온 연구소가 금시 환해지고 자강땅이 더 밝아지는것 같았다.

바쳐진 노력의 보람이런듯 전화를 바꾼 어머니의 목소리도 젖어있었다.

《우리 장군님께서 기뻐하시니 우리 한생에 이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니.》

아, 아버지장군님의 기쁨에 넘친 그 미소!

고난과 시련의 그 언덕을 앞장에서 헤쳐오신 우리 장군님!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부르시며 힘드실 때마다 자강땅을 찾으시여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던 우리 장군님.

장자강의 불야성, 강계국수집…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잡아주신 자욱자욱마다 행복의 꽃은 피여나 인민의 웃음이 넘치는 내 고향 자강도.

오늘은 정보산업시대의 본보기로 일떠선 전자업무연구소와 현대적인 도서관을 돌아보시고 더욱더 훌륭한 미래가 가까운 현실로 다가온듯 만시름 잊으시고 온 세상이 환하도록 미소를 지으시는 우리 장군님.

이 세상에 인류가 생겨 수백만년, 그 오랜 세월속에 웃음의 크기와 빛갈은 여러가지였어도 우리 장군님의 미소에 비낀 기쁨의 무게, 행복의 폭을 무슨 말로 다 말할수 있으랴!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안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헌신의 날과 달과 해로 우리 가슴 뜨겁게 적셔주는 장군님의 미소!

어버이장군님의 그 미소로 나의 고향 자강도가 더욱더 밝아지고 대홍단의 감자꽃바다가 더욱더 만발해지고 미곡리에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진다.

아, 위대한 장군님의 그 미소는 가까운 몇해안에 기어이 열어제낄 강성대국의 대문에 비쳐질 승리의 해맞이이며 최후승리를 안아올 선군조선의 존엄과 행복의 상징이 아니였던가.

아버지장군님의 현지지도를 보여주는 텔레비죤방영은 끝났다.

하지만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랑을 안고 잠 못이루는 기숙사 창가의 불빛은 오래도록 꺼질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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