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7(2008)년 제4호 잡지 《청년문학》에 실린 글  

 

평 론

민족의 위대한 태양에 대한

전인민적인 칭송의 노래

 

 

어버이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려는 시대의 뜨거운 열망이 세차게 끓어오르는 이 땅에서 세월의 락엽도 지우지 못한 태양칭송의 메아리를 가장 소박한 인민의 목소리로 다시금 새겨듣게 되는것은 참으로 감회로운 일이다.

항일의 불바다속에서 세월의 락엽과 이끼속에서도 지워지지 않고 인민의 마음속에 높이 울리던 민족의 구세주, 민족의 영웅을 칭송한 태양찬가가 장장 한세기를 가까이하는 오늘에까지 불리워지는것은 정녕 력사가 남기는 필연이다. 인민은 그때에 벌써 빛과 열을 주는 태양, 조선을 일으켜 세계에 빛내줄 민족의 태양의 존재를 뚜렷이 실감하며 시를 지어 전하고 노래를 불러 칭송한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형상을 창조하는것은 우리 인민과 세계혁명적인민의 절절한 념원이며 최대의 희망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전투마다 떨치시는 령활한 전략전술과 전체 인민을 한품에 그러안는 위대한 포옹력으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와 영광의 력사로 기록해놓으시였다. 하기에 인민은 그이를 우러러 절세의 애국자로, 민족의 태양으로, 항일의 전설적영웅으로 그토록 높이 칭송하며 열렬히 따르지 않았던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전체 조선인민의 불타는 심장속에서 끓어넘치는 이 정서적감정은 수없이 많은 일화와 전설을 남기였고 인민들이 즐겨부르는 가요들에서 가장 기본적인 주제로 되였다.

이번에 새로 발굴된 동북지방인민들이 부르던 시가들 역시 당시 인민들이 어버이수령님을 조선민족의 전설적영웅으로 얼마나 높이 흠모하고 따랐는가 하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시가들은 제기하고있는 문제성으로 보나 작품이 보여주고있는 깊이있는 사상예술성으로 보나 수령칭송문학의 한페지를 의의있게 장식한 귀중한 유산이다.

 

1. 민족의 구세주를 맞이한 시대의 환희

 

권 선 철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동북지방인민들속에서 널리 창작보급된 시가들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겨레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실 구세주로 높이 우러러 칭송하고있다.

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살길을 찾아 헤매이던 우리 인민들은 언제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줄 태양이 나타나겠는가 하는것을 심장으로 바라고있었다.

시 《조선에 김일성 나타났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백두산의 붉은 태양》으로 떠올리며 삼천리강산에 환희를 주고 해방의 서광을 안겨주는 겨레의 구성임을 구절마다에 쪼아박고있다.

김일성》, 그 이름 있어 해방의 새날은 밝아오고야말리라는 기대와 확신이 《조선에 김일성 나타났네》, 《백두산에 붉은 태양 솟았네》라는 짤막한 시구절속에 응축되여 짙은 정서적여운을 환기시켜주고있다. 시가들에서는 또한 우리 수령님을 《민족의 영웅》으로 례찬하며 그이의 숭고한 모습을 정서적화폭속에 뜨겁게 펼쳐보이고있다.

시 《푸르른 강산에 영웅이 나타났네》는 그 제목에서 보여주는것처럼 《푸른 강, 푸른 산》의 의미적색채를 진하게 강조해주고있다. 왕성한 한 여름의 계절적조화로 강조되는듯 한 그 《푸름》은 결코 자연적의미만 가진것이 아니다.

깨끗하고 청신한 산과 강처럼, 류달리 슬기롭고 지혜로왔던 민족의 기상처럼 억세임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강산》과 어울리는 이 시적표현은 유구한 민족사에 걸출한 영웅이 나지 않을수 없음을 삼천리강산의 아름다움에 빌어 힘있게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시는 그 《영웅》의 남다른 기개와 특질을 현란한 시어나 꾸밈으로 과장한것이 아니라 소박하면서도 남다른 긍지가 엿보이는 형상적화폭으로 진실하게 재현하고있다.

시에서 노래한 민족의 영웅은 결코 신화적존재로 창조된 신비의 영웅이 아니다.

《싸움이 끝나면 뒤에 서시고/돌격을 할 때면 앞장에 서시네》라는 표현은 전설속의 영웅이면서도 결코 전설속에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한 항일의 전장에서 총포탄이 우박치는 돌격선에 계시고 승전의 개가높이 울리는 곳에선 조용히 뒤에 서시는 민족의 태양, 민족의 영웅으로서의 《대장군 김일성》의 모습을 진실하게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높이, 민족의 영웅으로서의 걸출함과 비범함을 가장 진실한 인민의 눈으로 보며 가장 소박한 인민의 목소리로 칭송한 여기에 시가 남기는 여운이 있는것이다.

시 《김일성 기발드니》는 투쟁의 기치, 항일의 기치를 높이 드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조선인민모두가 굳게 뭉쳐 성스러운 해방의 위업을 당겨오고있음을 호방한 기개로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투쟁의 기치, 승리의 기치인 김일성장군님의 존함을 련마다 거듭 반복하여 쓰면서 련과 련을 대구시켜 감정정서적여운의 진폭을 크게 하고있는것이 시가 남기는 충동이다.

김일성 기발드니/천군만마 달리네》의 짤막한 시구절속에는 정녕 위대한 수령님 휘날리시는 항일의 기발아래 구름처럼 모여든 장수들이 비껴든 서슬푸른 창검이며 온 천지를 진감시키는 말발굽소리며 삼천리강토에 울려가는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그대로 보여오고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만 들어도 벌벌 떠는 왜놈들의 가련한 몰골이 보여지는가 하면 김일성장군님의 군대를 찾아 강물처럼 흘러드는 원군의 거창한 흐름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백전백승의 기상 떨치시는 김일성장군님을 흠모하여 환호성 터치는 2천만동포들의 감격이 보이기도 한다.

력사의 증견자인양 높이도 솟아있는 백두산, 여기에도 우리 장군님 흠모하는 인민의 마음이 깃들어 노래와 시를 낳고 추억의 대하를 펼치고있다.

시 《장백산 하늘높이 솟았네》에서 보여지는 시적정서는 한갖 높이 솟은 백두산의 웅건한 기상만이 아니며 아아한 산발이나 뫼부리의 기상만이 아니다. 하늘높이 솟은 백두산은 곧 싸우는 조선의 기상이며 항일무장투쟁의 세찬 불길속에 동터오는 새 조선의 려명인것이다.

시에서는 명장밑에 약졸이 없듯 장군님의 군사들이 영웅으로 자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용맹떨침을 긍지높이 자랑하면서 높이 솟은 백두산의 의미를 새롭게 강조해준다.

첫련에서 하늘높이 솟은 백두산의 웅건한 모습이 안개도 못 오른 험준함으로 제시되였다면 다음련에서의 백두산은 《높이 솟아 빛나》는 영웅의 산으로 부각되면서 여기에 비낀 인민들의 희망과 락관의 환희를 긍지로움으로 가득찬 감정정서로 깔아주고있다. 하여 백두산은 한모양으로 솟았건만 상징적의미가 새로와진 그 《장백산》은 조국해방의 려명으로 환히 비쳐지는 마음속의 《등대》로 형상되였다.

우리 장군님을 민족의 구세주로, 영웅으로, 온 누리를 비칠 위대한 태양으로 받들어모신 2천만동포들의 심장의 노래는 시 《조선민중의 해님》에서 더욱 두드러지고있다.

붉고붉은 《유격대의 기발》과 굳고굳은 《유격대의 의지》를 노래함에 있어서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서 흔히 비유되고있는 《고려삼씨》나 《강철》과 같은 알기 쉬운 표현들을 대조시키면서 그의 의미적색채를 더욱 진하게 강조해준것으로 해서 시의 서정이 부드러운 운률속에 구수한 정서적여운을 남기는것 아니겠는가. 시에서는 고려삼씨보다 더 붉은 유격대의 기발과 강철보다 더 굳센 유격대의 의지로 일반화된 혁명군의 풍모를 은연중 태양의 빛발과도 같은 김일성장군님의 존함에로 눈부시게 끌어올리고있다.

깊고깊은 압록강을 바탕으로 친근한 《김사령》의 은정을 노래한 시구절속에서 우리는 하늘같은 덕망을 지니신 김일성장군님의 넓으신 도량과 인품을 새겨안으며 끝모를 깊이를 가진 사랑의 세계를 받아안게 된다. 이토록 하늘같은 은정을 지니신 김일성장군님을 《혁명의 수령》으로 칭송하고 《조선민중의 해님》으로 격찬한 시련은 그대로 2천만 조선동포모두가 온 세상에 소리높이 웨친 심장의 메아리라고 볼수 있다.

시 《조선민중의 해님》에서 볼수 있는것처럼 암담한 일제통치하에서 우리 인민은 《김일성》, 그 이름을 태양처럼 안고살았으며 어둠을 가시고 새날을 부르는 그 태양과도 같이 우리 장군님께서 어서 빨리 왜놈없는 새세상, 인민의 락원을 세우시는 민족의 구세주가 되여주시기를 간절히 바랐던것이다.

 

2. 시대감정의 정수를 반영한 시형상

 

김 봉 민         

 

이번에 새로 발굴된 동북지방인민들의 시가작품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려는 우리 시대의 기본사상감정을 깊이있는 시형상으로 노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시들은 여러개의 주제로 나누어져있는바 이것들은 모두 시대정신을 체현한 기본문제점들을 내포하고있다. 그러면서도 요란한 수식어나 감탄사를 극력 피하고 소박한 입말체어휘들로 시대의 기본사상정서를 잘 형상함으로써 인민구전가요의 우월성을 훌륭히 과시하고있다.

시 《김일성, 대오를 이끌고 오셨네》에서는 생동한 언어표현으로 무고한 인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왜놈들의 악랄한 만행을 보여주면서 낮이나 밤이나 어서 빨리 어버이수령님의 항일유격대가 나타나 왜놈들을 쳐부시기를 기다리는 인민들의 절절한 심정을 노래하고있다.

시에서는 그 어떤 형상적인 어휘로가 아니라 우리 사람들이 자주 쓰는 입말체어휘로 왜놈들의 야수적인 만행을 눈앞에 보이는듯이 생동하게 그려보이고있다.

특히 《너무도 소란하여/집짐승도 갈팡질팡》, 《그릇들 들부시고/항아리도 깨뜨린다/구들골을 뒤지고/부뚜막을 파헤친다》, 《짐승같이 성난 장교놈/참다못해 이를 갈면서》 등의 입말체어휘표현들이 작품들에 적절하게 리용되여 시의 생동성을 더욱 높여주고있다.

이러한 입말체어휘들이 조화롭게 시구를 이루면서 백주에 적수공권의 인민을 상대로 총칼부림을 하는 왜놈들의 야수적인 본성이 신랄하게 폭로되고있는것이다. 그러다가 시에서는 애타게 기다리던 김일성장군님께서 대오를 이끌고오시여 왜놈들을 쳐부시고 인민들을 구원하셨다는 결구를 줌으로써 항일유격대를 맞이한 인민들의 기쁨과 환희를 입말체어휘로 짧은 시련속에서 통속적으로 노래하고있다.

시에서는 왜놈들의 만행을 보여주던 앞의 4련과는 달리 위대한 수령님의 부대를 맞이한 기쁨에 대한 시련은 한개 련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짧은 시련속에 언제나 《김일성대오》를 기다리는 인민의 마음이 다 담겨져있으며 애타게 기다리던 부대가 악착한 왜놈들을 시원하게 쳐부신데 대한 통쾌한 감정이 그대로 슴배여있다. 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구세주로 떠받들고 우러르는 전인민적인 감정을 페부로 느낄수 있게 하고있다.

시 《김일성부대 산에서 내려왔네》에서는 대구법을 능란하게 활용하여 왜놈들을 무자비하게 쳐부시는 김일성장군부대의 빛나는 승전소식에 기뻐하는 인민들의 사상감정을 잘 반영하고있다.

시에서는 《여보소, 벗님네들!》과 같은 민요풍의 어휘로 김장군부대의 승전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면서 김일성장군님께서 산에서 부대를 이끌고 내려오시여 여기서, 저기서 왜놈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있다고 기쁨에 넘쳐 노래하고있다. 이러한 승전소식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천지를 뒤흔들며 울려가고있다는 환희의 감정이 의미심장하게 노래되고있다. 문장론적표현수법으로서 대구법은 작품의 사상을 강조하고 극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서 효과적이라고 말할수 있다. 시에서는 시련과 시련의 대구를 통하여 날마다 새로운 곳에서 왜놈들에게는 무자비한 죽음을 주고 인민에게는 재생의 기쁨을 안겨주는 《김장군부대》의 또 다른 승전소식을 기다리는 당시 인민들의 시대적인 사상정서가 강하게 강조되고있는것이다.

시 《북두성 빛나네》 역시 대구법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김일성장군님을 끝없이 흠모하는 인민들의 시대적인 정서를 생동하게 형상하고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앞의 시에서처럼 서로 다른 내용을 노래한 시련과 시련의 대구로 그리지 않았다.

시에서는 먼저 1절에서 불빛이 환히 비치는 귀틀집에서 지휘원들과 함께 왜놈들의 병영을 기습할 작전을 세우시는데 대하여 노래하였다면 2절에서는 북두성이 빛나는 밤 드디여 왜놈들을 통쾌하게 쳐부시는 김일성장군님의 위인적풍모에 대하여 노래하고있다.

하여 시는 련과 련을 대구시키기는 하였어도 두 련이 하나의 내용으로 일관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인 모습이 상승되는 시련들의 대구속에서 부각되고있는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또한 《북두성》이라는 시어를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안게 된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북두성을 희망의 상징으로 삼아왔다. 이 시에서 《북두성 빛나네》의 표현은 우리에게 인민의 희망을 상징한 표현이라는 생각을 가져다준다. 즉 《북두성》이라는 시적표현은 캄캄한 어둠속에서 방향을 잡아주고 앞길을 밝혀주는 별처럼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겨 어둠만이 차있는 인민의 가슴속에 어버이수령님께서 일제를 몰아내고 밝은빛을 안겨줄 희망의 별이 되여주시기를 바라는 인민들의 절절한 시대적념원이 깃들어있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김일성장군님의 령활한 전략전술이 있음으로 하여 하루하루 조국이 해방될 날이 가까와오고있다는 비상히 함축된 의미를 가지고있다.

《조선빨찌산은 천신이야》에서는 대조법을 능숙하게 리용하여 작품의 정서적기백을 살려주고 생동한 생활화폭을 펼쳐보이고있다. 높은 정서적느낌과 진실한 생활화폭으로 하여 작품은 김일성장군님의 항일유격대를 끝없이 동경하는 인민들의 진실한 시대적감정을 잘 보여줄수 있었다.

시에서는 《백두산》과 《압록강》, 《전장》과 《불길》을 강하게 대조시켜 작품의 정서적기백을 높여주고있다.

그러면서도 시에서는 이러한 대조를 통하여 드디여 우리 군대가 조국땅에서 원쑤를 몰아내기 시작했다는 감출수 없는 기쁨이 《빨찌산 김사령 따라 천만리 달려와/적병들 무찌르고 민중을 구원하다》라는 소박한 시련으로 격조높이 노래되고있다. 하여 이제 조국이 해방될 날은 멀지 않았다는 환희의 정서가 《조선빨찌산은 천신이야》라는 왜놈들의 비명소리속에서 무척 이채롭게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시는 이렇게 입말체어휘로 구사된 대조법을 통하여 조종의 산 백두산에 김일성장군빨찌산이 올랐으니 이제 조국해방의 날은 인차 도래할것이라는 당시 인민들이 품고있던 시대적인 정서를 깊이있게 노래하고있다.

 

3. 다채로운 사상정서의 반영

 

김 순 림         

 

이번에 새로 발굴된 시가들은 그가 포괄하고있는 사상정서가 매우 다양하고 다채로우면서도 인민적시가의 특성에 맞게 평이하며 인차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침투될수 있게 되여있다.

시가들에는 숭고한 조국애, 신비한 전법으로 왜놈들을 쳐부시는 전설적인 이야기, 빨찌산을 진정으로 원호하는 원군정신 등이 생동한 형상으로 반영되여있다.

시 《추리나무숲 이루게》는 산열매 많은 백두산아래에서 산과실들로 행군의 갈증을 푸는 유격대원들의 생활을 노래하면서 김일성장군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추리를 먹고 씨는 땅에 묻소/후날 추리나무숲을 이룰 때/우리의 후손들이 여기와 보면/열매 주렁진 추리나무숲 이루게》라고 당부하시는 내용으로 결구를 맺음으로써 매우 평범하면서도 작은 생활세부를 통하여 당시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셨던 숭고한 조국애, 무궁한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시는 그 신념과 배짱과 담력을 강한 여운속에 정서적으로 감수하게 하고있다.

시 《백마장군》에서는 김일성장군님께서 백마를 타시고 종횡무진하시며 왜놈들 쳐부셨다는 민간전설에 기초하여 장군님의 령활무쌍한 위인상을 상징으로 힘있게 부각하고있으며 시 《김사령이 오신다네》에서는 까치가 울고 등잔에 불찌가 맺히면 기쁜 소식이 온다는 항간의 이야기를 《김사령》이 오시기를 기다리는 당시 인민들의 지향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매우 흥취나게 노래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은 혁명투쟁의 전로정에 아직 이 세상에 없는 동지애의 력사를 수놓아 오셨다. 바로 이러한 숭고한 동지애의 력사가 인민적인 시가들에 뜨겁게 반영되고있다.

특히 시 《눈꽃이 날리네》는 매우 정서적인 화폭을 펼치면서 우리의 김일성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뜨거운 동지애를 감동깊이 노래하고있다. 눈꽃이 날리는 광야에서 장군님께서는 덧옷을 벗어 전사에게 씌워주시고 산나물과 풀뿌리마저 눈속에 묻혀 여러번 끼니를 번진 유격대원들을 고무하시며 앞장에서 눈길을 헤쳐나가신다. 하기에 유격대원들은 산을 넘고 령을 지나도 지칠줄 모르고 적들을 족치는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형상을 통하여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고결한 동지애의 사상이 우리 인민들속에 얼마나 널리 전해졌는가 하는것을 뜨겁게 절감하게 된다.

시 《큰 발자국》은 《일제격멸》의 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겨레와 민족에게 민족재생의 신심을 안겨주셨다는것을 폭넓게 노래하고있으며 시 《한되박의 쌀》에서는 경위대원이 간수해둔 한되박의 쌀마저 마을에 남겨두라고 하시는 장군님의 형상을 통하여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가난하고 천대받은 우리 인민들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이민위천》의 리념을 천품으로 지니고계신다는것을 격정적인 화폭으로 노래하고있다.

새로 발굴된 시가들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것은 인민은 원군을 하고 유격대원들은 원민을 하는 군민일치의 아름다운 미풍을 매우 생활적으로 노래하고있는것이다.

시 《이랴 이 소 산길을 타자》는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시는 김일성장군님께 감사를 드리며 비오나 바람부나 밤낮없이 소잔등에 원호미를 싣고 산길을 타는 우리 인민의 심정을 매우 락천적이면서도 신념에 찬 정서로 노래하고있으며 시 《어미니 노루가죽 올리네》에서는 땅우에 펴면 습기를 막는다는 누른색 노루가죽을 항일전에 나서는 아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못하면서도 부디 김일성장군님께 올려달라고 가슴속 진정을 터치는 조선의 어머니의 심정을, 시 《남호두》에서는 남호두 아홉굽이마다 붉은기 날리며 행군해가는 《김일성부대》대원들에게 더운물을 드리는 인민들의 마음을 감동깊게 노래하고있다.

이러한 시형상들은 우리 겨레가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얼마나 굳게 믿고 우러러 마지않았는가를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키면서도 오늘 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로 선군조선의 위력을 과시하고있는 원군원민의 빛나는 시원이 어디에 있었는가 하는것을 심장깊이 되새겨보게 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큰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새로 발굴된 시가들의 사상정서적지향에서 특출한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구세주로 우러러 모시고 따르는 당시 우리 인민들의 신념과 락관이 뜨겁게 체현되여있는것이다.

시 《진달래꽃》에서는 노예살이 박차고 떨쳐나서 해방의 은인이신 김일성장군님따라 싸우면 반드시 백두산에 붉은 태양 솟아 빛나고 진달래핀 강산에 행복의 노래 높이 울린다고 신념에 넘쳐 노래하고있으며 시 《창과 칼 벼리여 살길을 찾자》에서는 짓밟힌 겨레들 들고일어나 창과 칼 벼리여 살길을 찾자고 호소하면서 《해방의 구성 김일성장군 오시니! 가난한 겨레의 얼굴에 희망넘치네》라고 노래하고있으며 시 《김일성 마을에 호소하시니》와 《하나로 뭉치여 왜놈치세》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령도하시는 항일유격대에 하나로 뭉쳐 총을 잡고 왜놈과 싸우려는 인민들의 의지가 강렬하게 굽이치고있다.

민족의 위대한 영웅, 해방의 은인에 대한 전인민적인 칭송은 아이들의 민속놀이인 유희동요형식을 취하고있는 《손벽치기노래》에서도 매우 흥취나게 울려나오고있으며 시 《달구지길》에서와 같이 왜놈장교의 가련한 몰골을 통해서도, 반증적인 시형상을 통해서도 힘있게 강조되고있다.

참으로 거의 한 세기를 가까이하는 어제날의 이 노래들은 결코 오늘에서 과거를 부르는 추억의 노래가 아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욱 강렬한 태양칭송의 메아리이며 력사의 흐름속에 더욱 열렬한 태양찬가의 고고성이다.

그렇다. 태양은 어제만이 아니라 오늘에도 빛난다. 봉건의 질곡과 압제의 쇠사슬에 얽매였던 인민들이 위대한 태양의 눈부신 빛발속에 자주적인간으로, 나라의 주인으로 당당히 자란 오늘을 놓고 우리는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을 조선의 태양으로 받들어모시며 수억만갈래의 시와 노래를 지어 부른 평범한 인민이면서도 《시인》들이였던 우리의 인민들을 그려본다. 위인의 걸출함이 인민의 심정을 끓게 하였고 태양의 눈부심이 인민의 눈을 빛나게 하였으며 태양을 따르는 한결같은 마음이 민족의 영웅을 흠모하는 칭송의 붓을 들어 력사와 후대앞에 전하게 한것 아니랴!

볼 때마다 눈부신 태양, 그 눈부심으로 발산하는 위대한 광원, 산과 들에는 꽃을 피우고 인간의 마음속에선 시름을 걷어주는 그 은혜로운 빛발속에 우리 인민이 살고 미래가 살고있다. 눈보라 세찼던 백두의 산발마다에서, 그 높은 령과 기복마다에서 뜨겁게 분출하는 태양칭송의 찬가를 듣는 천만군민의 가슴은 백두의 용암처럼 끓어번진다.

오늘도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님을 더 높이 받들라고 태양의 미소를 보내시는 우리의 수령 김일성동지.

태양의 그 미소 영원한 이 땅에, 백두산의 그 후손들이 복락하는 이 땅에 태양칭송의 노래는 영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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