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0(2021)년 제1호에 실린 글

 

가사

따르는 마음

박정혁

 

한없이 따사로운 품속에서 태여나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고사네

세월이 흐를수록 따뜻한 당의 품

그 품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네

 

그 손길 내곁에서 떠난적 없었고

그 눈빛 나를 지켜 잠들줄 모르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그 품을 꿈결에도 못 잊어 따르네

 

가슴속에 품은 소원 모두 터놓으며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네

세월이 흐를수록 뜨거운 이 마음

어머니당을 위해 내 한생 바치리

 

아 이 세상 둘도 없는 위대한 어머니

당을 따라 끝까지 가고가리라

 

따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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