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1(2022)년 제7호에 실린 글

 

가사 

별세상 별천지

리성국

 

산악협곡도시라 세상에서 처음보는

구름우의 도시가 검덕에 생겨났소

산세험한 계곡마다 새 집들도 기묘하니

로은산이 이 땅에 두번다시 태여났소

예가 바로 별세상 별천지 아니겠소

 

솟는 해도 우리 집 창문부터 비친다오

둥근달도 부러워 떠나지 못한다오

계절따라 단장하는 봉우리도 발아래라

어화둥둥 떠받들린 내 고향이라오

예가 바로 별세상 별천지 아니겠소

 

우리 일터 수천척 땅속에 있어도

보금자린 구름나라 하늘에 있다오

날마다 커만 가는 우리 당의 그 사랑

금돌산의 높이로 보답의 맘 쌓아가오

예가 바로 별세상 별천지 아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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