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

 

《정말 돋보이는 청년입니다》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보다 더 값높은 삶은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우리 선군시대 청년들의 정신도덕적풍모가 얼마나 아름답고 고상한것인가에 대하여 제가 다시금 뜨겁게 느끼게 된것은 얼마전 함흥역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신흥천철다리에서 뜻밖의 위험에 처한 두 어린이를 위해 서슴없이 자기 몸을 내대던 한 청년의 소행을 직접 목격한 때였습니다.

제가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글쎄 철다리가운데서 5살가량 되여보이는 두 어린이가 정신없이 놀고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러다가 기차라도 오면 어쩔려구?)

제가 철다리로 달려가는데 갑자기 멀지 않은 곳에서 기적소리를 울리며 려객렬차가 철다리쪽으로 달려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가슴이 철렁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빨리 달려간다고 해도 기차가 오기 전에 아이들한테로 간다는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였습니다. 이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기차를 맞받아 철길우를 달려가는 청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후에야 안 일이지만 그 청년은 함흥철도국 중등지휘원학교 2학년 학생인 김철영동무였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철영동무가 그 어린이들의 혈육이 아니면 가까운 친척일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렬차가 어린이들 가까이로 다가오는 위급한 순간 필사적으로 달려가 두 어린이를 품에 안은 철영동무는 무작정 다리밑의 물속으로 내리뛰였습니다. 철영동무가 어린이들을 안고 기슭으로 헤염쳐나왔을 때에야 저는 그가 어린이들의 혈육도, 친척도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우리 사회의 한식솔, 두 어린이의 친혈육이였습니다. 이런 청년을 널리 소개해주십시오.

 

함흥피복공장 강 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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