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05(2016)년 제1호에 실린 글

 

    혁명전설

인민을 위하시는 고매한 풍모

 

주체26(1937)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동강가까운 밀림에 머물러있을 때였다.

보초임무를 받고 망원초로 나갔던 한 신입대원이 수확을 하지 않은 강냉이밭에서 강냉이를 따가지고오는 사건이 생겼다.

며칠째 낟알구경을 하지 못한 전우들을 생각해서 한 일이였지만 밭임자의 허락을 받지 못했으니 사고가 아닐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대원을 부르시여 강냉이를 따오게 된 경위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군대가 좀 어렵다고 하여 인민의 재산에 함부로 손을 댄것은 아주 잘못된 일이라고 하시면서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 구호를 외우는데만 그치지 말고 우리가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들은 더 어렵다는것을 알고 매사에 인민들의 리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에게 강냉이밭의 주인을 찾아오라고 하시였다.

대원들은 곧 한 로인을 데려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대원이 로인님 모르게 강냉이를 따왔다고, 그 대원은 나쁜 사람은 아니고 그도 로인님과 같은 로동자, 농민의 아들인데 자신께서 그 대원을 잘 교양하지 못하여 그렇게 되였으니 용서하라고 신입대원을 대신하여 사죄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 로인에게 현금 30원을 내놓으시였다.

너무나도 따뜻하고 친절하신 그이의 풍모에 감심한 로인은 우리 밭의 강냉이를 다 따서라도 우리를 위해 싸우는 군대어른들에게 대접은 못할망정 돈까지 어떻게 받겠는가고 하면서 막무가내로 거절하였다.

로인의 진정이 더없이 고마왔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끝까지 그를 설복하시였다.

로인은 하는수없이 돈과 강냉이를 가지고 마을로 내려가면서 따라온 대원들에게 이자 만나뵈온 대장어른이 누구이신가고 물었다.

대원들이 사실을 알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들은 로인은 펄쩍 뛰면서 자기가 큰죄를 지었다고 하고는 일가친척들을 동원하여 강냉이를 따서 발구에 싣고 다시 그이를 찾아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의 지성을 더는 사양할수 없으시였다.

그때 로인은 여기서 물곬을 따라 얼마쯤 가면 많은 강냉이를 살수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돕겠다고 말씀드렸다.

하여 유격대원들은 그 로인의 도움으로 많은 량의 식량과 소금을 해결할수 있었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인민을 진심으로 위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에 감동된 인민들은 유격대를 성심성의로 도와나섰다.

인민의 사심없는 원호와 뜨거운 지성은 유격대원들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였다.

정녕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유격대와 인민사이에 오고간 뜨거운 혈연의 정이 있었기에 항일혁명전쟁은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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