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7(2008)년 제6호에 실린

 

  ☆혁명전설☆

 

몸소 들려주신 《사향가》

       

                            

주체40(1951)년 6월 하순 어느날이였다.

최전연에서 영웅적으로 싸우고있는 공화국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최고사령부로 올라왔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마주 걸어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두손을 다정히 잡아주시고 어깨도 두드려주시면서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들했다고 그들을 밤나무밑에 데리고 가서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전선에서 싸우고있는 전투원들의 건강도 물어주시고 그들의 고향과 부모형제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시였다.

애로되는 문제들이 없는가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 한사람한사람 이름을 부르시고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라는 글발과 함께 매사람의 이름이 각기 새겨져있는 기관단총을 선물로 수여하시였다.

그들은 총가목을 억세게 틀어쥐고 일제히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하고 위대한 수령님께 불타는 맹세를 다짐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윽고 그들을 식탁으로 이끄시고 저녁식사를 같이하시였다.

그들은 수령님을 모시고 빙 둘러앉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차 수저를 들지 못하는 그들에게 왜들 그러는가, 어서 들라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집에 갔더라면 어머니들은 전선에서 아들이 왔다고 기뻐하며 입에 맞는 음식들을 해줄텐테 자 어서들 드시오, 동무들이 많이 먹지 않으면 내 마음이 섭섭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친히 축배잔까지 부어주시였다.

참으로 친어버이사랑이 흘러넘치는 단란한 식탁이였다.

기쁨과 행복에 겨워 식사를 하며 축배를 드는 그들을 자애로운 눈길로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전선에서 싸우며 부르는 노래를 한번 들려달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들은 맨 처음으로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합창으로 불렀다.

그리고 앉은 차례로 한사람씩 일어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의 노래가 다 끝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젠 자신의 차례라고 하시며 웃으시였다.

한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안고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모두가 숨을 죽이고 앉아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부르던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시면서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를 부르시였다.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 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 귀에 쟁쟁해

...

 

자리에서는 우렁찬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사랑하는 고향마을, 그리운 어머니와 보고싶은 동생들을 생각하게 하는 노래 《사향가》!

어버이수령님께서 부르시는 노래를 들으며 전투원들모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서슴없이 한목숨바쳐 싸울 심장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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