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제4호 잡지 《청년문학》에 실린 글  

 

           혁명일화

수령님 찾아주신 샘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어느 한 부대를 현지시찰하실 때의 일이다.

부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뜸 여기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샘물을 찾아주신 부대인가고 물으시였다.

부대장은 그렇다고 위대한 장군님께 말씀드렸다.

수십년전 부대의 터전을 잡아주시려 이곳에 나오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 산세로 보아 샘물이 있을것 같다고 하시며 몸소 생눈길을 밟으며 샘터를 찾아주시였다.

부대장은 군인들이 그 샘물을 어머니젖줄기로 여기면서 군사복무의 나날을 보람차게 보내고있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샘터의 물량이 많다는데 대하여 료해하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부대를 돌아보기 시작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샘터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샘터가 군인들의 생활건물로부터 얼마간 떨어진 곳에 있다는것을 가늠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샘물을 수도관으로 련결하여 군인생활에 리용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부대장이 아직 수도관을 설치하지 못했다고 그래서 이 샘물을 먹자면 군인들이 여기에 와야 한다고 대답을 올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대지휘부 군인들이 먹는 물은 어디서 끌어왔는가고 물으시였다.

음료수우물을 따로 팠다는 부대장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샘물을 관상용, 선전용으로만 리용하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누구도 대답을 드릴수 없었다.

부대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오시자마자 먼저 샘터이야기부터 꺼내시였던 그이께서 얼마나 마음이 허전하시였겠는가.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샘터에서 넘쳐나는 물소리만이 유정하게 울렸다.

이윽토록 샘터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못내 섭섭하신 어조로 군인들이 이따금 여기에 와서 샘물을 한모금씩 먹어서는 이 샘을 젖줄기라고 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지금 군인들이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샘에 찾아와서 약수를 마시듯이 한고뿌씩 마시고 간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샘물을 관상용으로, 선전용으로만 리용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지 군인생활에 접근시켜야 한다고, 그래야 군인들이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샘물을 마시면서 수령님의 사랑과 배려를 영원히 잊지 않고 수령님의 은덕을 대를 이어 전해갈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대지휘관들에게 물원천을 더 찾는것과 함께 관을 늘여 운동장가까이에 수도꼭지를 달아 군인들이 아무때나 이 물을 마시게 해야 한다고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이 샘물은 병사들에게 사랑의 젖줄기가 되여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을 길이길이 전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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