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8호에 실린 글

 

혁명일화

공상, 리상, 현실

 

지난해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기업소를 돌아보시고 현대화의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 기업소가 나날이 변모되고있는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더 높은 리상을 안고 보고드린 가스화암모니아생산공정 건설방안에 대하여 적극 지지해주시면서 비료도 많이 생산하고 전기도 절약할수 있으니 꿩먹고 알먹는 격이라고, 새로운 암모니아생산공정이 건설되면 기업소가 현대적인 비료공장으로서의 면모를 더잘 갖추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기뻐하시였다.

기업소일군들에게 자체의 힘과 기술로 방대한 가스화암모니아생산공정을 훌륭히 완성할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은 흥남의 로동계급을 믿습니다라고 우렁우렁하고 힘있는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그날 현대화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에게는 친어버이의 그 품속에서 힘과 용기를 얻어 기적을 안아오던 지난날의 일들이 소중한 추억속에 뜨겁게 되새겨졌다.

지금으로부터 아홉해전의 9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기업소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생산실태와 앞으로의 전망을 두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새 세기의 기업소를 나라의 손꼽히는 화학공업기지답게 일신시켜보려는 욕심을 가지고 모지름쓰던 일군들은 어버이장군님의 너그럽고 인자하신 인품에 끌려 지금까지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속생각까지 그대로 다 터놓았다. 일군들은 최첨단과학기술에 의거한 기술개건목표며 그것이 실현될 때 보게 될 커다란 실리에 이르기까지 자체로 꿈꾸어온 기업소의 밝은 전망에 대하여 신이 나서 말씀드리였다.

사실 그것은 전망계획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먼것이였다. 그것을 실현하자면 과학기술적문제를 비롯하여 풀어야 할 문제와 넘어서야 할 고비가 한두가지가 아니였고 그 과정에 부닥칠 난관과 시련이 얼마이겠는가 하는것도 가늠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아직은 공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으며 그것이 가까운 앞날에 현실로 되리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나 없었다. 때문에 처음에는 신이나서 이야기하던 기업소책임일군들도 위대한 장군님께 너무 외람된 말씀을 올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주저하게 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성대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일을 대담하게 설계하고 그것을 제힘으로 실현할 욕망을 품고있는 일군들을 기특하게 여기시며 그들의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다 들어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그들을 둘러보시며 기업소를 활성화하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타산하니 얼마나 좋은가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직은 공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상이 리상으로 되고 리상이 현실로 될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믿음에 넘치는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순간 일군들은 가슴속에 불뭉치같은 뜨거운것이 차올라 저도 모르게 눈굽이 젖어들었다.

비록 말씀드리는 일군자신도 한갖 공상으로 생각하면서 확신을 못가지고있었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게만 보지 않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아직은 어려워도 흥하고 번영할 래일을 굳게 믿는 미더운 사람들, 제힘으로 새 세기 현대적인 화학공업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신념에 넘쳐있는 흥남로동계급의 마음을 보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 그것은 창조와 건설의 주인인 로동계급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떠미는 위대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아직은 공상에 불과한 소박한 꿈을 누구보다도 귀중히 여겨주신 력사의 그날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흥남의 로동계급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힘을 주시고 비약의 날개를 달아주시였으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그 불멸의 자욱우에서 그날의 리상이 현실로 꽃핀 현대적인 비료생산공정을 커다란 기쁨속에 돌아보신 3년전 8월의 이야기와 왔다가신 후 천여리길을 다시 오시여 기업소로동계급의 소박한 예술공연을 보아주시고 은정어린 선물까지 보내주신 그 길에서 《삼복철강행군》전설도 꽃펴났다.

위인의 믿음을 안으면 공상도 현실로 전환시킬수 있지만 그 믿음을 저버리면 가능한 일도 영원히 공상으로 남게 된다는것을 흥남의 로동계급은 체험을 통하여 절감하게 되였다.

공상이 리상으로 되고 리상이 현실로 될수 있다!

오늘도 흥남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뜨겁게 새겨주신 기적창조의 진리를 현실로 꽃피워가며 강성대국의 대문을 기어이 열어제끼기 위한 총진군의 한길로 소리치며 내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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