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01(2012)년 제7호에 실린 글

 

      혁명일화

웃으시는 태양

                                    

어버이수령님과 영결하게 되는 가장 비통한 시각이 다가왔다. 수령님의 령구를 바래우게 될 수도 평양의 거리거리는 참을수 없는 비애에 잠겨있었고 초목도 몸부림치고있었다.

영결이란 무슨 말인가. 인민을 위해 80여성상 모진 고난과 시련을 다 헤쳐오신 수령님께서 영영 우리곁을 떠나신단 말인가. 하늘의 태양도 꺼질수 있단 말인가.

사람들은 미여지는 가슴을 안고 그 어떤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오열에 몸을 떨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추도곡이 아니라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울리고 어버이수령님의 령구를 모신 차가 다가오는데 수령님께서 환하게 웃고계시는것이 아닌가.

7천만 온 겨레가, 인류 수십억이 다 울고있는데 오직 한분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생존시나 다름없이 밝게 웃으시니 정녕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꿈이 아니였다. 착각도 그 어떤 환상세계도 아니였다. 하늘의 조화도 아니였다.

웃으시는 태양, 그 불멸의 모습에는 한없이 숭고한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주체83(1994)년 7월 10일 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결식에 모시고나갈 수령님의 초상화준비정형을 료해하시였다.

일군들은 행사장들에 모셨던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성의껏 수복하여 모시되 액틀에 검은 띠를 두르기로 협의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런데 장군님께서는 전혀 뜻밖의 말씀을 하시였다.

내가 수령님의 사진들을 보았는데 영결식에 모시고나갈 초상화는 환히 웃으시는 수령님의 영상으로 선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웃으시는 영상이라니?!… 하고 일군들이 놀라자 그이께서는 몸소 가지고오신 사진첩을 펼쳐보이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영웅 및 모범전투원들과 담화하시는 장면과 전후의 가장 어려웠던 때 꽃다발을 드린 강서군 태성리농민들속에 계시는 장면 그리고 1980년대에 새로 건설한 만경대물놀이장을 돌아보시는 장면 등 어버이수령님의 사진들은 다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들이였다.

장군님께서는 개통된 서해갑문을 부감하시면서 밝게 웃으시는 수령님의 사진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였다.

이 사진을 원본으로 하여 환히 웃으시는 수령님의 초상화를 잘 그리도록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되여 검은 띠가 아니라 수령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던 하얀 목란꽃에 싸여 만면에 태양같이 밝고밝은 미소를 지으신 수령님의 초상화가 새로 형상되였고 영결식날에 모셔졌던것이다.

인민들은 환한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태양상이라고 불렀다.

태양상은 삽시에 어버이수령님을 경모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 모셔졌다.

인민들은 수령님의 태양상을 우러르며 가슴속에 드팀없는 신념을 새겨안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곁을 떠나신것이 아니라 인민들의 심장속에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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