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0(2021)년 제6호에 실린 글

 

나는 청년분조원

최유경

 

아침마다 포전길 걸을 때면

피여나는 붉은 노을처럼

내 마음 아름답게 물들이며

저도 몰래 터치고싶은 긍지가 있어라

나는 청년분조원

 

내 이름처럼

나를 찾는 다정한 부름처럼

그렇게도 다정하게

그렇게도 열렬히

내 심장 쿵쿵 울려주는 그 부름

나는 청년분조원

 

청년분조원

언제한번 내 마음속에서

떼여놓은적 있었던가

내 숨결처럼

온몸에 흐르던 그 부름

 

이 부름속에는 담겨져있어라

청년들을

억만의 금은보화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며

시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그 사랑 그 믿음이

 

꽃나이처녀시절과 언약을 맺은

살뜰한 부름

내 가꾸는 대지에 싱싱함을 얹어주는

줄기차고 억센 힘

 

청년분조원

펄펄 끓는 붉은 피

이랑이랑 강냉이에

포기포기 벼포기에

아낌없이 쏟치게 한 그 부름

 

아, 나는 청년분조원

태양만을 따르는 별

총비서동지 우러러 피고피는 꽃

우리 당을 쌀로 받드는 그 한길에서

묵묵한 땅이 되여 알찬 열매를 주렁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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