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0(2021)년 제8호에 실린 글

 

안유진

 

꿈은 아닐가

락원처럼 꾸려진 이 선경마을이

진정 내 나서자란 금골이던가

 

북천에 일떠설 새 다리는

하늘에서 내리운 무지개인양

시원히 뻗어간 도로는

그리운 평양으로 달리는

내 마음의 직선길인듯

 

은룡덕에 솟아날 행복의 새 동리

이제 몇년이면 일떠설 무릉도원

그림처럼 펼쳐진 희한한 전경도

내 고향이 품은 아름다운 꿈

아, 얼마나 바라던 고향의 모습인가

 

철부지시절

크레용으로 그린 아빠트 멋진 집

유원지며 공원

수영장과 체육관

공상속에 그려보던 나의 꿈

 

봄날의 아지랑이마냥

꿈은 아름다웠어도

돌밖엔 자랑할것 없었던 고장

돌많은 산골길 골이 깊어 그랬던지

그 시절 꿈은 아득히 멀어만 보여

 

무서운 태풍에 꿈마저 날려가버렸을 때

고향아 내 알수 없었어라

끊어진 도로 위험한 철길

피를 나눈 혈육도 못 오는 길로

어느분이 한달음에 오시였던가

 

인민의 마음속꿈을 찾아

진창길도 두렴없이 달려오신 길

오시여 해빛처럼 따뜻한 손길로

협곡마다 칭칭 서린

재난의 검은 그림자 가셔주시고

로동당시대 위대한 리상

온 세상 보란듯이 들어올리시였던가

 

어찌 이것이 꿈이랴 하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계시여

우리의 꿈은 현실로 꽃펴나거니

내 이제 또 어떤 꿈 꾸어야 할가

내 이제 또 어떤 꿈 꾸어야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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