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0(2021)년 제1호에 실린 글

 

곱  다

송 철

 

이제 갓 백날을 넘긴 우리 아기

마을의 사람들도 곱다고 하고

일터의 동무들도 곱다고 하누나

학창시절 동창생들도

길가던 낯선 사람들까지도

귀엽다고 한마디씩 하누나

 

아, 곱다!

아빠엄마 잘나서

우리 아기 저절로 고울가

좋은 세상 좋은 제도에서 태여나니

우리 아기 그 어이 안 고울리 있으랴

 

이제 알게 되리

얼굴만 고와선 그 어데 쓰랴

지닌 뜻 훌륭하고

가는 걸음 빛나

인생이 참말로 고와진다는것을

 

고와라

고와라

정다운 우리 아기

너를 곱게 품어준

고마운 사람들

사회주의 소중한 이 땅 이 세월

어서 커서 빨리 커서

곱게 단장하거라!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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