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3월 6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빛나라 선군혁명천만리 한 봉지의 군밤을 놓으시고서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칭호로 불리우자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합니다.》 주체93(2004)년 가을에 있은 일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전국의 농촌들과 인민군부대부업지들에서 평양시에 보내준 밤과 고구마를 인민봉사부문에서 인민들에게 어떻게 공급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일군에게 봉사매대들에서 팔고있는 군밤 한 봉지를 사오도록 하시고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심중한 어조로 지금 평양시안의 거리들에서 군밤을 팔고있지만 질이 높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인민봉사사업을 되는대로 망탕 할바에는 《인민》자를 떼버리든지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봉사부문 일군들의 그릇된 사업작풍을 엄하게 비판하시면서 그들이 어떻게 일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을 깨우쳐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사실 그때 일부 봉사부문 일군들은 상품의 질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하지 않고있었던것이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한 봉지의 군밤을 놓고서도 봉사부문 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부족점을 즉시에 알아보시고 인민봉사부문 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후 여러차례 대책을 세워주시며 군밤, 군고구마매대도 산뜻하게 새로 짓고 그 수도 대폭 늘이며 밤굽는 기계와 고구마굽는 로들도 새롭게 제작하여 설치하도록 하여주시였으며 밤과 고구마를 수매하고 수송하는데 필요한 대책들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그리하여 그해 가을에 들어서면서부터 평양시의 곳곳에 새롭고 문화적인 수백개의 군밤, 군고구마매대들이 전개되고 여기에서 군밤, 군고구마를 일제히 팔아주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게 되였던것이다. 진정 경애하는 장군님은 어버이수령님 그대로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과 물질생활향상을 위하여 늘 마음쓰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김 정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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