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3월 6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재능있는 축구선수후비들은 어떻게 자라났는가

평양북성중학교 인민교원 윤석권동무의 사업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학교들에서는 또한 자기 학교의 특성에 맞는 한두가지 체육종목을 정해놓고 그것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학생들이 모두 한가지이상의 체육기술을 소유하도록 할수 있으며 어려서부터 체육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은 재능있는 선수후비를 많이 키워낼수 있습니다.》

새세기 당의 의도에 맞게 학교전문화체육소조활동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소조지도교원의 책임적역할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학교전문화체육소조활동에서 평양북성중학교 축구지도교원 윤석권동무의 경험이 매우 주목된다.

지난 30년간 이 학교 축구전문화소조생활을 거친 청년들속에서는 2명의 인민체육인, 5명의 공훈체육인, 120여명의 체육명수가 배출되였다.

또한 이 학교 축구전문화소조는 지난 30년간 해마다 《정일봉상》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 남자축구경기에서 1등을 하였으며 이 기간 100여개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어느해 윤석권동무에게는 소조원들의 기술수준을 놓고 자신의 소조훈련지도방법을 심중히 검토해보는 계기가 있었다.

그것은 한 중앙체육단의 축구감독에게서 소조원들의 일반기술적상태는 좋은데 경기정황에 따르는 세부적인 기술동작들이 미약하다는 말을 들은것이였다. 한마디로 어린 나이때 기초기술동작을 잘 교육하지 못했다는 충고였다. 그냥 스쳐지날수 없는 심각한 문제였다.

결론은 명백하였다.

경기에 대처한 훈련지도에만 치우친 후과였다.

여기서 윤석권동무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다.

(선수후비로 선발되였어도 전망성이 없는 선수는 100명이 있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단 한명의 선수후비를 키워도 품을 들여 알심있게 키우리라.)

결심을 새롭게 굳힌 윤석권동무는 소조원들의 나이와 심리적특성에 맞는 높은 훈련목표를 세웠다.

각이한 정황에 반응할수 있는 공련락, 머리받기, 1:1빼몰기, 교치성, 유연성훈련 등 부단한 반복과정을 통하여 기초기술동작들을 숙련하도록 요구성을 높였다.

하루소조훈련총화때에는 소조원들자신이 스스로 결함을 찾도록 하였다.

무더운 어느 여름날 재능이 엿보이는 몇명의 소조원들이 땀을 흘리지 않는것을 목격했을 때였다.

그날도 윤석권동무는 소조운영총화 이후 그들에게 훈련과제를 무조건 수행하고 돌아갈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소조원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렸다.

밤이 이슥해서야 훈련을 마친 윤석권동무는 량심의 가책을 느끼는 소조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승리자가 된다는것은 실천을 통해 검증된 진리라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조국의 영예는 그 한방울, 한방울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는것을 항상 명심하시오.》

이렇게 윤석권동무는 계기때마다 소조원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넋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스스로 훈련에 참가하도록 하였다.

부단한 반복훈련은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지루감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어느날 윤석권동무는 일부 소조원들속에서 계획에 없는 기술동작들을 하는것을 보게 되였다.

소조원들의 나이와 심리적특성에 맞는 훈련지도방법이 필요하였다.

윤석권동무는 반복훈련과정에 도간도간 손과 발을 리용하여 할수 있는 여러가지 체육유희들을 섞어 훈련지도를 참신하게 해나갔다.

소조원들은 즉시 반응을 보였고 훈련성과는 컸다.

축구기초기술동작들에 대한 직관화, 체육단선수들의 경기관람, 록화물을 통한 세계축구명장들의 기술동작보여주기, 국제경기에 참가하고 모교를 찾은 선수들과의 이야기모임 등은 소조원들의 가슴속에 불타는 조국애를 심어주었고 기술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윤석권동무의 소조훈련지도에서는 우여곡절도 없지 않았다.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그 나날 축구전문화소조활동에서는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였다.

일부 소조원들속에서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제기되자 소조훈련에 빠지는 현상이 나타났던것이다.

기자재도 부족하였다.

문제의 해결방도는 이 사업이 일부 학부형들이나 소조원들만이 아닌 학교적인 관심사로 되게 하는것이였다.

여러모로 생각을 굴리던 윤석권동무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학교적인 학부형, 학생간의 축구경기를 조직하였다.

이 경기를 계기로 학교가 다시금 축구열로 끓게 되였고 문제로 제기되였던 수많은 공, 훈련용신발, 경기복이 해결되였으며 일시적으로 동요했던 학부형들과 소조원들은 자기들을 뉘우치며 분발하여 나섰다.

지난 30년간 학교축구전문화소조활동은 이렇게 정상적으로 운영될수 있었다.

학교축구전문화소조활동과정을 통해 윤석권동무에게서 찾아보게 되는것은 무슨 일이든 불타는 열정을 안고 완강하게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다.

오늘도 윤석권동무는 별로 한 일도 없는 자기에게 인민교원의 값높은 영예를 안겨준 우리 당의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재능있는 선수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해 소조원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리고있다.

 

본사기자  김 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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