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3월 8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수   필

녀성들의 존엄을 두고

 

오늘 우리 녀성들은 어디서나 가정의 꽃, 나라의 꽃으로 사람들의 각별한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복속에서 복을 모른다고 이제는 누구나가 평범하게 여기는 우리 녀성들의 그 존엄높은 삶에 대하여 우리가 다시금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된것은 지난 2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선군혁명선구자대회에 참가해서였다.

휴식시간에 여러 대표들과 함께 중앙홀로 나가던 우리의 눈길은 저도 모르게 가슴에 훈장들을 가득히 달고 수많은 남자대표들에게 겹겹이 에워싸여있는 녀성대표들에게 가 멎어선채 굳어지고말았다.

만사람의 축복을 받는 그들속에는 취재길에서 만낫던 낯익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도 있었고 한개 농장, 한개 시, 군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들도 있었으며 로력영웅들과 공훈과학자, 인민교원, 인민체육인들도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녀성영웅들과 애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녀성들의 존엄높은 삶을 자랑하듯 가슴에 훈장들을 달고 서있는 그들에게 따듯한 눈인사를 보내기도 하고 그 무엇인가에 대하여 묻고 또 묻기도 하는 사람들을 이윽히 바라보던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송윤희녀성이 이렇게 감동어린 목소리로 말하는것이였다.

《꽃의 아름다움이 봄계절의 덕이라면 존엄높은 우리 녀성들의 삶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빛내여가시는 선군시대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와 녀성들의 존엄,

순간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돌이켜보면 제아무리 좋은 씨앗이라고 해도 어디에 뿌리를 내리는가에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을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듯이 어느 시대, 어떤 사회제도에서 사는가에 따라 녀성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지난날 나라를 빼앗긴 암흑의 시대에 우리 녀성들은 사람이기는 고사하고 부자놈들의 노리개, 말하는 로동도구로 하루하루를 피눈물속에 살아오지 않으면 안되였다.

제입을 가지고있으면서도 우리 녀성들은 마음대로 말을 할수가 없었고 다리가 있으면서도 머리를 들고 나다닐수 없었으며 아무리 뛰여난 재능을 타고났어도 녀성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하여 울밑의 봉선화신세가 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다면 눈물과 설음속에 사는것을 타고난 운명, 피할수 없는 처지로만 생각해온 우리 녀성들이 언제부터 이렇듯 시대의 축복속에 자기의 존엄을 빛내이게 되였는가.

문득 우리의 머리속에는 지난해 선군조선의 영예를 떨치고 돌아온 녀자축구선수들을 만나던 때의 일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그날 앞을 다투며 달려나와 꽃다발을 안겨주는 사람들에게 압록강체육단 선수 홍명금동무는 뜨거운 눈물을 삼키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향기 그윽한 이 꽃다발들을 위대한 선군시대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고싶습니다. 아버지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시대의 체육인이라는 긍지와 자각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백배, 천배의 힘을 낼수 있었고 우승의 영예를 떨칠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한 처녀축구선수의 진정만이 아니라 선군시대의 꽃으로 복받은 삶을 누리는 우리 녀성들모두의 심장의 목소리였다.

세기를 이어 내려오던 봉건의 질곡에서 벗어나 남자들과 꼭같이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 사회의 주인이 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도록 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그 사랑,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이 자양이 되고 향기가 된 위대한 시대가 있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로력영웅, 공훈과학자, 인민체육인으로 그처럼 값높은 삶을 누리는 우리 녀성들이 아닌가.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천리마시대, 로동당시대, 선군시대로 이어지는 위대한 시대의 흐름속에서 빛나는 녀성들의 존엄,

그렇다. 시대의 위대성에 녀성들의 존엄도 있다.

복받은 시대에 사는 녀성들이여, 위대한 선군시대 김정일시대와 더불어 가정의 꽃, 나라의 꽃으로 더욱 아름답게, 더욱 활짝 피여나라.

3.8국제부녀절을 맞는 수도의 거리에 《사랑하시라》의 노래선률이 따뜻한 봄바람에 실려 멀리멀리 울려가고있다.

 

본사기자   정 중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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