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111(2022)년 제7호에 실린 글

 

동시  

 영생하는 용사들

김백송

 

행복한 우리 학교

교정에 들어서면

오늘도 서있는

포항의 용사들

 

전화의 불구름

가신지도 오랜데

이 강산에 웃음꽃만

활짝 피여나는데

 

아저씨들 어째서

싸움의 고지에서

억세게 틀어쥔 총

놓지를 못하나요

 

침략자가 있는한

총을 놓을수 없다고

원수님의 아들딸

우리에게 당부해요

 

혁명의 총대를

대를 이어 굳게 잡고

제일 좋은 사회주의

지켜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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