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
엄마부자
따뜻한 손길로
내 손목 감싸쥐고
수학문제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우리우리 선생님
정다운 얼굴
바라보니 웃음 방글
엄마같애요
단추 하나 떨굴세라
보살펴주는
교양원선생님도
엄마같고요
구미맞춰 끼니마다
맛난 음식 차려주는
식당의 언니들도
모두 어머니
아플세라 예방주사
꼭꼭 놓아주는
의사선생님들
간호원언니들
두손 활짝 다 꼽아도
셀수 없으니
우린 정말 행복한
엄마부자야
사리원초등학원 리향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