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111(2022)년 제4호에 실린 글
일기
사랑의 끝은…
주체111(2022)년 2월 ×일
오늘 첫 수업시간이였다.
선생님은
그중에서도 제일 감동깊은것은 우리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연풍고급중학교(당시)를 찾아주시여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이야기였다.
지금으로부터 45년전,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보고싶어 왔다시며 너무도 기쁘시여 한명한명 세워놓고 몸소 사진까지 찍어주신
정녕 세상엔 나라도 많고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가슴이 더욱 들먹해진 나는 그 사랑, 그 은덕에 보답하려 언제나 10점의 꽃만을 활짝 피워가리라 굳게 마음다졌다.
안주시 신안주소학교 량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