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사연깊은 군복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정규무력건설사의 갈피마다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건군력사에 남기신 어머님의 공적은 참으로 큽니다.》

우리 인민군대의 첫 정규군복이 제정되던 때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 한 피복공장에서 김일성장군님의 옷을 한벌 지었으면 한다는데 대해 이야기하시며 인민군창건열병식때 수령님께서 입으실 군복을 지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시였다. 그러시면서 이것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이라고, 김일성장군님께서 장군복을 해입으시는것이 좋겠다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복을 짓는 문제와 관련하여 여러번이나 말씀드리시는 김정숙동지의 간청을 뒤로 미루시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녀투사들은 서운함을 금할수 없었다. 그들은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있었던 일이 되새겨져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혁명의 사령부가 소왕청 마촌에 자리잡고있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 첫 순간부터 재봉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군복이 너무도 수수하고 평범하다는것을 느끼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새 군복을 만들어올리기로 하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대의 청년장군이시였다.

출중하신 그 모습에 어울리게 멋진 새 군복을 지어올리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생각한 재봉대원들은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그런데 어느날 재봉대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대원들과 꼭같은 군복을 입겠다고, 대원들이 모두 새 군복을 입을 때 자신께서도 새 군복을 입겠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군복제작을 엄하게 만류하시였다.

그때의 안타까움이 아직 가슴속에 응어리로 맺혀있는데 해방된 조국땅에서 그것도 정규적혁명무력이 태여나는 력사의 날에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수한 군복차림을 하시도록 할수가 없었다.

이것은 오직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만이 해결하실수 있는 력사의 과제였다.

투사들과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헤아리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정규적인 혁명무력의 탄생을 몇달 앞둔 어느날 한 피복공장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입으실 군복과 외투를 만들데 대한 중요한 과업을 주시였다.

김정숙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피복공장의 로동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올릴 군복을 이 세상 그 어떤 군복보다도 훌륭하게 짓기 위해 온갖 심혼을 다 쏟아부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완성된 군복을 세심히 보아주시고 피복공장에서 김일성장군님의 군복과 외투를 잘 만들었다고, 피복공장동무들에게 장군님의 군복과 외투를 잘 만들어주어 고맙다는 자신의 인사를 전하여주길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군복을 마련해드리시려는 김정숙동지의 뜨거운 지성속에 군복과 외투가 마련된데 이어 장화와 군모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제작되게 되였다.

주체37(1948)년 2월 8일 열병식연단에 서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풍당당한 군복차림에는 이렇듯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뜨거운 지성이 소중히 어려있었다.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0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