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자력부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정면돌파전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대로 해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 구호를 되새겨볼수록 모든것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우리 식대로 해결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령도의 나날들이 가슴뜨겁게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만이 우리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에 더 높이 떨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우리 식으로 실현해나갈수 있습니다.》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건설하게 될 한 대상의 설계도면을 보아주시던 때의 일이다.

도면을 주의깊게 보아주시며 가볍게 수긍도 하시고 부족점에 대하여 일일이 지적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면의 한 부분에서 눈길을 멈추시였다.

건물의 바닥을 설계한 부분이였다.

도면을 설명해드리던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이 부분에는 쪽무이널바닥을 하려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조석미장을 하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세계적으로 고급건물들에 쪽무이널바닥을 하는것이 례상사로 되여왔던것만큼 도면을 설계하면서 일군들은 이 건물의 바닥도 응당 쪽무이널로 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이런 일군들의 생각을 띄여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쪽무이널은 어디까지나 서양식이라고 하시면서 건물의 바닥은 우리 나라에 많은 돌로 우리 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하자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들이 쪽무이널바닥을 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렇게 해야 된다는 법이야 없지 않는가, 이 건물의 바닥은 우리의 감정과 정서에 맞게 해야 하며 그러자면 우리가 좋아하는 갖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넣어서 우리 나라에 흔한 돌을 가지고 인조석미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젖어들었다. 선행한 건축리론이나 건축물창조경험이 어떻든지간에 우리가 창조하는 건축물은 철저히 우리 식으로 건설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의지가 가슴에 뜨겁게 파고들어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물의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볼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보다 옥돌로 인조석미장을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옥돌로 하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설계도면의 여기저기를 손수 짚어가시면서 어디에는 무슨 꽃문양을 넣고 또 어디에는 어떤 색갈을 넣으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공사를 진척시키였다.

인조석으로 바닥을 장식하니 쪽무이널바닥과는 대비도 되지 않게 질적으로 완전히 달랐다. 우리 인민들의 감정과 정서, 시대적미감에 맞게 그리고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넣어 시공한 건물의 바닥은 우아한 예술작품을 방불케 하였다.

참으로 우리 식으로 창조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우리 식 건축의 보다 높은 예술적경지를 개척하였던것이다.

얼마후 바닥공사가 끝났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공사현장을 찾으시였다.

건물안에 들어서시여 이윽토록 인조석바닥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돌로 우리 감정에 맞는 문양을 넣어서 시공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이것은 완전히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우리 식이 제일입니다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다시금 철리로 새겨안았다.

자기의것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열렬한 애국심, 바로 여기에 위대한 창조의 원천이 있다는것을.

오늘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빛을 뿌리고있는 긍지높은 창조물들은 다 자력자강의 귀중한 열매들이며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방식의 산물이다.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리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줄달음치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 이 불변의 의지는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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