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6일 《로동신문》

 

30분에 비낀 기수의 모습

남덕청년탄광 2갱 청년중대 당세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이신작칙의 모범은 대중교양의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집니다.》

지난 2월 어느날이였다. 남덕청년탄광 2갱 청년중대 채탄공들은 1월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드높이 2월생산계획수행을 위해 긴장하게 일하고있었다. 이날도 당세포위원장 조명철동무는 하루일을 마친 후 다음교대의 작업에 나선 채탄공들을 위해 전투속보를 쓰고 새 장갑도 쥐여주며 열의를 북돋아주고있었다.

《김동무, 장갑이 헐었구만. 이것을 끼라구.》

《한동무, 전번에 동발을 드리울 때 다친 팔은 좀 어떻소.》…

당세포위원장의 이런 진정어린 목소리는 탄부들의 마음을 따뜻이 덥혀주었다. 그것은 그대로 정신력발동의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그런데 갑자기 작업장에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5편도우 올리굴천정에서 탄가루가 부실부실 떨어지는것이 아닌가.

몇대의 동발이 센 지압을 이기지 못하여 금시 부러져나갈것 같았다. 만약 동발들이 부러져 많은 탄이 떨어진다면 작업장을 복구하는데 며칠이라는 기간이 걸려야 했다. 예상치 않게 닥쳐온 긴급한 정황에 채탄공들은 당황해하였다. 그 찰나 당세포위원장은 번개같이 달려가 한쪽에 마련해놓았던 동발을 어깨에 멨다. 당세포위원장의 뒤를 당원들이 따라섰다. 긴장한 한초한초가 흘렀으나 채탄공들은 막장을 떠날념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30분동안 간난신고한 끝에 채탄공들은 동발들을 교체하고 채탄장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었다.

그날 채탄공들은 가장 어려운 순간 앞장에서 한몸을 내대며 돌파구를 열어제낀 당세포위원장의 모습에서 참된 기수의 모습을 보았다. 당정책관철에서의 무조건성의 정신을 읽었다.

그가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바치고있는 사랑은 또 얼마나 열렬한가. 채탄공 리동무가 일터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있지 못할 때 그와 한교대성원이 되여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어 혁신자로 키운 사실, 박동무가 기술기능수준이 낮아 맡은 일에서 마력을 내지 못할 때 그의 기능수준을 높이는것을 당적분공으로 스스로 맡아안고 하나하나 배워주어 창의고안의 명수로 키운 사실, 가정사정으로 김동무가 애로를 느낄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눈물을 모른다던 그를 울린 사실 등 뜨거운 진정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이렇듯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이런 헌신적인 행동이 그의 사업기풍으로 체질화되였기에 그는 이날도 서슴없이 자기의 한몸을 내댈수 있었던것이다.

막장을 지켜낸 30분, 그것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30분은 우리의 모든 당초급일군들에게 정면돌파전에 나선 참된 기수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준 말없는 강의시간이였다.

 

본사기자 최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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