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6일 《로동신문》

 

우리의 손으로 더 밝고 아름답게

 

사람은 누구나 다 깨끗하고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살것을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다. 모두가 나라의 주인,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자라는 자각을 안고 떨쳐나설 때 거리와 마을, 일터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일신시킬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거리와 마을, 일터를 깨끗하게 꾸려야 온 나라에 문화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할수 있으며 사람들이 언제나 명랑하고 문명하게 생활하고 일하게 할수 있습니다.》

성천군의 모습은 해가 다르게 변모되고있다.

읍에 들어서면 유명한 담배고장이라는것이 첫눈에 확 알리게 담배잎모양의 살림집들이 아기자기하게 키를 솟구며 거리의 풍치를 한껏 돋구어준다.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이 풍경은 몇해전까지만 해도 볼수 없었던것이다.

더욱 놀라운것은 수백동에 수천세대의 살림집을 다름아닌 성천군인민들이 세멘트 한g, 강재 한토막도 나라에 손을 내밀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웠다는것이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는 성천군의 모습은 자기 손으로 고향과 마을을 알뜰히 꾸려나가려는 불타는 향토애가 펼친 명화폭이다.

이들처럼 문명하고 아름다운 래일을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제손으로 하루빨리 안아오려는 자각, 성실한 자기의 피와 땀으로 행복을 가꾸어가려는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지닌 참된 인간들이 있는 곳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선경이 펼쳐지게 되는것이다.

보다 편리한 생활조건과 문화위생적인 환경을 마련하는것과 함께 그것을 정상유지, 정상관리하는것도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수십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성구역 하신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살림집주변과 공지들에 어린이놀이터를 더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를 자기들의 당적분공으로 늘 심장에 새기고 사는 하신동의 로인들은 몇해전 어린이놀이터에 로라스케트장을 새로 꾸리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섰다.

이뿐이 아니다.

로인들은 스스로 관리원이 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과 같이 어린이놀이터를 관리하고있다.

한생을 성실히 빛내인 그들이 인생말년을 편안히 보낸다고 나무랄 사람은 없다. 또 누가 그들에게 어린이놀이터를 관리하라고 시키지도 않았다.

하다면 무엇이 그들의 등을 떠밀었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을 제손으로 알뜰히 꾸려야 한다는 의무감이였다.

자기 일터를 자기 집처럼 소중히 여기고 알뜰하게 관리하며 아름답게 변모시키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는 사람이라야 참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다.

장연군 장연유치원을 놓고보자.

유치원을 돌아보는 사람들은 이곳 종업원들의 창조정신에 감동을 금치 못해한다.

원아들의 동심에 맞게 꾸려진 복도와 교양실들, 종합놀이실과 자연관찰실이며 야외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교통안전교양마당과 군사놀이터는 동화세계를 방불케 한다.

어찌 이뿐인가.

40그루의 복숭아나무와 울타리를 따라 새로 심은 수삼나무, 버섯재배장과 남새온실, 종합축사, 이 모든것에는 이곳 원장과 종업원들의 직업에 대한 애착, 열렬한 애국심이 어려있다.

지금 그들은 성과에 만족을 모르며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자기 일터를 자기 손으로 알뜰하게, 시대적미감에 맞게 꾸려나가는것은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사람들속에 열렬한 향토애와 조국애를 심어주고 그들모두를 사회주의문명건설의 참된 주인,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자, 향유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누구나 눈비에 록지구역이 패였거나 건물도색이 벗겨진것을 보면 자기 집에 흠집이 생긴것처럼 가슴아파하며 대책을 세우고 공원과 유원지의 나무 한그루, 의자 하나도 자기의것처럼 아끼고 애호할줄 알아야 한다.

애로와 난관이 있다고 하여, 생활이 좀 어렵다고 하여 되는대로 살고 비문화적으로 행동하는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이 없고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다.

모두가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우리의 손으로 사회주의선경을 꾸려나가자.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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