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대답

 

(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최근 미국이 북남관계문제에 주제넘게 참견하려드는것과 관련하여 1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9일 미국무성 대변인실관계자가 북남관계진전을 지지하며 조선의 최근행동에 실망하였다느니, 조선이 외교와 협력에로 복귀할것을 요구한다느니, 동맹국인 남조선과 긴밀히 조률하고있다느니 하는 부질없는 망언을 늘어놓았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북남관계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그 누구도 이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권리가 없다.

북남관계가 진전하는 기미를 보이면 한사코 그것을 막지 못해 몸살을 앓고 악화되는것 같으면 크게 걱정이나 하는듯이 노죽을 부리는 미국의 이중적행태에 막 역증이 난다.

미국이 말하는 그 무슨 《실망》을 지난 2년간 배신과 도발만을 거듭해온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대하여 우리가 느끼고있는 극도의 환멸과 분노에 대비나 할수 있는가.

아직도 미국은 우리 인민의 격앙된 분노를 제대로 리해하지 못하고있는것 같다.

미국정국이 그 어느때보다 어수선한 때에 제 집안일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집일에 쓸데없이 끼여들며 함부로 말을 내뱉다가는 감당하기 어려운 좋지 못한 일에 부닥칠수 있다.

우리와 미국사이에 따로 계산할것도 적지 않은데 괜히 남조선의 하내비노릇까지 하다가 남이 당할 화까지 스스로 뒤집어쓸 필요가 있겠는가.

미국은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입을 다물고 제 집안정돈부터 잘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것이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는것은 물론 당장 코앞에 이른 대통령선거를 무난히 치르는데도 유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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