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8일 《통일신보》

 

영원한 인민의 어버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온 나라에 더욱 강렬히 굽이쳐흐르는 7월이다.

세월이 가고 세대가 바뀌여도 민족의 어버이께로 달려가는 인민의 그리움은 끝이 없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보람찬 삶과 행복,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는 모든 재부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의 로고와 업적이 깃들어있다.

나라의 한끝 최북단으로부터 분계연선의 남단에 이르기까지, 동해의 포구로부터 서해의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방방곡곡 인민이 살고 일하는 공장과 농촌, 도시와 마을 그 어디에나 수령님의 애민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나라의 동북쪽 마지막마을인 우암동과 해발 2 500여m를 헤아리는 관모봉기슭에 있는 경성군 온포협동농장에도, 바다길을 항해하시며 찾으신 비단섬은 물론 날바다를 가로막을 갑문위치를 정하여주신 서해의 배길에도…

그이께서 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하신 단위는 2만 600여개에 달하며 그 나날 이어가신 헌신의 장정은 57만 8 000여㎞(144만 5 000여리)를 헤아린다.

이민위천을 좌우명, 정치리념으로 삼으시고 한평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은 친근하고 인자하신 어버이의 모습으로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어버이, 이 말이 사랑과 경모의 정을 뜻하는 말로 불리운 력사는 오래다. 그러나 부모와 자식간의 친근관계를 상징하는 이 말이 그 언제, 그 어느 시대에도 공화국에서처럼 인민과 수령과의 끊을수 없는 혈연의 뉴대를 상징하여 불리운적은 없다.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한없이 뜨거운 마음으로 부르는 어버이라는 호칭에는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와 존경, 흠모의 마음이 담겨져있다.

한없이 겸허하신 그이께서는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전이나 특혜도 일절 허용하지 않으시였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자신의 한생에서 인민이 지어드리는 하나의 부름만은 만족스럽게, 스스럼없이 받아들이신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어버이》라는 부름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을 방문한 한 유럽나라의 정당대표단을 만나신 일이 있다.

담화석상에서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와 함께 민족간부문제해결의 경험에 대하여 들려주신 그이께서는 그 자리에 참가한 일군들을 일별하시며 그들도 우리가 키운 일군들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래서 우리 일군들이 나를 어버이라고 부르고있다고, 나는 우리 일군들이 나를 어버이라고 부르는데 대하여 반대하지 않는다고, 나는 우리 일군들에게 아버지의 말을 잘 들어 나라의 충신이 되고 견결한 혁명가가 되라고 말하여주군 한다고 하시였다.

국가의 수반인 주석이시고 조선로동당령도자이시며 국제적으로도 정치의 거장으로 공인된분이시지만 수령님께서는 공직이나 그 어떤 명예보다도 어버이라는 인민의 부름을 가장 소중히 여기시였다.

자신을 어버이로 부르며 받들고 따르는 인민을 위하여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높이 울리시며 멸사복무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그이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시였고 인민의 힘을 발동하여 나라를 이끄시였다.

공장의 기대앞과 협동벌의 논밭머리에서, 건설장과 과학연구기지에서 로동자, 농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시여 자리를 같이하시고 그들의 목소리에서 정책작성의 실마리와 국가발전의 길을 찾으신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의 지향과 념원,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한 사회주의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가시였으며 무상치료제, 무료교육제 등 여러가지 인민적인 사회주의적시책들을 실시하도록 하시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이 차례지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 평소에 품고계신 제일 큰 념원은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는것이였다. 인민의 행복이자 그이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목적이였고 기쁨이고 락이였으며 휴식이였다.

그이께서 인민들의 생활문제해결을 위하여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최고사령부가까이에 닭사와 양어장을 만들어놓고 닭과 칠색송어를 기르시고 남새밭에서 여러가지 남새들을 재배하시며 가금업과 축산업, 양어와 남새농사의 전망을 구상하시였겠는가.

고기와 알생산을 본격적으로 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수준을 높여주시기 위해 필요하다면 전시환경에서도 다른 나라에 비행기를 띄워 종자들을 가져오도록 하신 수령님이시였다.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을 공급하는데서 한몫하고있는 함경남도 정평군의 광포오리공장도 그렇게 되여 꾸려진 가금기지이다.

인민의 어버이로 사시는것을 긍지로 여기신 수령님의 심중에는 늘 식량, 소금, 닭알, 물고기, 비누, 신발, 땔감과 같은 인민생활지표들로 가득차있었다.

그이께서는 인민의 행복, 온 나라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생신날, 명절날, 일요일 가림없이 불면불휴의 사색과 로고를 다 기울이시였다.

어느해 8. 15조국해방의 날을 기념하는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동구역 장천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농장의 관리위원장은 무더위속에서도 농사일을 두고 마음쓰시는 그이께 어버이수령님, 오늘은 조국해방의 날이여서 온 나라가 다 즐겁게 쉬는데 명절날 하루만이라도 휴식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씀올리였다.

그때 수령님께서는 나는 이렇게 협동농장의 포전길을 걷는것을 휴식으로 여기고있다고 하시며 오랜 시간 농사형편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명절의 하루도 현지지도로 보내시는 수령님의 모습은 나라의 농업생산과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심혈을 다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이시였다.

인민에 대한 어버이의 사랑은 인민의 생활이 향상될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깊어지는 은혜로운 사랑이였고 다심하고 각근한 인정깊은 사랑이였다.

어느해 겨울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온천군의 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시였다.

그이께서는 할머니에게 가정살림살이형편을 물으시였다.

그이의 인정넘치는 물으심에 그는 지금이야 얼마나 잘삽니까, 먹을 걱정이 있습니까, 입을 걱정이 있습니까, 아이들을 공부시킬 걱정이 있습니까, 그전엔 집에 벽시계도 하나 없었는데 지금은 글쎄 단발머리 손녀애까지 더 좋은 손목시계를 차겠다고 야단입니다라고 대답올리였다.

그러나 인민생활문제를 놓고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수령님께서는 할머니가 입고있는 솜저고리두터이와 얼음판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솜옷을 유심히 눈여겨보시고 인민들과 학생들의 솜옷을 더 모양있고 더 질좋게 해입히도록 할데 대하여 군내 일군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끝없는 열정의 원천이였기에 그이께서는 한평생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세찬 파도와 바람이 부는 궂은날 인민을 위하여 한번 결심한 일이니 비를 좀 맞더라도 꼭 가보아야 한다시며 배길에 오르시고 비물에 길이 진창으로 변하고 발조차 제대로 옮길수 없어 일군들이 주저할 때 형식주의를 할바에야 섬에까지 무엇하러 오겠는가 하시며 앞장서 진창길을 걸으신 수령님의 로고와 헌신의 이야기를 비단섬은 오늘도 길이 전하고있다.

조국건설의 그 새벽에 첫 기적소리를 울린 그이의 인민행렬차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멈춤이 없이 줄기차게 달리였다. 그 나날 수령님께서는 여러차례의 농업부문 일군협의회를 지도하시였고 온천군과 평양교외의 농촌들을 현지지도하시며 농사문제를 의논하시였다.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시고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인민에게 베풀어진 어버이의 극진한 사랑은 이처럼 불면불휴, 불철주야로 이어진 무한한 사랑이고 헌신이였다.

조선혁명박물관에는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실 때 늘 입으신 군복외투가 정히 보관되여있다. 옷깃이 다 닳아 보풀이 일고 해여진 그 외투의 오리오리에는 위기에 처하였던 나라와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인민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멀고 험한 길을 헤쳐오신 그이의 애민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생애의 마지막시기 온천군 금당벌을 찾으신 수령님께서 내가 지팽이를 짚고다니는것을 보면 인민들이 가슴아파한다고, 그러니 힘들어도 그냥 걷자고 하시며 한손을 허리에 얹으신채 논벌을 걸으시던 모습은 오늘도 금당벌농민들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은혜로운 어버이의 모습으로 영원히 빛나고있다.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과 유훈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과 헌신에 의하여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땅에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이 무성한 열매로 무르익고있다.

공화국이 부강번영하고 인민의 리상과 꿈이 빛나게 실현되여가는 오늘의 시대와 더불어 위대한 수령님은 영원한 어버이로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본사기자 리 설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0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