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1일 《통일신보》

 

우수한 민족성을 빛내여주시여

 

오늘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이 면면히 이어지고있는 공화국의 현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유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불타는 조국애를 심어주시며 그들이 조선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풍습에 대하여 잘 알도록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던 그 나날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신 그이께서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귀중한 민속유물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을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리론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전후 나라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조선민속박물관을 세우도록 하시고 그 준비사업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으며 그후 몸소 이곳을 찾으시여 박물관의 사업방향에 대하여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창조와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구현해나가도록 하신 그이의 손길은 어느 한 지명에도 어려있다.

주체70(1981)년 5월 은덕군(오늘의 경흥군) 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도하신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협의회에서 그이께서는 한 일군에게 이 고장이름을 왜 아오지라고 부르는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가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다른 일군이 옛날에 이곳이 너무도 사람 못살 고장이여서 석탄을 캐러 오는 품팔이군들을 보고 《아, 오지 말라.》라고 했는데 그것이 굳어져서 아오지라는 이름이 되였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해방전에 탄부들이 오소리굴같은 막장에서 원시적로동을 강요당하다나니 너무도 살기 어려워 지명을 그런 뜻으로 해석한것 같은데 사실은 그 이름이 조선봉건왕조시기전부터 불리워지고있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이때 협의회장으로 들어온 한 일군과 이야기를 나누신 그이께서는 예측이 맞았다고, 어쩐지 아오지라는 이름이 우리 말같지 않아서 알아보게 했는데 방금 회답이 왔다는데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래침략자들이 지어놓고 달아난 이름을 우리가 어떻게 그대로 두고 부를수 있겠는가고, 이 지방에 아오지라는 말을 붙인 지명과 공장이름들을 다 우리 나라 말로 고쳐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공화국의 수많은 지명들이 낡은 잔재를 털어버리고 민족적특성과 현대적미감에 맞게 고쳐지게 되였다.

지명만이 아니다.

개성사람들의 기억에서조차 그 이름이 희미해졌던 개성특식인 추어탕과 평양의 유명한 특산물인 숭어랭수탕이 세상에 다시 태여나게 된것도 인민들의 식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오랜 전통을 가진 민족음식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도록 하시고 료리방법까지 가르쳐주신 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민족음식뿐아니라 옷차림과 머리단장, 문학예술 등 인민들의 생활과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 민족성을 전면적으로 구현하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인지 모른다.

건축물만 보아도 그러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에 건축물을 세울 때마다 인민들의 요구를 건축예술의 기준으로 내세우시여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내용을 담은 인민적인 건축물로 세우도록 보살펴주시였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전 어느날 몸소 눈덮인 남산재에 오르시여 전화의 나날부터 아껴오시던 그곳에 기관청사가 아니라 인민을 위한 큰 도서관을 건설하도록 그 터전을 잡아주시고 인민대학습당형성안을 여러차례 보아주시면서 조선식건물로 건설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그이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하며 조선식건축물로 훌륭히 솟아오른 옥류관과 평양대극장, 인민문화궁전…

정녕 우리 민족의 아름답고 고상한 민속전통과 미풍량속을 옳게 살려나가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며 그 우수성을 빛내여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부강번영하는 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세세년년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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